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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교육> ‘독립공간서 배움·여가를’…세종시립도서관에 트윈세대 전용공간 ‘이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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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세종] 이정현 기자 = 세종지역 12세 어린이와 16세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독서와 음악·미술 등 다양한 체험할 수 있는 독립공간이 시립도서관에 ‘이도’라는 이름으로 조성된다.

세종시는 오는 11월 개관을 앞둔 시립도서관 3층에 일명 ‘트윈세대’를 위한 전용공간(495㎡)인 ‘이도’를 개소해 운영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트윈세대는 ‘10대(Teenager)’와 ‘사이(Between)’를 결합한 신조어로 어린이도, 청소년도 아닌 사이에 낀 세대(12~16세)를 일컫는 말이다.

시립도서관은 지난해 세종 트윈세대 34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거쳐 가벼운 정보탐색, 예술적 경험 등 체험공간에 대한 수요가 높다는 점을 도출했다.

이에 개방형 서가, 작업공간, 미디어룸, 필름부스, 사운드룸, 휴식공간 등으로 ‘이도’를 구성했다.

‘이도’는 시립도서관 개관 후 전담인력 배치와 책, 영상, 음악 등 창작·작업 도구, 청소년 주도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도’ 개소에 앞서 지난 23일 시립도서관은 개관전 ‘트윈세대워크숍’을 진행해 트윈세대 10명이 참여해 호응을 이끌었다.

오는 30일에는 ‘이도’를 먼저 체험해볼 수 있는 ‘이도 첫 탐험의 날(베타테스트데이)’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트윈세대는 세종시공공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 20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조설희 세종시립도서관장은 “어린이도 청소년도 아닌 트윈세대들이 세종시립도서관 이도에서 학교, 집 외의 편히 오갈 수 있는 제3의 공간으로 많은 이용을 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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