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손아영 기자 = 지난 26일 충남 서천군 서천읍 행정복지센터 직원 7명이 무더기로 확진된 가운데 27일 1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서천군은 지난 26일 오후 3명(서천 150~152번) 발생에 이어 이날 지역 내 한 요양시설에서 6명(서천 153~158번)이 지역주민 2명(서천 159~160번)이 연달아 확진되는 등 총 11명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오후 확진된 주민 3명 중 서천 150번 확진자(20대·남)는 다른 지역 확진자 접촉에 따른 검사에서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151번 확진자(60대·남)는 지난 20일 발생한 서천 135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검사에서 확진됐다. 서천 152번 확진자(60대·여)는 증상 발현에 따른 자발적 검사에서 확진됐다. 서천보건소는 현재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확진자 모두를 격리 치료기관으로 후송 또는 재택치료 조치하고 거주지에 방역소독을 시행했다. 이 가운데 서천 152번 확진자가 지역 내 한 요양시설 종사자인 것으로 확인돼 방역 당국은 이날 요양시설의 전 직원과 입소자들을 상대로 전수 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여성 요양시설 입소자 6명(서천 153~158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인도 서바자주와의 우호 협력을 통해 아세안 진출 교두보를 넓힌다. 지난 25일 양승조 충남지사는 도청 대회의실에서 온라인을 통해 모하마드 리드완 카밀 서자바주지사와 우호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서자바주는 아세안 핵심 국가인 인도네시아의 경제·문화 중심지로 꼽힌다. 충남도는 서바자주와 교류 제안 4년, 교류 의향 체결 1년 만에 '우호 협력'으로 발전시켰다. 인도네시아 자바섬 서쪽에 위치한 서자바주는 면적이 충남의 4.5배인 3만9137.97㎢이며, 인구가 4900만 명에 달하는 광역주다. 내년 G20 개최지 중 한 곳으로 낙점받기도 했다. 이번 우호협력 양해각서는 양 지역의 상호 이해와 우호 증진, 협력 촉진 등을 위해 맺었다. 협력 분야는 ▲경제 및 관광 개발 ▲친환경 개발 ▲인재 개발 등이다. 충남도는 이번 우호협력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도내 기업 현지 진출, K-팝 활용 관광객 및 유학생 유치 등 경제·문화 분야부터 교류·협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내년에는 ▲서자바자주 공무원 충남 초청 연수 ▲서자바주 개최 동아시아지방정부회합 참가 ▲보령머드박람회, 군문화엑스포 등 충남 메가이벤트 초청 등을 추
[sbn뉴스=홍성] 나영찬 기자 = 지난 24일 프로골퍼 송가은 선수가 충남 홍성군을 방문, 10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송가은 선수는 이날 군청을 방문해 장학금 1000만 원을 기탁한 뒤 사인회 행사를 가졌다. 홍성군 출신인 송가은 선수는, 22세의 어린 나이에도 9월 챔피언십 우승을 비롯해 올 한 해 동안 눈부신 성장세를 보이며 21시즌 신인왕 타이틀까지 거머쥐었다. 송 선수는 고교 시절인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홍성사랑장학회의 특기 장학생으로 선발돼 3년간 360만 원의 장학금을 받은 바 있다. 송 선수는 홍성사랑장학금을 받은 학생이 성장한 후 역으로 장학금을 기탁하는 첫 사례를 만들었다. 송가은 선수는 "지역의 많은 분들의 도움 덕분에 골프선수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림으로써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sbn뉴스=예산] 손아영 기자 = 지난 2011년 서울시에서 충남 예산군 시골 마을로 내려온 한 귀농인이 마을 이장이 됐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24일 예산군은 신양면으로 귀농해 현재 연리 이장으로 활동하는 김흥선(60) 이장을 소개했다. 김흥선 이장은 결혼 전부터 아이들이 크면 농촌으로 내려가 소를 키우고 몸에 좋은 먹거리를 기르면서 자연과 함께 살고 싶다는 꿈을 가져왔다고 한다. 김 이장은 지난 2010년 다니던 건설 회사를 퇴직하고 소를 키울 땅부터 사겠다고 나섰다. 그 무렵 예산에서 돼지를 키우던 김 이장의 고등학교 동창은 예산에서 소를 키워보지 않겠냐는 제안을 해 왔고, 김 이장은 몇 번의 시행착오 끝에 지금의 부지를 선택해 2011년 5월 본격적인 귀농인의 길을 걷게 됐다. 김 이장은 마을의 일원으로 인정받기 위해 축사 옆에 컨테이너를 짓고 생활하며 마을 주민들과 어울리기 시작했다. 