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홍성] 손아영 기자 = 재소자와 교도관을 합해 500여 명이 생활하고 있는 충남 홍성교도소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13일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 11일 재소자 A씨(40대) 확진 판정 이후 홍성교도소 500여 명에 대한 전수 검사가 진행됐다. 검사 결과 12일 재소자 25명, 교도관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며 이 교도소에서 총 2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현재 밀접 접촉자 170여 명은 각 수용동에 코호트 분리됐으며, 비 접촉자 170여 명은 타 교정시설로 소산된 상태다. 충남도 관계자는 "향후 감염병관리지원단, 도 현장역학 및 심층역학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의 '사할린 한인 동포 재조명' 사업이 외교부의 공공외교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13일 충남도는 외교부 주관 '2021년도 공공외교 우수사례'에 지자체 부문 협업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충남도의 사례는 사할린 한인 동포 재조명 사업인 '나는 원래부터 대한민국 사람입니다'로, 1930년대 일제에 의해 사할린으로 강제 이주한 사할린 한인의 역사와 의미를 되새기는 사업이다. 조국 땅을 밟지 못한 부모 세대를 대신해 우리나라에 영주 귀국해 여생을 보내고 있는 사할린 한인을 발굴, 사회적 역할을 부여하고 애국심과 애향심을 드높이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 이번 평가에서는 ▲영주 귀국 사할린 한인 초청 역사 특강 ▲현지 자녀 네트워크 구축 회의 ▲사할린 한인 역사 순회 사진전 ▲도내 사할린 한인 초청 행사 등의 추진 성과가 호평받았다.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움이 큰 상황에서도 창의적이고 유의미한 사업 발굴, 국내외 관계기관과의 협업 등 공공외교 추진을 위해 노력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현재 충남에는 천안, 아산, 서천 등에 총 216명의 사할린 한인 동포가 영주 귀국해 거주하고 있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소방본부가 소방청 주관 '2021 긴급구조훈련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해 대통령 표창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 훈련은 화재‧구조‧구급 등 소방청에서 제시한 재난 상황에 대해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등 대응 능력을 평가했다. 충남소방본부는 완성도 높은 종합평가보고서와 운영일지 작성 등 재난 대응능력을 인정받아 지난 9일 소방청이 발표한 우수 소방본부 명단 맨 윗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19개 시도 소방본부가 참가한 이번 평가는 지난 10월 28일 전국에서 2시간 30분 동안 동시 진행됐다.
[sbn뉴스=예산] 손아영 기자 = 충남 예산군의 예산황새공원이 '친환경 추천 여행지'에 선정됐다. 10일 예산군에 따르면, '친환경 추천 여행지'는 친환경 여행 확산과 관광분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전국관광기관협의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예산황새공원이 위치한 광시면 대리 지역은 논생물을 섭식하는 황새가 야생에서 스스로 먹이 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09년부터 마을 전체가 친환경 농법으로 농사를 짓고 있다. 제초제나 농약을 사용하지 못하면 농민들은 일반 농법에 비해 두 배 이상의 어려움을 겪지만 주민들은 '황새가 살아야 사람도 산다'는 신념으로 협력하고 있다. 그 결과 현재 예산황새공원 주변 논에는 금개구리, 물방개 등 일반 논에서 볼 수 없는 다양한 멸종위기 생물들이 서식하고 있다. 예산황새공원에서는 5년 연속 자연번식에 성공해 공원 주변에서 생활하고 있는 야생 황새를 실시간으로 만나볼 수 있다. 황새 뿐만 아니라 멸종위기종인 반딧불이도 공원에 서식해 관람객에게 생태여행지가 제공할 수 있는 최고의 경험을 선사한다. 예산군 관계자는 "황새 서식지 보전을 위한 마을과 예산군의 노력이 생태관광의 지속가능한 자원이 될 수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내포신도시와 홍성역을 연결할 '도시첨단산업단지 진입도로'가 오는 15일 정오를 기해 개통한다. 9일 충남도에 따르면, 내포 도시첨단산단 진입도로는 홍북읍 대동리와 홍성읍 대교리를 잇는 3.97㎞ 길이의 신설도로다. 이 도로 개통으로 내포신도시 도시첨단산단에서 홍성역까지 15분가량 걸리는 이동시간이 5분 안팎으로 단축된다. 지난 2018년 3월 착공해 총 530억 원을 투입한 이 도로는 4차로 규모로, 교차로 6곳과 교량 2개를 설치했다. 당초 내년 2월 준공 예정이었으나, 3개월 앞당겨 공사를 마무리했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국민권익위원회의 '2021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달성하며 전국 17개 광역 시도 가운데 2위를 달성했다. 9일 국민권익위원회의 올해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결과, 충남도의 종합 청렴도가 지난해 3등급에서 올해 2등급으로 상승했다. 충남도의 종합 청렴도 점수는 8.53점으로 지난해 8.03점보다 0.5점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전국 시도 평균 8.12점보다도 0.41점 높은 점수다. 항목별로, ▲외부 청렴도 8.87점(2등급) ▲내부 청렴도 7.68점(3등급) ▲정책고객 평가 7.39점(1등급)으로 전년도에 비해 도민들이 평가하는 외부 청렴도가 크게 향상됐다. 