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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안전> '해수욕장 풍선효과 막는다'…충남도, 막바지 연휴 대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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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오는 14∼16일 여름철 마지막 연휴를 맞아 해수욕장 방역·안전 특별 대책을 추진한다.

충남도는 11일 도·시군 영상회의를 열고, 14∼16일 연휴 기간 해수욕장 풍선효과에 대비해 이 같은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부산 해운대 등 주요 해수욕장이 10일부터 22일까지 일시 폐장함에 따라 서해안 해수욕장에 마지막 피서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돼 추진된다.

주요 내용은 ▲해수욕장 안심콜 참여 독려 ▲도로검역소 운영(체온스티커 배부 또는 손목밴드 착용) ▲공유수면(백사장) 관리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계도 등이다.

또 중소규모 해수욕장 물놀이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지자체와 해경, 민간의 협력을 공고히 하고 안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를 철저히 할 방침이다.

특별관리대책 추진 기간 도 해양수산국장을 중심으로 특별점검반을 구성해 해수욕장 관리 현황을 직접 점검한다.

한편, 충남도는 보령 대천·무창포, 당진 왜목, 서천 춘장대, 태안 만리포·몽산포·꽃지 등 방문객 15만 명 이상 해수욕장 7곳의 주 출입구에 도로검역소를 설치해 발열 확인 후 손목밴드 배부, 체온스티커 제공 등 해수욕장 방역의 선도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불특정 다수가 야간에 밀집하거나 밀접 접촉하지 않도록 30만 이상 대형 해수욕장 3곳에 대해서는 오후 7시 오전 6시 사이 백사장 내 음주·취식 행위를 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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