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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영상> 서천군 신청사 공사 재개, “현장관리 철저히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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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천] 이주영 기자

[앵커]

충남 서천군청 신청사 건설 공사가 재개되는 모습입니다. 

서천군 신청사 건설 과정에서 예기치 않은 문제가 발생해 준공 시기가 늦춰지면서 많은 아쉬움을 샀었는데요. 

군은 “군민들이 더 이상 걱정하지 않게 철저히 현장 관리를 해서 진행할 것”이라며 안전한 청사를 짓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앵커리포트입니다. 

[기자]

2022년 3월 준공 예정이었던 서천군청 신청사 건설 사업이 약 1년 정도 늦춰진 23년도 3월에 준공될 예정입니다. 

홍의기 / 서천군 도시건축과 도시개발팀 주무관 
사실상 원래 작년 5월부터 제대로 진행됐다면 22년도 3월에 저희가 청사 준공을 계획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사실상 지금 1년 정도 미뤄진 상태로 23년 3월에 준공이 될 예정인데요.

군 관계자는 철저한 현장 관리를 통해 안전한 청사를 지을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홍의기 / 서천군 도시건축과 도시개발팀 주무관 
안전한 청사를 짓기 위해서 너무 많은 논의가 있다 보니까 좀 많이 늦어지게 됐고요. 이제부터는 공정관리, 계측관리, 품질관리를 철저히 해서 군민들이 더 이상 걱정하지 않게 철저히 현장 관리를 해서 진행할 예정입니다.  

지난 해 5월 서천군 신청사 건설 공사 중 일부 기둥 파일에서 기울어짐 현상이 발견되면서 공사가 잠정 중단된 이후 군은 충남개발공사와 함께 긴급 안전진단을 실시해 측방유동 방지를 위해 주열벽을 시공하는 내용의 보강대책을 세웠습니다. 

군은 지하 20m까지 주열벽 시공을 함으로써 측방유동을 방지하는 공사를 지난 3월 마무리 했으며, 현재는 기초보강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홍의기 / 서천군 도시건축과 도시개발팀 주무관 
수많은 고민을 해서 우선 올 3월까지 측방유동 방지를 위해서 지하깊이 20m까지 주열벽을 시공을 해서 측방유동 방지에 대한 대책은 주열벽 시공으로 마무리했고요. 기초보강에 대해서는 5월까지 설계가 끝나고 6월부터 저희가 기초보강 작업을 다시 시작을 했습니다. 

군은 진행 중인 보강 공사가 끝나는 대로 8월부터 기초골조 공사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홍의기 / 서천군 도시건축과 도시개발팀 주무관 
기초보강 설계에 따라서 작업 계획은 3개월 정도를 보고 있습니다. 저희가  보강이 끝난 지점부터 8월부터는 기초 골조 공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보수에 드는 비용으로는 약 20억 원 정도가 들어갈 예정이며, 보강 공사기간은 3개월 정도 지연될 예정입니다.

홍의기 / 서천군 도시건축과 도시개발팀 주무관
지금 기초보강 공사비가 약 20억 정도가 더 들어갈 예정이고요.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보강 기간이 3개월 정도 지연이 될 예정입니다.

군 관계자는 해당 보수 공사 비용 부담 여부에 대해서 “귀책 여부를 바로 확인하기는 어렵다”며 “충남개발공사와 준공 때까지 확인 후 정산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8월까지 기초 보강공사가 끝나면 9월부터 지하층 기초 골조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앞으로의 공사 계획을 밝혔습니다.

홍의기 / 서천군 도시건축과 도시개발팀 주무관 
8월까지는 기초 보강공사를 진행하고요 9월부터는 본격적으로 청사 지하층, 기초 골조부터 시작해서 지하층 공사가 시작될 예정인데요. 우선 올 12월까지는 지하공사를 완료할 예정입니다.

한편, 다가오는 장마철에 공사장 안전관리와 공사 진행이 정상적으로 진행될 수 있을까에 대한 우려에 대해 군은 ▲보양작업 ▲양수기 추가 설치 ▲추가 장비 반입 계획 등 준비를 마친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서천군의 신청사 건설 과정에 기초 작업을 전면 검토하고 보강하는 작업을 거쳐야했던 만큼, 더욱 안전한 청사를 건설하기 위한 군의 노력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됩니다.

sbn 뉴스 이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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