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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지역 5년간 화재 463건 발생… 재산피해 약 50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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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서천지역 5년간 화재는 463건으로 재산피해 약 50억 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명피해는 16명이며 비거주지에서 가장 많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천소방서는 5일 최근 5년 서천군에서 발생한 화재 원인 및 피해 현황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국가화재정보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19년~23년) 군에서 발생한 화재 발생 건수는 총 463건으로 파악됐으며, 인명피해는 16명(사망 9, 부상 7), 재산피해는 총 49억 3천만 원으로 집계됐다.

 

화재 장소별 현황을 살펴보면, 비 주거지역 152건(32.8%)이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어 주거지역이 123건(26.5%)을 기타 지역이 73건(15.7%)을 차량/임야 지역이 각 57건(12.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화재 원인별로는 부주의가 218건(47%)으로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전기 106건(22.8%)이 기계 42건(9%), 기타 23건(4.9%), 방화 8건(1.7%)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이에 소방서는 비 주거시설의 전기적 요인 및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가장 자주 발생함에 따른 안전 수칙을 당부했다.

 

먼저 노후한 전기설비 교체, 문어발식 전기 사용 주의, 야외 혹은 습기에 노출된 장소 방수 콘센트 사용 등을 권장했다.

 

또 불법 쓰레기 및 농산물 소각 금지, 화기 취급 시 자리 비우지 않기, 지정된 장소에서 흡연, 전열기구 사용 후 전원 차단 등 준수를 당부했다.

 

김영배 소방서장은 “분석 결과, 대부분 화재 원인이 전기적 요인 및 부주의에서 비롯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라며 “평소 화재 예방에 관한 관심과 안전 수칙 준수를 통해 안전한 서천군을 만드는 데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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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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