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17일 충남 서천군 장항·문산·종천·비인 등의 소식을 전한다.
◇임업후계자·표고버섯연구회, 위기가구 환아에 후원금 기탁
지난 16일 서천군 임업단체(임업후계자 및 표고버섯연구회)가 지역 내 암으로 투병중인 어린 쌍둥이 환아가 있는 긴급 위기가정에 후원금 200만 원을 지정기탁했다.
임업단체 회원들은 저소득 다문화가구의 세 자녀 중 쌍둥이 자녀의 암투병으로 병원비와 생활비 마련이 시급하다는 소식을 듣고 십시일반으로 후원금을 마련해 서천군 사회복지실에 기탁했다.
박창순 표고버섯연구회 회장은 “누구보다도 힘든 싸움을 하고 있는 어린 자녀들이 씩씩하게 이겨내 하루빨리 건강을 회복하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신동국 스마트전력 대표 ‘장항읍 좋은이웃 142호’선정
지난 16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후원금을 전달한 신동국 스마트전력 대표가 ‘장항읍 좋은이웃 142호’로 선정됐다.
장항읍 주민들을 위한 재능기부를 통해 간단한 전기 수리부터 전자제품 수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민들로부터 귀감이 되어 온 신동국 대표는 지난 12일 가정에 경사가 있어 감사하는 마음을 이웃들과 나누고자 후원을 결심하게 되었다.
신동국 대표는 “내가 가지고 있는 재능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도와드릴 때마다 뿌듯하고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에게 든든한 지원군이 되고싶다”고 말했다.
◇문산면, 사랑 넘치는 나눔 릴레이 68호 선정
지난 16일 문산사랑후원회가 새로 부임한 김춘목 후원회장을 나눔릴레이 68호로 선정했다.
이날 김춘목 회장은 긴급총회를 통해 문산사랑후원회 회장에 부임하며 솔선수범하는 의미로 후원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과거 문산면에서 사회복지팀장 재직 시 후원회의 시초인 사랑의 좀도리 사업 등을 시행해 면 복지 사업에 크게 이바지한 김춘목 회장은 “문산사랑후원회 회장이 되어 영광이다”며 “앞으로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후원회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언제든 불러달라”고 취임 소감을 말했다.
◇종천면, 기관단체와 함께하는 클린종천운동 앞장
지난 16일 종천면이 지역 내 기관·단체와 함께 ‘더 깨끗한 종천 만들기’를 위한 환경정화활동을 진행했다.
클린종천운동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날 행사는 종천면 내 4개 기관·단체가 연합해 매월 릴레이식 환경정화활동을 펼치는 종천사랑운동 행사로 5월에 이어서 두 번째 행사로 추진됐다.
이날 환경정화활동에는 종천면기관단체장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생활개선회, 행정복지센터 등 4개 기관 25명의 회원들이 참여해 면 소재지 주요 도로변에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는 활동을 펼쳤다.
◇비인면협의체, 2021년 제2차 정기회의 개최
지난 16일 비인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비인면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위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두 번째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상반기 진행됐던 특화사업에 대한 현황 보고와 하반기 사업 대상자 추천 협조에 대해 논의했다.
하반기에는 안전손잡이 설치 사업, 나눔 꾸러미 지원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으며 협의체위원들은 저소득 취약가구에 대한 선제적 발굴조사를 위해 더욱더 힘쓰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