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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영상> 청년 근로자 매월 5만 원 교통비 지원 ‘호응’…서천군, 79개 기업 대상으로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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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천] 이주혜 기자


[앵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지난 2018년부터 산업‧농공단지에 근무하는 청년 근로자를 위해 매월 5만 원의 교통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시행 중입니다.


충남 서천군도 작년부터 이 사업을 진행했는데요.


그 결과, 서천군 산업단지 고용환경 개선에 효과를 보여 올해도 서천군에 있는 79개 산업‧농공단지에 재직 중인 청년을 대상으로 사업을 시행 중입니다.


자세한 소식 앵커리포트로 전해드립니다.


[기자]
청년교통비 지원사업은 산업·농공단지 활성화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2018년도부터 시작했습니다.


현재 이 사업은 대전·충남·세종·충북 등 15개 광역지방자치단체가 실시하고 있습니다.


서천군도 사업의 만족도가 높아 지역 내 산업·농공단지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청년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꾸준히 시행하고 있습니다.


권지현 서천군 투자유치과 주무관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2020년 청년교통비 지원사업 만족도 조사 결과, 설문 응답자의 약 92% 정도가 만족하고 있다고 답변해주셨습니다.


이 사업에 투입되는 비용은 9,985만 원이며 올 한 해 동안 진행됩니다.


다만 예산 소진 시에는 조기 마감될 수 있습니다.


신청 대상은 산업·농공단지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만 15세에서 34세 청년 근로자입니다. 단, 군 복무를 마친 청년의 경우에는 복무 기간만큼 지원 연령을 연장할 수 있으며 외국인은 제외됩니다.


서천군에 있는 산업‧농공단지는 장항국가산업단지에 9개, 장항원수농공단지에 24개, 종천농공단지에 32개, 종천2농공단지에 7개, 그리고 김 가공특화단지에 7개로 총 79개 기업입니다.


2021년부터 사업을 시행한 서천군은 시행 결과, 지방 산업단지의 고용환경 개선에 어느 정도 기여했다고 전했습니다.


권지현 서천군 투자유치과 주무관
청년 인력 유출로 성장 동력이 소진되고 있는 지방 산업단지의 고용환경 개선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지역 정책적 가치가 높은...


지원사업에 선정된 근로자는 매월 5만 원 한도 내에서 대중교통, 택시, 주유‧충전비에 해당하는 교통비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신청은 청년 근로자 개인이 한국산업단지공단 홈페이지에서 언제든지 신청할 수 있습니다.


청년 근로자 개인이 한국산업단지공단 홈페이지에 교통비 지원을 접수하면 공단이 지원 선정 여부를 통보합니다.


선정된 근로자는 교통비로 사용할 청년 동행 카드까지 직접 신청하면 됩니다.


sbn뉴스 이주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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