틈나는 대로 마을을 돌아다니며 인사를 드리는가 하면, 마을에서 경로잔치가 있을 때는 허드렛일을 도맡아 했다. 농촌에서 다양한 삶의 경험을 하기 위해 모내기와 마을 주택 리모델링 작업에 참여하고 산소 이장, 벌초 등 일손을 거들기 시작했다. 마을에 정착한 이후 2013년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 전역의 소방서에서 운행하고 있는 119구급차는 병원체에서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충남소방본부 119특수구조단의 의뢰를 받아 지난 4~9월 도내 119구급차 128대 전수를 대상으로 세균 4종과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이상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는 응급이송과정 중 감염에 노출되기 쉬운 후두경블레이드, 기도유지장비, 운전석 핸들, 패드 부목 등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연구원은 총 610건에 대한 실시간 유전자 확인검사(RT-PCR), 생화학 동정 및 배양검사를 실시했으며, 병원성 세균2종(페렴간균, 바실러스세레우스), 항생제내성균 2종(메티실린 내성 황색포도알균, 반코마이신 내성 장구균), 코로나19 바이러스는 검출되지 않았다. 다만, 연구원은 다양한 환자의 이송 시 이용되는 119구급차는 여러 종류의 병원체 저장소로 작용 될 수 있는 만큼 119구급차 탑재용품 등 환경검체에 대한 검사지원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도청 대회의실에서 ‘충청남도 수출기업 성장 제고를 위한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양승조 지사와 이필영 행정부지사, 안장헌 도의회 기획경제위원장, 이병헌 청와대 중소벤처비서관, 수출 성공기업 9개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남지역본부 등 7개 수출 관계기관장, 3개 도 해외통상사무소장이 참석했다. 수출 초보 기업 10여 개사와 청년, 대학생 등도 참관했다. 충남의 지난 10월 누계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9% 증가한 840억 달러로 집계돼 2019년 6월 이후 29개월 연속 수출 전국 2위, 무역수지 전국 1위의 기록을 달성했다. 또 4월부터 7개월 연속 15대 주요 품목의 수출이 모두 증가해 전 품목이 균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미국·중국·일본·베트남 등 다양한 지역에서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 현황 보고에 이어서는 도내 수출 중소기업 성공 전략을 공유하고 기업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여러 가지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기업인과 지원기관 간 심층 토론을 진행했다. 양승조 지사는 “올해 수출 1000억 불 달성 성과를 이뤄내고 민생경제 회복의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면서 “우리 기업과
[sbn뉴스=예산] 손아영 기자 = 충남 예산군이 농사랑 인터넷 쇼핑몰에서 농산물 할인, 택배비 지원 행사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행사는 이달 22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충남 농사랑 쇼핑몰 내에서 '예산군의 날 판촉 행사'를 주제로 진행된다. 농사랑 예산군 브랜드관에 입점한 51개 업체 제품에 품목 택배비(4000원)를 지원하며, 제철 농산물을 연계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한편, 지난 5월 예산군은 '농사랑 예산군의 날'과 제철농산물 방울토마토 판매를 통해 총 3738건, 7182만4000원의 매출을 올린 바 있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싱싱한 충남의 농특산물을 앞으로 '카카오톡'에서 만날 수 있게 된다. 22일 경기 성남시 카카오커머스 본사에서 양승조 충남지사와 홍은택 카카오커머스 대표이사가 '충청남도 농특산물 판매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충남도와 카카오커머스는 충남도의 온라인 쇼핑몰인 '농사랑'의 판로 확대와 지역 브랜드 활성화를 위해 협력한다. 충남도는 ▲입점 업체 발굴 및 상품 관리 ▲기획전 참여 대상 추천 및 판로 지원 ▲브랜드 상품 개발 및 프로모션 지원 ▲우수 판매 청년 농가 추천 ▲농특산물 및 생산 과잉 생산물 판촉 지원 등을 추진한다. 카카오커머스는 ▲도내 판매자 카카오커머스 우선 입점 지원 ▲충남 농식품 기획전 정기 개최 및 상품 홍보 지원 ▲충남 우수 판매 청년 농가 선정 및 운영 교육 지원 등을 진행한다. 카카오커머스는 이에 더해 카카오파머 톡채널을 활용한 마케팅 메시지를 지원키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승조 지사는 "카카오커머스는 3100만여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고, 매월 600만 명이 이용하는 국내 대표 인터넷 쇼핑 플랫폼"이라며 "충남도와 카카오커머스의 상생협약은 농가와 소비자 모두에게
