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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행정> 국회에 ‘화력발전 세율인상 건의’ 등 7일 충남 서천군정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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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국회에 ‘화력발전 세율인상 건의’ 등 7일 충남 서천군정 소식을 전한다.

◇서천군, 국회에 ‘화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 세율인상 건의’ 서한문 전달

서천군이 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관 법안심사소위원회 위원 등 국회의원 11명에게 화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 세율인상을 건의하는 서한문을 전달했다.

서한문에는 화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 세율인상과 관련한 지방세법 개정안을 조속히 처리해줄 것을 호소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경기연구원 조사(2016년)에 따르면 화력(석탄)발전 소재 5개 시도는 미세먼지 등 외부불경제로 인한 사회적비용이 연간 17.2조에 달하는 등 필요한 재정수요가 매년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진 바 있으며, 현재 수력(2원), 원자력(1원)에 비해 화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는 유독 낮은 표준세율(0.3원)이 적용되어 과세형평성이 결여돼 있어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특히 서천군은 신서천화력발전소가 올 6월 준공 예정으로, 화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 세율이 인상될 경우 주민 불편사항 예방사업 추진 시 재정적 부담을 다소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현재 화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 세율인상이 포함된 지방세법 개정안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소위에서 심사가 진행되던 중 미뤄진 상태”라며, “세율인상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숙제로 국민의 건강한 삶과 직결되는 법안인 만큼 조속한 통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천군, 제49회 어버이날 기념행사 개최


7일 서천군이 복지마을 다목적관에서 ‘제49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효행 실천 및 경로효친 사상 확산에 기여한 장한어버이 및 효행자를 격려하고자 마련한 기념식 행사는 사랑의 카네이션 전달 ,유공자 표창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은 화상시스템을 통해 사랑의 카네이션을 비대면으로 전달하고, 장한어버이 및 효행자에 대한 도지사 표창 및 군수표창 등 총 16명을 표창했다.
어버이날 기념행사 이후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 및 삶의 활력을 제공하는 ‘함께 걸어유 둘레둘레 행복한 걷기 행사’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인원 50여 명만 참여한 가운데 진행했다.
노박래 군수는 “코로나 19로 어버이날 행사를 축소해 치르게 돼 아쉽게 생각하며 지난 세월 나라의 발전과 성장을 이끈 주역인 어르신들에 대한 공경 및 효사상 장려가 중요하다”며 “하루빨리 코로나 19가 종식되어 내년에는 더 큰 공경의 장에서 어르신을 뵙길 바란다”고 말했다.


◇춘장대역 커뮤니티센터 및 서면다함께돌봄센터 개관

7일 서천군이 서면 도둔리에서 ‘춘장대역 커뮤니티센터 및 서면다함께돌봄센터’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춘장대역 커뮤니티센터는 서천화력선 폐선으로 발생한 서면 도둔리 구간 옛 춘장대역사 자리에 지역인구감소 대응 및 폐철도 부지 주변의 열악한 환경을 개선해 주민들에게 깨끗한 주거환경과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하고자 2018년 공모사업 선정을 시작으로 3년여 만에 개관했다.
센터는 지상 2층, 연면적 391.59㎡ 규모로 건립되어 1층에는 사무실, 북 카페, 서면다함께돌봄센터가 들어서 주민들을 위한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서면다함께돌봄센터는 인근 초등학생과 마을에 거주하는 아이들을 위한 돌봄 공간으로 활용해 맞벌이 가정의 육아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2층에는 다목적실, 교육실, 회의실 등 주민들을 위한 시설을 마련해 취미생활과 각종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서면 서부지역에서 손쉽게 접할 수 있게 되었다.
노박래 군수는 “춘장대역 커뮤니티센터는 지난 30년간 철길로 단절되었던 마을들을 하나로 이어주는 상징적인 공간으로 지역 주민의 육아부담을 덜고 문화생활을 누리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2단계 사업인 철길너머 희망으로 조성사업도 착실히 추진해 살기 좋은 서면을 만들어 가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군, 서천군지 증보판 편찬사업 착수