한편, 충남도는 감사원의 '2021년 자체감사활동' 심사에서도 '전국 최초 2년 연속 광역자치단체 1위 및 6년 연속 최고등급(A등급)'을 달성한 바 있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껍질째 먹을 수 있는데다 당도까지 높은 신품종 배를 육성했다. 9일 충남농기원에 따르면, 이번에 육성한 신품종 배는 'CN-102(가칭 청밀)'로 품종은 조중생종이다. 기존 배 보다 육질은 연하고, 과즙은 많아 젊은 소비층과 수출 시장에서 매우 높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국내 배 산업은 70% 이상이 신고배 중심으로 이뤄져 맛있는 조중생종 품종개발은 오랜 숙원이었다. 충남농기원은 지난 1997년부터 신품종 배 육성에 심혈을 기울여 이번에 CN-102 육성에 성공했다. 껍질이 얇고, 과즙이 많은 특성 외에도 당도가 13.5 °Brix로 기존의 배 품종보다 2°Brix 정도 단맛이 강하다. 과중은 586g으로 중대과이며 청록색 배로 수확기는 9월 상순인 조중생종 배다. 저장기간도 2개월 정도로 저장력 및 유통 기간도 기존 배 품종에 비해 매우 길다. 한편, CN-102는 신고와 우연실생을 교배해 육성했다. 올해 품종등록을 거쳐 내년부터 농가현장실증 및 재배법 확립을 거쳐 수출 및 내수 품종으로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교육청이 제15회 전국장애학생 체육대회에서 전국 3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9월 8일 배드민턴 종목을 시작으로 4개월 동안 전국 각처에서 진행됐다. 충남교육청에서는 13개 종목에 143명의 선수가 참가해 금 30개, 은 40개, 동 33개를 획득하며 전국 3위를 차지했다. 특히, 육상종목은 올해까지 6년 연속 6연패를 기록하며 전국 최초, 최강의 자리를 지켰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오는 21일,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메달 수상자들을 축하하고 격려하기 위해 종합시상식을 연다. 학생 86명, 지도교사 53명, 감독·코치및 체육회 담당자 38명, 10개의 교육지원청및 유공자 20명, 학교 38교 등을 대상으로 포상금 및 표창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sbn뉴스=예산] 손아영 기자 = 충남 예산군이 축산악취 개선 노력과 농장에 대한 자발적인 저감 노력을 강구하며 민원이 전년 대비 51% 감소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9일 예산군에 따르면, 지난해 총 89건의 축산악취 민원이 발생했으나, 올해는 12월 현재까지 총 44건의 축산악취 민원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기별 감소율은 ▲1분기 44% ▲2분기 41% ▲3분기 61% ▲4분기 63%가 각각 감소했다. 예산군은 그동안 ▲지속적인 시설개선 유도 및 악취저감시설 설치 지원 확대 ▲축산악취 취약농장에 대한 맞춤형 현장 지도 강화 ▲축사 내 가축분뇨 적체기간 최소화 및 신속 처리 유도 ▲악취원에 대한 밀폐화 및 악취저감제 살포 등을 추진해왔다. 예산군 관계자는 "내년에도 총 11개 분야에 올해에 비해 125% 증액된 72억5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축산환경개선을 통한 축산악취 민원해결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천안시 등 충남 8개 시군에 22개 기업이 8000억 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증설한다. 8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양승조 지사, 8개 시군 단체장, 22개 기업 대표가 합동으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르면, 22개 기업은 8개 시군 산업단지 등 54만5941㎡의 부지에 8037억 원을 투자한다. 이들 기업 중 12개사는 공장을 신증설하고, 10개사는 이전한다. 이에 따른 신규 고용 인원은 총 1402명이다. 시군 별로 살펴보면, 천안시에 티에스아이, 이씨아이, 우진큐피디, 마르스, 인트로바이오파마, 머신앤비전 티티티 등 7개사가 투자를 결정했다. 공주시에는 피앤오케미칼 1개사가, 보령시에는 창신스틸, 해청정, 더쎄를라잇브루잉 등 3개사가 투자한다. 아산시에는 에이엠테크놀로지, 다코넷, 로드에프, 에프엔바이오 등 4개사가, 당진시에는 메르코와 로보콘, 삼우, 파텍 등 4개사가 들어선다. 홍성군에는 아바비젼, 예산군에는 오천피에스텍 등 각각 1개사가 투자한다. 충남도는 이들 기업이 생산을 본격 시작하면, 6347억 원의 생산 효과와 2144억 원의 부가가치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업의 부지
[sbn뉴스=예산] 손아영 기자 = 충남 예산군이 '예산주교 고령자 복지주택'의 입주자를 오는 14일부터 모집한다. 8일 예산군에 따르면, 고령자 복지주택은 내년까지 21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층 1392㎡ 규모의 복지시설과 지상 2∼10층까지 144호 임대주택을 복합 건설하는 사업이다. 어르신들이 주거와 돌봄 지원을 한 번에 받을 수 있게 하는 영구 임대 아파트로, 2023년 4월 입주 예정이다. 입주 자격은 입주자 모집 공고일 현재 만65세 이상(1956년 12월 2일 이전 출생) 무주택 가구 중 소득, 자산보유 수준, 기타 법에 정한 요건을 충족하는 자다. 자세한 입주자격 여부는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현장접수 신청은 12월 14∼15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예산해봄센터(예산읍 산성길 8)에서 진행된다. 인터넷 접수 신청은 12월 14∼16일 3일간 LH청약센터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인터넷 신청의 경우 정해진 기간에 별도 서류를 등기우편으로 제출해야 한다.
