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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초, 여름 콘서트 개최 등 12~13일 충남 서천지역 기관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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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한산초, 여름 콘서트 개최 등 12~13일 충남 서천지역 기관 소식을 전한다.

 

 

◇한산초, 여름 콘서트 개최

 

한산초등학교는 지난 12일 어울림 오케스트라와 밴드 동아리 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배운 곡을 발표하는 여름 콘서트를 개최했다.

 

1부는 바이올린을 배운지 얼마 되지 않은 1~2학년의 귀여운 연주를 시작으로, 금관악기, 타악기, 목관악기, 현악기 등 파트별로 연습한 곡을 발표하여 아이들과 어른들 모두에게 익숙한 노래로 어렵게 느껴졌던 오케스트라 음악을 즐겁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었다.

 

전체 합주곡으로 “드보르작의 슬라브 무곡 8번”을 연주하여 깊이를 더했고, 영화 모아나 OST로 신나는 모험의 세계를 표현하기도 했다.

 

2부는 학생 자율 동아리 밴드부의 공연이 이어졌는데, 특히 오케스트라와 밴드의 협연으로 연주한 무대는 초등학생들의 무대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감성적인 무대로 많은 박수를 받았다.

 

메인 보컬을 맡은 학생은 “오케스트라와 밴드 반주에 맞춰 무대에서 좋아하는 노래를 부르게 되어 정말 짜릿했고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라며 벅찬 소감을 밝혔다.

 

박상원 교장은 “감성을 키우는 문화예술교육은 단시간에 이루어질 수 없는데, 꾸준한 교육의 결과로 학생들의 성장 모습을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무대였고, 교육공동체가 함께 고민한 참여형 교육활동의 공연 기획으로 즐거운 여름 콘서트가 되어 감사하다”라며 앞으로 이어질 마을과 지역으로 찾아가는 학생들의 문화예술공연에도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했다.

 

 

◇서천소방서, 서천읍 여성 의용소방대장 취임식 개최

 

서천소방서는 지난 11일 문예의 전당 소강당에서 100여 명의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서천읍 여성의용소방대장 취임식을 진행했다.

 

이번, 취임식은 그동안 부대장으로써 지역민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수행해오며, 새로이 의용소방대장으로 취임하는 김영옥 신임 여성의용소방대장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영옥 대장은 2005년 의용소방대원으로 임용돼 평소 각종 화재 현장 및 수해 지역에서 서천군 재난 복구와 지역의 화재 예방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서천읍 여성의용소방대장으로 취임하게 되었다.

 

김영옥 신임 대장은 “서천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며, 누구나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의용소방대가 될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영배 소방서장은 “항상 군민의 안전에 앞장서는 의용소방대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안전의 중심이 되는 의용소방대로 이끌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아가, 소방서에 따르면 현재 서천군에는 600여 명의 의용소방대원이 지역의 안전 파수꾼이자 재난 예방의 구심점으로 각종 화재와 재난 현장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서천교육지원청, 학부모 지원사업 정보나눔자리 운영

 

서천교육지원청 학부모지원센터는 12일 관내 34개 학교를 대상으로 학부모 지원사업(학부모회 학교참여, 학부모 학습공동체) 정보나눔자리를 개최했다.

 

이번 정보나눔자리는 학부모 지원사업의 올바른 방향을 안내하고, 학부모 지원사업 우수 운영 학교 사례를 공유하면서 학부모들의 학교 참여 활동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뒤이어 학부모-자녀 간 심리 코칭 연수를 진행하여 평소 자녀와의 건강한 소통과 관계 개선에 관심이 많던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참석한 한 학부모는 “학부모 지원사업 운영에 관해 세부적으로 알게 되어 유익했고, 학부모 연수에서 배운 자녀를 존중하는 대화법으로 자녀와 더 자주, 가까이 소통할 수 있을 것 같아 만족스러운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서천 학부모지원센터는 학부모 지원사업 정보나눔자리를 상시 운영하여 학부모의 학교 교육 참여 활동과 학부모회 자치활동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해조류 ‘큰 열매 모자반’서 신규 항산화 화합물 발견

- 바다 사막화 막기 위한 ‘바다숲’ 조성에도 효과적 사용 가능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국내 해역에서 자생하는 해조류 ‘큰열매모자반(Sargassum macrocarpum)’ 추출물에서 신규 화합물을 분리 및 항산화 효과가 있음을 발견하고, 특허 출원을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큰열매모자반(Sargassum macrocarpum)은 모자반속(Sargassum)에 속하며, 제주도, 태안, 강릉, 완도, 통영 등 국내 인근 전 해역의 조간대부터 조하대 상부에 생육하는 대표적인 자생 해조류이며, 다년생으로 1~3m의 길이의 갈조류이다.

 

큰열매모자반은 높은 수온에서 잘 적응하는 이유로 갯녹음 (바다 사막화)을 막기 위해서 남해, 제주 연안의 바다숲 조성에 사용되는 해조류로 알려져 있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천연물자원실 연구팀은 국내 자생의 큰열매모자반 추출물에서 보고된 대표적인 성분 연구 이외의 후속 연구가 미미한 점을 감안하여, 추가적인 성분을 발굴 및 규명을 위하여 연구를 수행하였다.

