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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영상> 화력발전 온배수 활용한 ‘친환경 양식장’ 충남 당진에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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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당진] 이주영 기자 

[앵커]
화력 발전소에서 버려지는 열에너지를 활용해 '친환경 수산물 양식'을 추진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온배수양식장이 충남 당진시에 문을 열었습니다.

[기자]

충남도는 지난 24일 ‘당진화력발전소 온배수 활용 첨단 친환경 양식장’ 준공식을 개최했습니다.

이 양식장은 전체 4만㎡의 부지에 수조 90개와 창고동, 전기실, 침전조 등을 설치해 총 1만 6270㎡로, 육상 양식장 중에는 국내 최대 규모입니다.

당진온배수양식장은 당진화력발전소가 발전소 냉각수로 사용한 뒤 배출한 온수를 수산물 양식에 사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이에 대해 충남도 관계자는 ”발전 온배수를 활용하면 한겨울에도 적은 에너지로 양식을 지속할 수 있어 비용 절감 효과가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당진온배수양식장에서는 현재 새우 300만 마리를 양식 중으로, 연간 125톤을 생산할 계획입니다.

이에 따른 연 매출액은 25억 원, 순수익은 6억 7000만 원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충남도는 앞으로 양식수산물 무항생제 인증과 양식장 요소중점관리기준 인증 등을 거쳐 이 양식장에서 생산한 수산물을 학교급식 등에 납품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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