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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지속협, 지속가능한 어린이 환경체험학교 운영 등 25일 충남 서천지역 기관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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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천] 손아영 기자 = 서천지속협, 지속가능한 어린이 환경체험학교 운영 등 25일 충남 서천지역 기관 소식을 전한다.

 

 

◇서천지속협, 지속가능한 어린이 환경체험학교 운영

 

서천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대표 신상애)는 25일 서천초등학교 5학년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어린이 환경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지역에서 발생되는 재활용품과 쓰레기가 어떤 방식으로 선별되고 처리되는지를 현장 학습하는 오전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또 오후에는 과 환경 이야기를 다룬 특강, 버려진 폐기물이 작품이 되는 업싸이클링 체험 등 프로그램과 함께 내모습 머그컵 담기, 환경퀴즈도 병행됐다.

 

홍성민 서천지속협 사무국장은 “다음 세대를 이끌어 갈 지역 미래 인재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 우리 지역환경은 우리가 지킨다는 내용을 전달하는 데 있다”고 말했다.

 

 

◇부내초, 아빠와 자녀가 함께하는 힐링캠프 운영

 

부내초등학교는 지난 22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아빠와 자녀가 함께하는 부내 힐링캠프’을 운영했다.

 

노는 시간과 노는 장소를 빼앗긴 아이들, 친구들과 노는 방법을 잘 모르는 어린이들, 그리고 화면 놀이에 치우친 어린이들에게 건강한 놀이문화 확산을 목표로 많은 가족이 참여할 수 있도록 주말에 운영했다.

 

이날 이루어진 체험은 부내초 웅비관에서 레크레이션 및 체육활동을 실시했으며 오후에는 치유의 숲으로 이동하여 생태 놀이, 둘레길 걷기, 가족사진 찍기 등으로 아빠와 자녀가 일상생활의 추억을 쌓을 수 있었다.

 

김윤희 교장은 “학생들이 아빠와 함께하여 정서적, 신체적으로 건강한 전인적 성장의 시간을 갖도록 학교와 교직원이 힘을 모았는데 즐겁고 소중한 시간을 갖게 되어 기쁘다” 라며 소감을 전했다.

 

 

◇서면중, 한국판 헬렌 켈러 작가 구경선을 만나다

 

서면중학교는 지난 24일 청각장애인 작가 구경선을 초청하여 전교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실시했다.

 

한국의 헬렌 켈러로 알려진 구경선 작가는 청각 및 시각장애를 딛고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작가로 활동 중이다.

 

청각장애에 이어 시각장애가 겹쳐 시야가 8cm 밖에 되지 않는 구 작가는 강연 내내 학생들과 시선을 맞추며 손 제스처를 이어갔다.

 

강연에서는 작가의 분신과도 같은 ‘베니’의 탄생 이야기, 삶에 대한 따뜻한 시선과 희망에 대해 이야기하며 감동을 전했다.

 

긍정적인 시선으로 자신의 장애를 받아들이며 밝은 표정을 잃지 않는 모습에 학생들은 박수를 보냈다.

 

구 작가는 학생들의 작은 행동 하나, 말 한마디가 작은 씨앗이 되어 미래를 바꿀 수 있다며 잘 부탁한다는 인사와 함께 강연을 마무리 했다.

 

이번 강연을 들은 학생들은 “베니라는 캐릭터만 알고 있었는데 작가님의 이야기를 들으며 팬이 되었다.”, “장애인 특히 특수학급 친구들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하지만 미래에 대해 막막했는데 작가님을 보며 동기 부여가 됐다.”고 말했다.

 

 

◇서천교육지원청 학부모지원센터, ‘찾아가는 엄마교실’ 지원

 

서천교육지원청 학부모지원센터는 지난 13일부터 관내 장항초병설유치원을 시작으로 서천초, 송석초, 서남초 등 13교를 대상으로 하반기 ‘찾아가는 엄마교실’ 지원을 시작했다.

 

학부모의 재능나눔 교육참여 확대를 위해 샌드아트 10명, 풍선아트 12명의 학부모활동가룰 새롭게 양성하고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엄마교실’을 운영한다.

 

학부모활동가 양성프로그램 수료자들은 배움을 통해 자신의 재능을 발굴하고, 그동안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꾸준히 나눔 활동에 참여하였고, 학교, 지역아동센터, 돌봄센터 등 지역사회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서천소방서, 한산초서 심폐소생술 교육 실시

 

서천소방서는 지난 24일 한산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심정지 발생 시 최초발견자에 대한 초기 대처능력을 향상 시키고, 심폐소생술 실습을 통해 생면존중 정신을 함양하여 학생들의 소방안전문화 의식을 확산시키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요령 교육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교육 ▲교육용 마네킹을 활용한 가슴압박 실습 ▲이물질에 의한 기도 폐쇄 응급처치 요령 교육 등이다.

 

 

◇서천초, 교장선생님과 함께 인권 감수성 쑥쑥

 

서천초등학교는 지난 24일 신영권 교장이 일일교사로 나서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나를 사랑하고 다른 사람의 인권을 존중하는 학생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나다움을 깨닫기’, ‘나의 권리는 충분히 지켜지고 있나요?’를 주제로 진행되어 인권의 소중함을 알고, 자신과 친구들의 권리에 대해 생각하며 서로를 소중히 여기는 태도를 기를 수 있는 시간이었다.

 

특히 학교장이 직접 나선 수업으로 학생들의 눈빛은 더욱 진지했고 학생 눈높이에 맞는 친절한 설명으로 6학년 학생들의 활발한 질문과 토의가 이어져 인권교육의 효과는 더욱 높았다.

 

이날 수업을 들은 6학년 학생은 “오늘 교장선생님과 함께 한 수업으로 인권에 대해 관심을 갖고, 나와 다른 친구들의 인권이 모두 존중받아야 함을 알게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직접 아이들과 인권 수업을 한 신영권 교장은 “이번 인권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인권에 대한 올바른 이해로 서로 존중하고 함께 성장해가며 행복한 학교 문화를 스스로 만들어 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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