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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영상> 서천 마산면 아동, 나눔복지센터인 ‘물버들 행복꿈터’서 돌봐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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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천] 이주혜 기자 

[앵커] 
아동복지 인프라가 부족한 충남 서천군 마산면에 이를 보충해줄 나눔복지센터가 들어섰습니다.

이제 이곳에서 마산초 학생들의 돌봄을 책임질 ‘다함께 돌봄센터’가 운영될 예정인데요.

센터의 주인인 학생들은 센터 건물 이름을 ‘물버들 행복꿈터’로 지었다고 합니다.

자세한 소식 이주혜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지난 28일 마산면 나눔복지센터에는 센터의 건립을 축하하기 위한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사업비 8억이 투입된 마산면 나눔복지센터는 연면적 230㎡의 지상 1층으로 이뤄졌으며 1층에는 다함께 돌봄센터, 프로그램실, 동아리실 등이 위치해있습니다.

앞으로 이곳에서 센터장 1명, 돌봄교사 1명이 마산초 학생들을 돌보는 ‘다함께 돌봄센터’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입니다.

전종석 마산면장은 “마산초 학생들이 센터에 대한 주인의식 및 친근감을 갖게 하기 위해 센터 건물의 이름을 짓도록 했고, 학생들은 ‘물버들 행복꿈터’로 건물 이름을 정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전종석 / 마산면장 
본 시설에 대한 친근감, 주인의식을 갖도록 하기 위해 물버들 행복꿈터로 마산초 학생들이 이름을 지어줬습니다.

군은 마산면 지역이 아동의 돌봄, 공동육아 등과 같은 아동복지 인프라가 현저히 부족한 상황인데 이를 보충하기 위해 센터 건립 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노박래 군수는 “맞벌이 등으로 요즘 아이들의 돌봄이 어려운 것이 현실인데 이처럼 좋은 시설이 마련되어서 다행스럽다”며 “서천의 아이들이 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노박래 / 서천군수
요즘 학생들이 마을에 가도 친구가 없어요. 돌봐줄 사람도 없습니다. 또 요즘은 맞벌이 시대이고 그래서 아이들 돌봄과 케어가 사실 굉장히 쉽지 않은 상황인데 이처럼 좋은 장소가 마련이 되어서 참으로 저는 다행스럽고...

마산면 아동들에게 큰 선물이 될 나눔복지센터.

이곳에서 아이들이 행복한 돌봄을 받고 꿈을 펼칠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sbn 뉴스 이주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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