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7 (금)

  • 구름조금서산 18.9℃
  • 맑음대전 22.8℃
  • 구름조금홍성(예) 20.1℃
  • 구름조금천안 22.0℃
  • 맑음보령 17.8℃
  • 맑음부여 20.8℃
  • 맑음금산 21.9℃
기상청 제공

【시사】<코로나19> 논산서 요양원·외노자 등 집단감염 확산...최근 5일간 77명 확진

URL복사

[sbn뉴스=논산] 권주영 기자 = 충남 논산시에서 지난 7일~10일 간 57명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어제(11일)는 집계 이래 최다 확진자인 20명이 나오는 등 집단감염이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논산시는 어제(11일) 황명선 시장 주재로 ‘코로나19 집단감염 관련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최근 일용직, 외국인근로자, 요양원, 어린이집에서 확산세를 보이고 있는 집단감염에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늘 회의에 따라, 논산시는 역학조사 인력을 두 배로 증원하고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2주간 오후 8시까지 연장(주말 오후 6시까지)키로 했다.

일용직, 외국인근로자가 1명이라도 근무하고 있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증상 유무와 관련 없이 1주일 이내에 전원 코로나 진단검사(PCR)를 받도록 강력히 권고할 예정이다.

농촌지역 일용직, 외국인근로자에 대해서도 코로나 진단(PCR) 전수검사를 실시하며 지역 확산 방지와 숨어있는 감염자 사전 선별에 나선다.

또, 계곡과 캠핑장 등 다수가 모이는 휴가지와 타 지역을 방문한 가족 전원은 증상이 없더라도 선제적으로 진단검사를 받고, 2일간 외출을 자제할 것을 권고할 방침이다.

논산시 관계자는 “진단검사 미실시 등 권고 사항 미이행으로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확진 관련 검사, 조사, 치료 등 방역 비용에 대한 구상권 청구 등 엄중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포토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