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세종] 신수용 대기자·권오주 기자 = "내집을 빙둘러 세종시가 내준 개발허가로 기존 땅 보다 5.4m나 높게 흙을 쌓고, 집앞에 높은 도로를 만드는 바람에 집이 묻혀 6년 째 배수가 안됩니다. 화장실도 못쓰고 지붕과 벽은 쩍 갈라지고, 악취와 해충등...너무 억울합니다 " (주민 A씨) "집짓겠다는 사람의 허가가 취소됐으면 절토한 흙으로 되메우기한 땅을 원상복구하도록 세종시청 공무원들이 나서야하는데... 세종시 공무원들의 태도가 상식밖입니다. 불법성토한 전직 연기군수나 허가취소자에 대한 원상복구가 제대로 이행이 안되는 바람에 A씨 집은 6년째 배수가 안되는 폐가(廢家)가 됐습니다. 특정인의 불법까지 눈감아준 마을 절토와 성토에 대한 철저한 규명과 세종시 담당 공무원들을 엄벌해야합니다." (마을주민 B씨) 1일 오전 쓰레기 매립지역을 수십년간 방치해 논란을 빚는 세종시 조치원읍 봉산 2리 마을 회관에 모인 주민들은 A씨 집에 대한 예를 들면서 그간 세종시의 담당공무원들을 맹비난했다. 주민 B씨는 "그렇잖아도 연탄재만 버리겠다더니 (연기)군내 생활쓰레기를 정화시설도 없이 죄다 갖다가 묻고 수십년간 방치해 침출수가 섞인 지하수를 음용수로 써온 주민 수
[sbn뉴스=세종] 신수용 대기자·권오주 기자 = 지난 7월부터 5회 걸쳐 연속으로 <본지>가 단독 보도 중인 '세종시 조치원읍 봉산2리' 쓰레기 매립 의혹과 암 공포 불안 문제가 지난 26일 고발 프로인 'KBS 제보자들'에서 집중 분석, 공개됐다. 이로써 <본지>가 특종 보도한 ▲지난해 장군면 은용리일대 날파리발생사태(2019년 5~7월)를 KBS, MBC, TJB, YTN 및 jtbc, 채널A, MBN에서 집중 보도한데 이어 ▲장군면 대교리 전원주택 부지 조성 의혹과 정부 부처 공무원 40여 명 투기 의혹, 안성-세종간 제2경부고속도로 노선 변경 의혹(2019년 6~9월과 올 3, 6, 7월 연속보도)가 시사 고발 프로그램인 TV조선 '세븐'(지난해 12월) ▲그리고 이번 조치원읍 봉산2리 쓰레기 매립에 따른 암공포까지 3건이 서울에서 직접 집중 보도했다. 26일 밤 방송된 'KBS 제보자' 프로그램에서는 본지가 의혹 1편에서 제기한 쓰레기 매립지 마을 주민들이 수십년간 지하수를 음용수로 활용한 21가구 중에 15명이 위암과 각종 암, 그리고 원인모를 병으로 숨졌다는 사실을 주민들과 유가족 등의 진술을 토대로 사실보도했다. 제보자
[sbn뉴스=세종] 신수용 대기자·권오주 기자 = 세종시 조치원읍 봉산2리 주민들이 이 마을에 수십년 째 쓰레기 다량 매립지내 음용수로 쓰인 지하수에서 6세미만 유아의 청백증이나 사망케하는 만큼 필히 치료해야 하는 '질산성질소(NO3-N.窒酸性窒素)'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이에 주민들은 '민·관·학 합동으로 전면 수질검사와 주민 전체 검강검진을 요구하고 나섰다. 마을 주민들이 지난 7월 제보로 <본지>가 단독으로 연속 보도<7월29일, 7월30일, 8월6일>하면서 세종시청전신인 연기군청시대에 이 마을에 대규모 면적에 다량의 연기군생활쓰레기 매립의 피해 의혹 주장이 사실로 확인됐다. 그러자 규명에 나선 세종시가 수질조사 전문업체에 의뢰한 검사결과가 이처럼 사람에게 건강상 유해영양 무기물질들이 나오면서 큰 파장이 일고 있다. 세종시의 입장과 향후 마을 민심수습책 차원에서 충북 청주시 소재 수질검사소인 H연구소에 의뢰해 지난 7일 나온 수질검사결과를 보면 '질소 성분이 NO3 상태로 함유되어 있는 비료'로 일컸는 '질산성질소'가 시범채취한 이 마을 4곳의 가정과 관정 등에서 모두 검출됐다. 주민들은 세종시가 이번 의뢰해 나온 수질검사 역
