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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영상> 노박래 군수 “서천 소멸위기 탈출·5만 인구 사수에 행정력 총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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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천] 이주영 기자

[앵커]

충남지역 소멸위기 1위 탈출과 5만 인구 사수에 서천군이 행정력을 총동원하는 강한 의지를 내비치며 이를 해결할 정책을 펼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도내 15개 시·군 중 소멸위기 1위의 불명예와 인구 5만 명 선 붕괴에 처해있는 현 상황을 탈출하고자 하는 노박래 서천군수의 강력한 해결책 마련의 의지로 풀이되는데요.

노박래 군수는 소멸위기 1위 모면과 5만 인구 붕괴 저지를 위해 기업유치와 관광·문화 산업을 향상에 대한 정책 추진을 최고조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앵커리포틉니다.

[기자]

노박래 충남 서천군수가 지난 1일 서천 소멸위기 탈출과 인구 5만 명 선을 지키기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노박래 군수는 이날 기산면에서 가진 치유형 농촌체험 교육농장 ‘안제이 가든’ 개소식 축사를 통해 “도내 소멸지수 1위 모면과 5만 인구 사수를 위해 기업유치와 관광·문화 산업을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다”라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노박래 / 서천군수
서천이 소위 소멸지수 도내 15개 16개 중에서 1위. 또 인구감소 5만이 깨지면 어떡하나 이런 걱정 속에서 기업유치 전력을 다하고 있고 관광·문화 산업을 최고조로 끌어올리는 그런 전방위적 노력을 하고 있다…

그러면서 노 군수는 서천, 장항, 한산 등 지역의 관광지 개발 및 문화재 발굴 등 관광·문화 산업에 새로운 전기를 맞는 혁신이 일어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노박래 / 서천군수
서천(읍)이 변화하고 장항(읍)이 뒤집어지고 전체(서천지역) 읍면이 활발하게(변화하고 있다)… 한산(면)에는 읍성을 수십억을 들여서 지금 쌓고 있고요. 서천(읍성) 동문은 이미 경관까지 잘 나왔고요.

특히 서천읍성은 조선 시대 산성 축조 양식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어 국가문화재 지정을 검토하는 등 관광·문화 산업육성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노박래 / 서천군수 
남쪽을 발굴하니까 조선 조에 쌓은 성이 그렇게 치밀하게 잘 되어있다는 것을 저는 수십 년 거기 살면서 깜짝 놀랐습니다. 그래서 학자들이 국가지정문화재로 가야 한다고… 

노 군수의 이 같은 발언은 도내 15개 시·군 중 소멸위기 1위의 불명예를 안은 것과 인구 5만 명 선 붕괴에 처해있는 현 상황을 만회하고자 하는 강력한 의지로 풀이됩니다.

실례로 노 군수는 이날 한 가족이 조성해 개소한 치유형 농촌체험 교육농장 ‘안제이 가든’처럼 앞으로도 관광·문화 산업 개발에 주력해 인구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노박래 / 서천군수 
서천 대단하다 이런 곳이 있었어? <중략> 하나하나 꾸며진 모습들을 보고 들어서면서 여기가 어디야 신라호텔에 들어온 것도 아니고 그보다 훨씬 낫네? <중략> 오늘 이처럼 한 가족이 온갖 정성을 다해서 이런 장소를 만들어놨다는 거에 대해 저는 깜짝 놀랐고요.

이어 ‘안제이 가든’이 노인치매를 넘어 힐링하고 치유하는 곳으로 문을 연다는 것에 대해 자랑스럽다고 전하면서 행정이 이를 뒷받침하도록 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노박래 / 서천군수 
안제이 가든에서 이렇게 멋진 장소, 멋진 분들을 만나서 이렇게 좋은 얘기할 수 있다는 것. 또 여기서 우리 지역의 치매 노인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된다든지, 그게 아니라도 여기 와서 잠시 머물면 그야말로 힐링이 아니라 치유로 간다는 거에 대해서 정말 자랑스럽고요. 군과 면이 적극적으로 울타리 밖에서라도 도울 일이 있으면 최선을 다하겠다.

한편 일각에선 도내 15개 시·군 중 소멸위기 1위 불명예 모면과 인구 5만 명 선 붕괴 저지를 가능하겠냐라는 부정적 반응이 나오고 있어 노 군수의 행정력 총동원에 귀추가 주목됩니다.

sbn뉴스 이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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