[sbn뉴스=서울]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금강하구 생태 복원이 국정과제로 반영될 수 있도록 여론을 형성한다. 22일 충남도는 서울 켄싱턴호텔에서 '금강하구 생태복원을 위한 국회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지역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충남도와 5개 시군(공주‧논산‧부여‧서천‧청양)이 공동 주관해 열렸다. 토론회에서 양승조 충남지사는 "금강은 산업화 시대 공업용수와 농업용수를 공급한다는 명목으로 건설된 하굿둑에 막혀 더 이상 흐르지 않는 강이 됐다"며 "1992년 3등급이던 수질은 2019년 6등급으로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앙정부와 전북 등 금강을 둘러싼 다양한 주체가 해법을 찾아가야 한다"며 "중앙정부에서 금강하구의 자연성 회복을 국정과제로 반영해 적극적인 복원 정책을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창희 명지대 교수는 주제발표에서 금강하굿둑 갑문개방을 통한 복원 시나리오 분석 결과를 설명했다. 이 교수는 "하굿둑 상류 10km까지 해수를 유통하는 것이 양수시설 이전 비용 대비 환경개선 효과가 최적"이라고 발표했다. 충남도는 이번 정책토론회를 계기로 금강하구 생태복원이 대선 국정과제에 반영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양승조 충남지사가 문 대통령의 공약인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등 현안 지원 요청을 위해 청와대를 찾았다. 22일 충남도에 따르면, 양 지사는 이날 청와대를 방문해 유영민 비서실장, 이철희 정무수석에게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사업' 등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국비 반영을 건의했다. 양 지사는 "내년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을 비롯해 중부권 거점 국립경찰병원, 해미국제성지 세계명소화 기본계획 수립 등을 새롭게 추진한다"며 "충남의 현안 사업이 정상추진 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 달라"고 부탁했다. 충남도가 내년에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은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중부권 거점 국립경찰병원(아산병원) 설립 ▲해미국제성지 세계명소화 기본계획 수립 ▲천안 성거-목천 도로 건설 ▲합덕-고덕IC간 국도40호 도로 건설 ▲탄천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 등이다. 또,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 산업화 기반구축 ▲산업 디지털전환(IDX) 적합성 인증체계 구축 ▲국방 교육·연구 클러스터 조성 연구용역 5억 ▲해저터널 양방향 인명구조장비 보강 ▲서천 브라운필드 야생동물 보호치유시설 조성 등도 포함돼 있다. 한편, 이날 청와대에 이어 국회를 방문한 양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추진하는 '충남도립 예술의 전당' 건립 방향과 시설 규모, 운영 방안 등의 밑그림이 나왔다. 22일 충남도는 충남내포혁신플랫폼 다목적회의실에서 '충남도립 예술의 전당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12월부터 용역을 수행한 '이가종합건축사사무소'는 용역 보고를 통해 예술의 전당 특성을 '대공연장은 전용 음악당, 소공연장은 다목적 공연장'으로 제시했다. 예술의 전당이 자리할 내포신도시에 클래식 공연 티켓 주 구매층인 20∼40대가 많은 데다, 도내 유료관람객 비율이 53.29%로 전국 평균 45.84%를 넘고, 충남을 비롯한 중부권에 전용 음악당 시설이 없는 점 등을 고려했다. 시설은 1200석 규모 대공연장과 400석 규모 소공연장, 편의 및 수익공간, 교육공간, 관리 및 사무공간, 연습공간, 공용공간, 지하 부설 주차장 등으로 구성했다. 사업비는 ▲건축공사비 677억 ▲용지 보상비 165억 ▲무대장비 제작 및 설치 124억 ▲설계비 47억을 비롯한 부대경비 238억 등 총 1251억으로 산출했다. 연간 공연 횟수는 대공연장 94회, 소공연장 139회 등 233회로 잡았으며