[sbn뉴스=세종·서울] 신수용 대기자·권오주 기자 = "직장일로 세종으로 내려와 아파트를 구하려는데 금융대출에 강화돼 난감하다. 외벌이에다 아이들은 커가고 가진 돈도 없어 대출이 필요한 실수요자인데 어떻게 집을 장만하나"(39.공무원A씨). "결혼한 두 아들이 분가해 대전에서 아파트를 구하려는데 은행대출없이는 곤란하다. 그러나 대전이 이런저런부동산규제로 묶이면서 대출규제가 강화됐다는 해결이 쉽지 않다"( 69. 대전소재 공기업퇴직자 B씨) A, B씨처럼 대전·세종·충북 청주 지역민 중에는 상당수가 금융대출규제로 속앓이를 하는 실수요자가 적지않다. 충청권 실수요자와 서민들은 정부가 '6.17', '9.12', '7.10', '8.4' 부동산 정책을 잇달아 내놓은 뒤 대전과 세종에서 금융대출 지원없이 내집갖기가 더 어려워 졌다고 한숨이다. 세종지역만 해도 여러 해 전에 투기과열지구와 조정구역으로 묶이는 바람에 투기는 막았을 지 모르나, 서민층의 실수요자 거래는 쉽지않다. 은행의 대출없이는 엄두조차 내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들 정부 부동산 정책이 정한 아파트가격에 해당될 경우 그 아파트의 대출 기준제한규정 강화한 이후다, 세종지역 못지 않게 대전과 충북 청주지역
[sbn뉴스=서울·세종] 신수용 대기자·권오주 기자 = 대전과 세종 등의 도심의 빈 상가와 오피스텔을 개조해 1~2인 주거용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되면서 ‘공실난 해소’에 마중물이 될지 주목된다. 12일 국토교통부는 지난 11일 문재인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공공주택특별법' 개정안이 통과, 2개월 뒤인 오는 10월 18일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로써 40%대로 전국 최고의 상가 공실률을 보이는 세종지역 빈 상가나 점차 상가공실률이 늘어나는 대전.청주 지역 상가의 거래와 임대 ,임차 계약등에 활기를 띄게 될지 큰 관심을 끈다. 국무회의를 통과한 제도개선은 지난 ‘5. 6 수도권 주택공급 기반 강화 방안’의 후속조치로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의원(경기 김포시을)이 대표 발의해 지난 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법률안으로 공포된 것이다. 이에 앞서 지난해 6월 25일 국토부와 세종특별자치시청(시장 이춘희), 행복청(당시 청장 김진숙)등이 세종시 상가공실률해소방안을 제시하는등 그간 지역공실률해결에 주력해왔다. 세종시 고위 관계자는 이날 <본지>와의 통화에서 “이춘희 시장을 비롯 세종시청의 주요현
[sbn뉴스= 서울·세종] 신수용 대기자·권오주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잇단 정부의 부동산대책발표논란에 대해 "실수요자는 확실히 보호하고 투기는 근절하겠다는 것이 확고한 원칙"이라며 투기적요소를 근절을 분명히했다. 문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잇달아 발표된 부동산 대책을 자평한뒤. "불로소득 환수와 대출 규제 강화로 투기 수요를 차단하고, 주택 공급 물량을 최대한 확보하는 것과 세입자 보호 대책까지 포함해 4대 방향의 정책 패키지를 마련했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그러면서 "정부 부동산 안정대책에도 집값 과열 현상이 계속될 경우 별도의 부동산 감독기구까지 설치하겠다"도 피력했다. 문 대통령의 이같은 별도의 부동산 감독기구설치 언급에 대해 관련부처와 세종등 부동산 업계 안팎에선 지난 2월부터 국토교통부. 금융감독원·국세청 등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조직된 `부동산 시장 불법행위 대응반`을 상설화되거나 확대될 수 있는 것아니냐는 전망이 나온다. 앞서 홍남기.김현미 경제팀은 지난 4일 정부의 부동산 대책의 하나로 다주택자에 대한 투기 수요 억제 등을 담은 7·10 부동산 대책과 태릉골프장 등 개발, 강남 재건축단지 용적률