 

큰열매모자반 추출물로부터 분리·정제의 과정을 통하여 2개의 신규 화합물을 분리하였으며 항산화 효능이 보이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하여 큰열매모자반 추출물에서 분리한 화합물의 항산화 효능을 확인함으로써, 기능성 소재로 활용될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최완현 국립해양생물자원관장은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하여 국내 자생의 해조류를 기능성 소재로 활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를 통하여 큰열매모자반 뿐만 아니라 해양생명자원을 해양바이오산업에 활용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서천교육지원청, 학교운영위원장 및 학부모회장 협의회 배움자리 운영

 

서천교육지원청은 지난 11일 ‘교육현장에서 미래교육 마주하기’라는 주제로 학교운영위원장 및 학부모회장협의회 배움자리를 운영했다.

 

이 배움자리는 관내 초중고 학교운영위원장 또는 학부모회장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성 및 예산 일원에서 실시됐다.

 

홍성의 충남소프트웨어교육체험센터에서는 환경과 연계한 AI·SW체험을 통해 디지털과 생태전환에 대해 인식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예산의 덕산중학교에서는 학교시설 견학과 학생중심 교육과정 운영 실천사례를 접하며, 교육과정과 공간전환에 대한 인식의 지평을 넓혔다.

 

석양기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회장과 박병기 학부모회장협의회 회장은 직속기관의 역할에 대해 이해하고, 충남 미래교육 정책방향에 대한 인식을 제고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배움자리를 평가하면서 서천 관내 학교들이 미래교육을 잘 준비할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입을 모았다.

 

김병관 교육장은 “관내 학교들이 미래교육에 대한 이상을 공감하고 학생들의 미래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학교운영위원회 및 학부모회와 함께 실천적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서천소방서, 펜션 등 휴양시설 대상 ‘선(先) 대피 후(後) 신고’ 홍보

 

서천소방서는 펜션 등 휴양시설 대상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선(先) 대피 후(後) 신고’를 홍보하고 나섰다.

 

펜션 등 휴양시설은 건물 특성상 목조 구조로 연소 확대 우려가 있고, 불특정 다수가 숙박하고 있어 투숙객이 건물에 익숙하지 않아. 화재 발생 시 대피로 확보가 어려워 자칫 대형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화재 발생 시 초기 진압은 매우 중요하지만, 선(先) 대피 후(後) 신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대피 방법은 첫째, 불과 연기를 보면 비상벨을 누르고 ‘불이야’라고 외쳐 주변 사람에게 알리기. 둘째, 젖은 수건으로 코와 입을 막고 벽을 짚으며 낮은 자세로 대피하기. 셋째, 비상계단을 통해 아래층으로 대피하고 어려울 때는 옥상으로 대피하기. 넷째, 안전한 곳으로 대피 후 119에 신고하기이다.

 

김영배 소방서장은 “화재의 규모와 위치를 파악하기 힘들다면 대피를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라며 “화재 발생 시 본인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평상시에 비상구 등 대피로와 대피 방법 등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또한, 소방서는 대피 방법뿐만 아니라 펜션 등 휴양 숙박시설의 소화기 및 피난시설의 위치를 안내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밝혔다.

 

 

◇장항공고, 중학교 3학년 대상 ‘꿈·그린캠프’ 운영

 

장항공업고등학교는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2일간 관내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꿈·그린캠프(진로체험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고등학교 진학을 앞두고 자신의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직업계고에서 운영하는 학과의 정보를 알리고 이공계 학과에 대한 진로를 미리 탐색할 수 있도록 직업교육 활동의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2일간 총 65명의 학생이 기계과에서는 움직이는 교구를 만들며 기계 분야에 대해서 호기심을 가질 수 있도록 무선 축구 로봇 조립하기 활동을, 전기과에서는 실생활에서 사용되고 있는 전기·전자제품을 직접 소자를 활용하여 제작해 보는 체험과 EL wire(엘 와이어)를 활용한 무드 등 제작 활동을 진행했다.

 

김장순 장항공업고등학교 교장은 “본교에 입학하는 학생들이 꿈을 찾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와 함께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며, 꿈·그린 캠프의 체험을 통해 자신을 발견하고 진로를 선택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특성화고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의 변화를 기대해 본다”라고 말했다.

 

 

◇장항중앙초, 학부모회 참여 벽화그리기 활동

 

장항중앙초등학교는 지난달 23일에 시작해 이번 달 16일까지 학부모회 임원의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장항중앙초 후동 1층의 통로와 복도를 다양한 그림과 글귀로 채울 예정이며, 상상력을 북돋는 꽃과 나무, 동물 등의 그림으로 그려지고 있다.

 

더불어 좋은 글귀를 캘리그라피로 전시할 계획으로, 글귀 선정을 위해 학급에서 담임교사와 학생들이 함께 생각 나눔을 하며 좋은 글귀로 선정된 학생에게는 선물을 줄 예정이다.

 

후동 복도는 아름다운 공간으로 재탄생하는 중이며, 학생들의 창의력을 높일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을 하고 있다.

 

6학년 학생 부회장은 “복도에 벽화가 생겨서 깨끗해 보이고 신기하고 예쁜 그림들로 빨리 채워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프로필 사진
권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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