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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3.9 대선> 충청, 이재명 44%(전국46%) 윤석열 37%(전국34%)...尹 지지율은 불변 (한국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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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충청에서 차기 대선의 가상 양자대결 지지도에서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낙연 전 더불어 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0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7∼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이 지사와 윤 전 총장의 양자대결에서 누가 대통령으로 더 좋은지'를 조사 내용(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p)을 <본지>가 분석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

▶▶충청에서 양자 대결시 민주당 소속 이 지사의 지지율이 44%(전국 46%)로 국민의힘 소속인 윤 전 총장 지지율 37%( 전국 34%)의 지지율보다  7%(전국 12%)의 격차를 보였다.  충청에서 그외 인물은 2%( 전국 3 %), 의견유보는 17%(전국 16%)였다.

충청에서  또한 양자대결시시 22%(전국 21%)의 의견 유보속에 윤 전 총장은 34%( 전국 36%), 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는 38%(전국 36%)로 나타났다.


충청에서 윤 전 총장과 이 전 대표간 오차범위 내 접전이나 전국에서는 각각 36%의 지지율을 동률을 보였다.

양자 가상 구도 질문 두 가지에서 윤석열 전 총장의 응답 분포는 거의 유사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70%대 후반, 성향 보수층에서 60%대 중반, 60대 이상에서 48%, 정치 고관심층에서는 43%가 윤석열을 지지했다.

여권 후보가 이재명 지사든, 이낙연 전 대표든 현 시점 윤석열 지지자의 선택은 바뀌지 않음을 보여준다.

그러나 민주당 소속 이 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의 선택은 달리 나타났다.

윤 전 총장을  상대로 가정했을 때 이재명 지사 지지는 민주당 지지층에서 81%, 성향 진보층 79%, 대통령 직무 긍정 평가자 77%, 광주·전라 지역 62%였다.

같은 조건에서 이낙연 전 대표 지지는 민주당 지지층(71%), 성향 진보층(59%), 대통령 직무 긍정 평가자(65%) 등에서 이재명 지사 보다 낮게 나타났고, 광주·전라에서만 68%로 뒤지지 않았다.

2주 전인 8월 첫째 주 조사에서 다음 대통령선거에서 유권자들이 기대는 '야당 후보 당선(정권 교체론)'이 47%, '여당 후보 당선(현 정권 유지론)' 39%였다.


한국갤럽은 "지난해 양론이 엎치락뒤치락했으나, 올해 들어서는 정권 교체론이 유지론을 최소 6%p(2월), 최대 21%p(4월 재보선 직후) 앞섰다"라면서 "그럼에도 여야 양자 가상 구도에서 여당의 이재명·이낙연이 제1야당의 윤석열을 앞서거나 비슷한 것은 아직 범야권 규합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충청에서 인물별 호감도에서 여야 후보별로 호감. 비호감 지수가 달랐다.

윤 전총장에 대한 충청인들의 호감도는  31%(전국 29%)- 비호감 57%(전국 58%)- 유보 13%( 전국 13%)로 나왔다.

한국갤럽은 "윤석열 전 총장의 호감도는 국민의힘 지지층(66%), 성향 보수층(54%) 등에서 높았다. 연령별 호감도는 20~40대 20% 내외, 50대 33%, 60대 이상에서 45%"라며 "같은 당 소속 최재형에게 호감 간다고 답한 사람 열 명 중 여섯 명 정도가 윤석열에게도 호감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낙연 전 대표는 충청에서 호감 19%(전국 24%)- 비호감 64%( 전국 62%)-유보 17%(전국 14%)였다.


갤럽은 이에 대해 "이낙연 전 대표의 호감도는 광주·전라 지역(45%), 민주당 지지층(41%), 성향 진보층(38%) 등에서 상대적으로 높다"라며  "같은 당 소속 이재명 지사에게 호감 간다고 답한 사람 중 62%가, 이낙연 전 대표에 대해서는 호감 가지 않는다고 답해 현재 치열한 당내 경선 분위기를 반영했다"고 평가했다.

이재명 지사의 경우 충청에서 호감도 37%(전국 40%)-비호감 56%(전국50%)- 유보 8%( 전국 10%)로 분석됐다.

갤럽은 이와 관련, "이재명 지사 호감도는 40%, 비호감도는 50%"라며 "호감도 기준으로 보면 민주당 지지층(65%), 성향 진보층(63%), 40·50대(50%대)에서 상대적으로 높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같은 당 소속 이낙연 전 대표에게 호감 간다고 답한 사람 중에서는 이재명 호감·비호감 의견이 각각 50%·46%로 양분됐다"고 풀이했다.

국민의힘 소속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충청에서 호감도는 19%(전국 17%)-비호감 55%(전국 58%)-비호감 26%(전국 25%)로 나타났다.

  

한국 갤럽은 "최재형 전 원장의 호감도는 국민의힘 지지층(34%), 성향 보수층(28%), 고연령일수록(20대 9%; 60대+ 23%) 높은 편"이라며 "같은 당 소속 윤석열에게 호감 간다고 답한 사람 중에서는 최재형 호감·비호감 의견이 각각 36%·42%로 엇비슷하게 갈렸다"고 설명했다.

충청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직무 수행을 '잘하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42%(전국 40%)인데 반해  '잘못하고 있다'는 의견은 51%(전국 52%)로 7%p의 격차를 보였다.

충청에서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37%(전국 32%)로 선두를 국민의힘은 30%(전국 31%)였다. 무당층은 22%(전국 24%)로 집계됐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이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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