[sbn뉴스=홍성] 손아영 기자 = 충남 홍성군 어사항이 어촌뉴딜 300에 선정, 식도락 관광 특성화 사업이 추진된다. 7일 홍성군에 따르면, 지난 2020년 궁리항을 시작으로 2021년 죽도항, 2022년 어사항까지 어촌뉴딜 300에 3년 연속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식도락 관광객 유치를 위해 홍성역과 서부면 해안가를 잇는 대중교통을 확충하고 궁리항은 체험, 죽도는 힐링, 남당항과 어사항은 먹거리를 축으로 해양관광사업을 추진한다는 복안이다. 홍성군 관계자는 "서해선 복선전철로 서울 1시간대 접근성을 바탕으로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해양관광산업의 인프라 구축과 체질개선에 역점을 두고 어촌뉴딜300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진입장벽을 완화한 4개 시군 어촌계에 총 3억 원의 상 사업비를 지원한다. 충남도는 지난 6일 진입장벽 완화 우수어촌계 선정을 위해 시군과 교차평가를 완료하고 4개소를 선정, 3억 원의 상 사업비를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어촌계는 ▲최우수상 보령 사호 어촌계 ▲우수상 태안 만리포 어촌계 ▲장려상 당진 신평 어촌계 ▲서산 웅도 어촌계 등이다. 각각 최우수 1억 원, 우수 8000만 원, 장려 6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사호 어촌계는 가입비를 40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거주 기간을 5년에서 1년으로 완화해 14명의 신규 가입 성과를 냈다. 태안 만리포, 당진 신평, 서산 웅도 어촌계도 가입비와 거주 기간을 폐지하거나 완화하는 등 38명의 신규 가입 실적을 인정받았다. 한편, 충남도는 지난 2016년부터 지금까지 171개 어촌계를 대상으로 사업 추진을 독려하고 있으며, 그 결과 총 584명의 새로운 어촌계원을 맞이하는 성과를 이뤘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청사 운영‧관리 부문에서 국토교통부의 녹색건축인증 최우수등급(그린1등급)으로 재선정됐다. 7일 충남도에 따르면, 국토부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기조로 건물의 전생애(Life Cycle)를 대상으로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에 대한 평가를 통해 친환경 건축물 건설을 유도하고 있다. 앞서 충남도는 2013년 2월 14일 청사 준공과 함께 2018년까지 5년간 녹색건축인증 최우수등급(그린1등급) 지위를 인정받은 바 있다. 이후 국토부는 유효기간이 만료된 건축물의 사후관리 강화를 목적으로 지난 4월 1일 '녹색건축 인증에 관한 규칙'을 개정해 녹색건축인증 연장제도를 도입했다. 이에 충남도는 7월부터 평가 준비에 들어가 9월 녹색건축인증 유효기간 연장신청서를 국토교통부 인증 지정기관인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에 제출, 재선정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오수근 충남도 운영지원과장은 "정부로부터 공식 인정받은 친환경 공공청사 운영기관으로서 앞으로 에너지 자립형 공공청사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기후위기 시대에 선도적으로 탄소중립을 실현해 나아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의회가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에 따른 인사권 독립을 위한 자치법규 준비에 나섰다. 지난 3일 충남도의회 운영위원회는 제333회 제2차 운영위원회에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에 따른 관련 자치법규 총 16건을 원안 가결했다. 내년 1월 13일부터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시행됨에 따라 도의회 공무원 복무 조례안 및 인사 규칙안 등 조례안과 규칙안을 제개정했다. 개정안 시행에 따른 가장 큰 변화는 의회사무처 직원에 대한 인사권이 도지사가 아닌 의장에게 부여되는 점이다. 또, 의원 정책지원 전문인력인 '정책지원관' 제도 정식 도입돼 의원의 의정자료 수집, 조사, 연구를 지원하게 된다. 지원관은 2022년 의원정수의 4분의 1, 2023년 의원정수의 2분의 1내에서 순차적으로 채용된다. 또 지방의회의 윤리성과 책임성 강화를 위한 윤리특별위원회 설치 의무화로 윤리특위에 민간위원의 의견을 반영하도록 윤리심사자문위원회를 두게 된다. 홍기후 위원장(당진1.더불어민주당)은 “자치법규 정비를 시작으로 차질 없는 인사권 독립 등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며 “이를 시작으로 진정한 자치분권 강화를 이뤄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