지난 6일 서천군이 군청 대회의실에서 서천군지 증보판 편찬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편찬위원 위촉과 함께 과업수행을 맡은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의 사업 착수보고를 시작으로 편찬방향과 항목, 분야별 집필진 구성 등 전반적인 추진사항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서천군지는 서천의 역사, 지리, 문화, 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정보를 망라한 책으로 2009년 발간된 이후 12년째로 접어들면서 자료의 효용성이 낮아져 증보판 편찬이 필요해 2022년 말 발간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서천군지 증보판 편찬사업을 통해 2009년 이후 변화된 생활상을 반영하고 누구나 쉽게 이해 가능한 새로운 편제를 모색해 서천군민의 이해와 자긍심을 높이고 향토사 정립의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노박래 군수는 “2009년 이후 서천군의 변화상을 입체적으로 잘 담아내어 생동감 있는 기록유산으로 서천군지를 후세에 전달하기 바란다”며 “서천의 역사와 문화를 진솔하게 담아내도록 군지 편찬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하복 고택, 문화재 활용사업 성황리 진행


서천군이 이하복 고택에서 진행하는 ‘2021 고택·종갓집 문화재 활용사업’이 지난달 24일 시작 이래 성황리에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대표 프로그램인 ‘문화재 사랑채’는 전통농가의 가옥과 생활방식을 청암 이하복 선생에 대한 전문적인 설명과 함께 고택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에게 전달하는 것으로, 전문가와 함께하는 고택해설투어, RPG 체험놀이, 서천의 명소를 배경으로 나만의 무드등 만들기, 전통차 체험, 고택만들기 KIT, 고택버스킹 등 색다른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RPG 체험놀이는 전문연극배우가 함께해 실감나는 연기와 함께 청암 이하복선생의 마지막 편지에 담긴 메시지를 보물찾기하는 등 다소 지루하게 느낄 수 있는 역사 해설을 즐겁게 체험할 수 있어 젊은 층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그 외에도 서천의 지역명소를 배경으로 전문가의 사진촬영 프로그램인 ‘우리 사랑채, 우리사랑을 채우다’, ‘낭만고택 100년, 청암문화콘서트’, 지역브랜드의 개발 멘토링 프로그램 ‘가마니조합’ 등 4월부터 10월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서천 이하복고택 일원에서 펼쳐진다.

사진촬영을 제외한 모든 프로그램 체험은 무료이며,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예약(070-4152-1954)을 통해 참가가 가능하다. 또한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방지를 위해 생활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체험이 진행된다.


◇찾아가는 복지상담 사례관리 역량강화 교육


서천군이 7일 서천군 친환경쌀문화센터에서 읍·면 사례관리 담당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위한 상담사례관리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2021년도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추진하며 읍·면 찾아가는 복지전담팀 담당자들의 업무 수행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가족상담의 이론과 실천’이라는 주제로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이날은 신영화 군산대학교 교수를 초청해 ‘가족상담의 이론 및 실천’을 중심으로 강의가 이뤄졌으며, 군은 지난 4월부터 주1회, 총 4회 과정으로 실제 서천군의 사례에 맞는 전문적인 개입을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시초면, 주민주도형 마을만들기사업 첫 삽

서천군지속가능지역재단 마을만들기지원센터가 2021년 시군역량강화사업의 하나로 ‘2021년 소액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초면 용곡리는 올 3월 마을만들시사업에 선정되어 창안학교와 찾아가는 연맺기 과정을 거쳐 이번 소액사업을 진행하며, 마을 입구를 중심으로 마을 앞 도로변에 수양홍매화 60그루를 식재해 꽃향기 가득한 아름다운 마을 이미지를 구현하는 사업을 펼쳤다.

이양실 용곡리 이장은 “주민들이 자긍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마을을 함께 가꿔나갈 수 있는 사업에 선정되어 감사하고 주민 모두 내년에는 예쁜 꽃을 보게 되었다”며 “이 사업이 계기가 되어 활력이 넘치는 마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자활센터-지속협, 지역 공헌 활동 위한 업무협약


서천지역자활센터와 서천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지난 6일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위해 서천지역자활센터 교육장에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업무 협약식에는 김내현 센터장과 신상애 대표회장이 참석해 협약서를 작성한 후 지속가능한 지역공헌을 위해 함께 하기로 뜻을 모았다.

협약서에는 서천지속협이 지역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서천지역자활센터는 인적 지원을 통해 사업에 참여하는 내용이 담겨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기관 간 유기적인 관계를 맺고 협력하기로 했다.

지역자활센터는 노동 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에게 노동의 기회 및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빈곤으로부터 스스로 벗어날 수 있도록 일련의 원조 활동을 제공하는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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