[sbn뉴스=세종] 신수용 대기자·권오주 기자 = “작년에 세종지역 구도심에 건물을 지으려고 세종시에 허가를 신청했다. 세종시는 결제하여 도계위(도시계획위원회)넘겼다는데 차일피일미뤄 땅매입비등 수억원의 재산손해를 봤다. 이런 행정이 어디있나”(세종시 주민A씨.66.전직 세무공무원). “나라에서는 온갖 규제를 철폐하라는데 세종시는 그 반대다. 지난 2018년 세종구도심지역에 건물신축을 위해 건축허가를 넣었는데 관련부서 소관에서 서로 다른 부서 소관이라고 떠넘기면서 아직도 가부(可否)결정을 내주지 않고 있다. 분통이 터진다. 담당공무원들을 직권남용과 직무유기, 그리고 은행대출이자비용등 수억원 대의 손해배상을 담당공무원에게 청구하려고 변호사를 선임했다.”(대전시민 B씨. 65.건축업). 세종지역 개발사업 방향을 놓고 최근 신도심지역과 구도심지역간 형평성논란이 제기되는 가운데 구도심에 건물신축을 위해 세종시청에 인·허가신청을 내도 적게는 수개월동안, 많게는 수년씩 가부답변이 없다는 민원인들의 불평이 늘고 있다. 정부에서는 인·허가관련 규제를 철폐하거나 간소화하라며 각 지자체에 주문하고 있지만, 세종시는 정부의 제도개선을 역행한다는 불만들이다. 그중에도 신도심의 건축
[sbn뉴스=대전·세종]신수용 대기자·권오주 기자 = 세종시 어진중학생 21명과 성남고생 20명등이 학교근처 주상복합건설을 허용한 세종시교육감을 상대로낸 재판에서 패소, 미성년자인 학생들이 재판비용을 물게돼 논란이 일고 있다. 소송에서 진 소송원고는 나이 어린 학생들로 딱한 소식을 듣고, 세종시의회 일각에서는 세종교육청이 대납해주자는 의견을 냈으나, 교육청은 세금이 든 소송비용회수등을 들어 난색을 표명하고 있다. 31일 <본지>가 입수한 세종 어진중.성남고 학생 41명이 원고(청구인)로 세종교육청을 상대로 “교육환경평가서 승인처분 취소소송‘ 판결문결에서 이처럼 드러났다. ◇세종어진중·성남고 인근에 주상복합건설에 허가로 시작 발단은 먼저 들어선 어진중과 성남고 인근 직선거리 200m내에 사업시행사인 W건설(전남장성)이 세종시 1-5생활권 H6블럭 주상복합건물을 지으면서 시작됐다. 재판기록에 의하면 W건설은 한국주택공사세종특별본부의 공급공고를 통해 지난 2016년 7월29일 공고한 H6블럭에 당첨되어 그해 12월 이땅을 매수하고 공사에 들어갔다. 그러나 이 공사는 교육환경법 제6조 1항 5조에 근거한 교육환경평가 심의 대상이었다. 사업시행사는 2017
[sbn뉴스=세종] 신수용 대기자·권오주 기자 = 마을 논과 밭에 엄청난 양의 생활쓰레기가 묻힌 세종시 조치원읍 봉산2리 <본보 29일 단독보도>주민들이 음용수로 쓰는 지하수의 물은 녹물보다도 진한 흑적색(黑赤色)또는 흑녹색(黑錄色)에 가까웠다. 주민들은 “이 물이 암등을 유발했다는 근거는 없지만 연기군 시대 때인 1996년 이 마을의 논과 밭 1만 455㎡(3168평)에 4만9200㎡가량의 생활 쓰레기가 매립된 뒤 21가구에서 15명이 숨졌다”라며 “그 원인이 매립된 쓰레기의 침출수가 지하수에 스며들었기 때문”이라고 주장한다.물론 세종시는 이 엄청난 양의 쓰레기의 매립개시시점이 주민들의 주장(1996년)과 달리 1984년에서 1987년 사이라고 밝히고 있어 매립시점이 다르다. 하지만 1984년~1987년이든, 1996년이든 생활쓰레기가 매립된 뒤 역겨운 악취와 함께 진한 커피색의 쓰레기 침출수가 흘러나와 하천을 거처 조치원읍 조천으로 흘렀다는 점이다. 쓰레기 비위생 매립지역은 조치원 정수장과는 3km의 가까운 거리인데다, 쓰레기에서 흘러나온 검붉은 침출수를 깨끗하고 위생적으로 처리할 기본적인 정화(淨化)시설조차 없이 수 십년간을 방치된 것이
