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일)

  • 흐림서산 3.5℃
  • 대전 3.3℃
  • 홍성(예) 3.6℃
  • 흐림천안 2.7℃
  • 흐림보령 3.0℃
  • 흐림부여 3.0℃
  • 흐림금산 4.4℃
기상청 제공

SBN뉴스

【시사】<영상> '저출산 위기 극복하자'…서천군, 영유아 교통안전용품‧고교생 안심택시 등 지속 지원

URL복사


[sbn뉴스=서천] 이주혜 기자


[앵커]

충남 서천군은 인구소멸지역 중 한 곳입니다.

 

군은 해마다 심각해지는 저출산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군민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진행 중인데요.

 

따라서 올해도 영유아 교통안전용품 지원사업과 고교생 안심택시 사업 등을 꾸준히 추진해 인구감소를 막아보겠다는 방침입니다.

 

이주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우선 올해도 어김없이 한국어린이안전재단에 위탁해 영유아 교통안전용품 지원사업을 추진합니다.

 

이번 사업에 소요되는 예산은 2600만 원이며 2022년 관내의 모든 출생아를 대상으로 지원이 이뤄집니다.

    

지원용품은 카시트 또는 어린이 안전세트 중 1개를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올해부터 어린이 안전세트 구성이 변경돼 지원되는데요.   


기존 응급용품, 안전벨트 조절기 등 5만 원 상당의 안전세트를 금년부터 10만 원 상당의 어린이 안전세트로 변경됩니다.

 

따라서 올해부터 제공되는 어린이 안전세트는 차량용 공기 살균기, 차량용 소화기, 구급함 키트, 옐로카드 등입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추진되는 이유에 대해 어린이 안전 확보를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 및 저출산 위기 극복 기여라고 답했습니다.

 

장진 서천군 안전총괄과 주무관

교통안전용품 예를 들어 카시트, 어린이 안전세트를 지급해서 어린이 안전 확보도 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려고 저출산 위기 극복에도 기여하고자... 


신청 방법은 아이의 출생신고 시 영유아 교통안전용품 신청서를 작성해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됩니다


그 다음으로 2017년부터 진행됐던 고교생 안심택시 사업이 참여 학생들의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올해에도 어김없이 운영됩니다.

 

군 관계자는 농어촌버스 막차시간인 오후 9시 이후 종료되는 야간 자율학습 참여 학생들을 위해 사업이 시행됐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이 사업으로 인해 학생 귀가 시 안전 확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 조성, 무엇보다 학부모의 걱정 해소 및 부담 경감까지 일석삼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홍두표 서천군 지역경제과 주무관

학생 안전 확보는 물론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 조성, 학부모의 걱정 해소 및 부담 경감까지 일석삼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운행대상은 서천고, 서천여고, 장항고, 서천여자정보고등학교, 장항공업고등학교 등 서천군에 위치한 5개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입니다.

 

운행시간은 아간자율학습 이후 하교 시간인 오후 9시부터 운행되며 오는 3월부터 방학과 주말을 제외하고 운영될 예정입니다.

    

동일 노선상에 거주하는 학생 3인 기준으로 택시가 1대 배차되며 학생 1인 당 1회 이용 시 청소년 버스요금 기준인 1200원만 부담하면 됩니다.

 

군은 미터기 요금에서 이용학생의 부담금을 제외한 금액을 지원하며 올해 사업에 소요되는 예산은 9200만 원입니다.

 

sbn 뉴스 이주혜입니다.






포토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