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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환경> '버려지는 낙엽의 변신!' 보령시, 퇴비로 재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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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충남 보령시가 가을철 골칫덩이인 낙엽을 모아 퇴비로 재활용한다고 9일 밝혔다.

보령시는 지난 10월 무궁화수목원에 퇴비 제조장(330㎡)을 마련하고 늦가을부터 초겨울까지 발생하는 가로수 낙엽을 수거해 퇴비로 재활용하고 있다.
 
현재 도로·공원 등 70여 곳에서 차량 3대와 15명의 도시공원 관리원이 낙엽 수거에 한창이다.

보령시는 연말까지 집중 수거한 낙엽을 퇴비 제조장에 쌓아 부숙화 과정을 거쳐 퇴비로 만들고 이를 가로공원과 수목원 등에 활용해 예산 절감 및 환경보호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계획이다.

한편, 낙엽은 도심 곳곳에 쌓여 배수로가 막히고 보행자가 미끄러져 넘어지는 안전사고 발생은 물론 화재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낙엽은 일반쓰레기로 분류돼 종량제 봉투나 마대자루에 담겨 소각되고 있어 처리에 따른 비용도 수반되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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