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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산업> 논산 국방국가산단, '첨단 국방산업 클러스터'로 도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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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논산 국방 국가산업단지를 '첨단 국방산업 클러스터'로 도약시킬 '충청남도 국방산업 육성계획'을 수립한다.

17일 충남도는 도청에서 이필영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충남도 국방산업발전협의회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도 국방산업 육성계획'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연구 용역을 맡은 산업연구원은 오는 2025년까지 5년간 논산 국방 국가산단을 전력지원체계 중심의 첨단 국방산업 클러스터로 성장·발전시키기 위한 비전과 목표, 4대 전략, 20개 과제를 제안했다.

비전은 '스마트 국방산업의 새로운 중심, 충남'이며, 목표는 '전국 최초 성공적인 국방 국가산업단지 조성', '국방산업 클러스터 기반 구축으로 충남 균형발전 도모', '산·학·연·관·군 협력 네트워크 강화 및 일자리 확대' 등이다.

구체적인 4대 전략은 ▲스마트 국방산업 기반 조성 ▲지역 맞춤형 국방산업 클러스터 구축 ▲국방산업 융합 협력 네트워크 강화 ▲국방기업 육성 및 전문인력 양성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20개 과제로는 (가칭)국방 전력지원체계사업법 제정, 국방 정보통신기술(ICT) 산업 기반 구축, 방산 혁신 클러스터 사업 유치, 국방 관련 기관 이전 및 전문기관 유치, 국방 앵커기업 유치, 케이-밀리터리 팝 테마파크 조성, 군 복합문화 휴양단지 조성 등을 발굴했다.

또, (가칭)국방전력지원체계협회 신설, 범부처 및 관련 기관과 수출 지원 네트워크 확대, 도내 국방 중소·벤처기업 지원 강화, 국방산학융합원 신설, 충남형 국방산업 전문인력 양성 등도 제시했다.

예상되는 총사업비 규모는 국비 2666억 원, 지방비 1706억 원, 민자 1973억 원 등 5년간 약 6346억 원이다.

충남도는 최종보고회 결과와 전문가 자문 의견을 검토해 이달 중으로 국방산업 육성계획을 확정하고,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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