[sbn뉴스=보령·서천] 손아영 기자 = 짙은 안개가 낀 주말 밤사이 충남 보령·서천 갯벌에서 해루질하던 주민들의 구조요청이 속출해 해경의 바쁜 구조작업이 이어졌다. 21일 보령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전 10시 51분경 보령시 신흑동 인근 갯벌에서 밀물이 들어와 고립되었다는 60대 남성 A씨의 구조요청을 접수됐다. 신고 접수를 받은 해경은 차오르는 물에 육상으로는 진입이 힘들어 해경구조대 해경 구조정과 민간구조선이 갯벌 위를 덮은 바닷물을 가르며 A씨 수색을 이어나갔다. 해경구조대는 수색 40분여 만에 바닷물이 목까지 차올라 얼굴을 빼고 신체 대부분이 물에 잠겨 있어 위태롭게 구조를 기다리는 A씨를 발견하고 신속하게 구조해 해경 구조정에 태웠다. 또 오후 10시 25분경 서천지역 선도리 인근 갯벌에서 조개를 채취하다 안개로 길을 잃었다는 50대 남성의 구조요청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약 40여 분 후 서천지역 선도리 갯벌 고립된 50대가 자력으로 육상으로 이동했으며 출동한 해경과 서천 119구급대에 의해 건강상 이상이 없음을 확인하고 계도 후 귀가 조처했다. 이어 3분 후 밤 10시 28분에는 보령지역 대천방조제 인근의 갯벌에서도 고동과 골뱅이
[sbn뉴스=서천] 손아영 기자 = 자연환경과 문화유산으로 새로운 치유 관광 도시로 부상하고 있는 도시가 있다. 바로 충남도에 있는 서천군이 바로 그곳이다. 서천군은 두 개의 유네스코 세계유산과 슬로시티 지정 도시, 근대역사문화공간 등록 등의 잘 보전돼 있다. 이 때문에 된 자연환경과 문화유산으로 치유관광 도시로 관광객들로부터 새롭게 각광 받고 있다. 한국의 갯벌이 지난 7월 26일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역사적인 날이다. 여기에 서천 갯벌도 포함됐다. 서해안에 많은 갯벌이 있지만, 간척사업과 개발 등으로 훼손돼 온전한 갯벌을 가지고 있는 곳이 없다. 이런 상황 속에서 살아남아 원형을 보존하고 있는 서천 갯벌은 다양한 해양 생물자원의 보고로 해마다 수많은 철새가 찾는 몇 남지 않은 휴식처이기도 하다. 또 서천은 이미 또 다른 유네스코 세계유산이 있다. 지난 2011년에 인류학적 가치를 인정받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한산모시가 바로 그것이다. 한산모시는 많은 공정과 수작업을 거쳐야만 완성이 되기 때문에 수량이 적고 품질이 좋아 과거에도 양반들만 입을 수 있는 명품으로 알아줬으나, 현재는 소수의 장인만이 명맥을 잇고 있다. 전국에 유네스코 세계
[sbn뉴스=홍성] 손아영 기자 = 충남 홍성군이 2022년 예산으로 8098억 원 규모의 예산을 편성해 홍성군의회에 제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올해 본예산 7728억 원 보다 370억 원(4.79%) 증가한 수치다. 내년도 예산안은 코로나19 극복을 통한 단계적 일상 회복 지원, 내포신도시 관리와 원도심 공동화 예방, 문화·관광·체육시설 인프라 조성, 지역 경제 활성화, 사회안전망 구축 등 군 역점시책 추진을 우선순위에 뒀다. 일반회계 6776억 원, 특별회계 577억 원, 기금운용계획안 745억 원 등이다. 대규모 투자사업 중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43억) ▲홍성문화복합센터 건립(24억) ▲홍성호 명소화(41억) ▲궁리항 어촌뉴딜300(50억) ▲중앙분구 하수관로 정비(58억) ▲지역자활센터 건립(18억) ▲가족센터 건립(40억) ▲홍북읍 청사 건립(17억) ▲속동전망대 스카이타워 및 노을쉼터 조성(35억) 등 내년도 준공 예정인 20개 사업의 마무리를 위해 전략적 재원 편성을 했다. 분야별로는 ▲일반 공공행정 454억 ▲공공질서 및 안전 49억 ▲교육 40억 ▲문화 및 관광 399억 ▲환경보호 875억 ▲사회복지 1971억 ▲보건 191억 ▲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샤인머스켓 무병원종 생산에 성공했다. 19일 충남농기원에 따르면, 이 '무병묘'는 병에 감염되지 않은 샤인머스켓의 생장점을 채취해 무(無) 바이러스 상태로 배양한 조직배양묘를 계대배양으로 대량 증식이 가능하다. 확보 된 바이러스 무병원종은 증식 체계를 구축한 뒤 빠른 시일 내 재배 농가에 보급할 예정이다. 충남농기원이 샤인머스켓 무병묘를 생산한 이유는 도내 농가에서 재배 중인 샤인머스켓 대부분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기 때문이다. 충남농기원 원예연구과 생명공학팀은 지난해부터 생장점 조직 배양 및 바이러스 진단 검사를 실시해 도내 샤인머스켓 65% 이상에서 바이러스를 확인했다. 이번에 진단한 바이러스는 포도잎말림바이러스(GLRaV), 포도얼룩반점바이러스(GFKV), 포도부채잎바이러스(GFLV), 호프왜화바이로이드(HSVd) 등 4종이다. 정송이 충남농기원 원예연구과 연구사는 "무병묘 생산은 작물 소득 증대 및 생산성 향상에 큰 도움을 준다"며 "앞으로 도 육성 품종의 무병묘 증식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