[sbn뉴스=서울·세종] 신수용 대기자·권오주 기자 = 전·월세 상한제 등의 내용을 담은 임대차 3법이 모두 국회 법사위의 문턱도 넘었다. 임대차 3법은 전월세신고제, 계약갱신청구권제, 전월세상한제 등 3가지다. 이 임대차 3법 가운데 전월세신고제만 인프라를 갖춘 후 내년 6월 시행된다. 그러나 30일 또는 내달 4일 국회본회의를 통과되면 전월세상한제와 계약갱신청구권제는 다음달 초부터 즉시 시행된다. 국회에서 지난 28일 ‘전·월세신고제’를 도입하는 내용의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 개정안이 처리된 데 이어, 29일에는 계약갱신청구권, 전·월세 상한제를 담은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이 법사위를 통과, 본회의에 처리만 남겨놓았기 때문이다. 주요 골자는 임차인(세입자)은 4년간 임대기간을 보장 받으면서 계약을 1차례 갱신이 가능하다. 임대인(집 주인)은 종전 임대료의 5% 넘게 임대료를 올릴 수 없다. 임대인은 종전 계약 임대료의 5% 내에서 지방자치단체가 조례를 통해 정한 상한선까지만 임대료를 올릴 수 있다. 이처럼 전월세상한제가 시행되면 증액할 수 있는 임대료가 직전 임대료의 5% 이내로 묶이는데 지방자치단체가 5% 이내에서 자율 결정할 권한을 갖는다. 예
[sbn뉴스=세종] 신수용 대기자·권오주 기자=세종시 조치원읍 봉산2리 마을의논과 밭에 많은 양의 생활쓰레기가 묻혔다. 이 마을이장과 노인회장등 주민들은 연기군 시절인 1996년 쯤에 토지주의 사용승락을 받아 연기군이 쓰레기를 매립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연기군이 특별자치시로 승격됐으나 업무를 이관받은 세종시는 주민들이 한결같이 1996년에 비위생 쓰레기 매립이 있었다는 의견과 다르다. 세종시는 대신 1984∼1987년쯤에 쓰레기를 묻었고, 이후 조금 추가해 매립했다며 주민들의 의견에 동의하지 못하고 있다. 즉, 봉산2리 쓰레기 매립시기를 놓고 마을주민들은 1996년에 연기군이 매립했다는 주장하는 반면 세종시는 1984∼1987년에 매립했다고 말하는 상태다. ◇조치원 봉산2리에 이른바 매립된 비위생 쓰레기양과 규모는? 주민과 세종시청은 이 지역 논밭 1만 455㎡ 면적에 무려 4만2000㎡가량으로 생활 쓰레기가 매립됐다. 당시 연기군이 연탄재만 버리기로 하고 토지주로부터 승낙을 받았다. 그러나 당초 약속과 달리 연탄재만이 아니라 연기군내 4만2000㎡에 이르는 온갖 생활쓰레기를 실어다 투기했다. 이 지역 3∼4m가량 낮은 곳에 생활쓰레기를 버리고 흙으로 겨우
[sbn뉴스=서울·세종] 신수용 대기자·권오주 기자 = 더불어민주당발(發) '청와대.국회,정부부처등의 세종시이전' 제안에 문재인 대통령과 청와대도 이와 연계된 공공기관 이전을 공감하고 본격추진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 청와대는 특히 공영방송 KBS를 비롯 IBK와 산업은행 등 국책은행 등 수도권 소재 346개 공공기관도 세종시 등 지방으로 이전할 검토대상으로 추산하고 있다. 그러나 이같은 사실이 알려진 뒤, 청와대는 24일 공영방송인 KBS와 산업은행·기업은행 등 국책은행이 지방 이전 검토 대상에 올랐다는 일부 언론 보도와 관련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KBS, 산업은행, 기업은행을 (지방으로) 이전하는 것은 검토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24일 뉴스보도 채널인 YTN의 단독보도에 의하면 '제21대 국회 시작과 함께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의 행정수도(건설을), 청와대는 국가균형발전을 화두로 꺼낸 가운데 공공기관 지방 이전이 참여정부 이후 10여 년 만에 다시 본격적으로 추진된다'고 보도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주초 열린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에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을 참석시켰고, 이자
[sbn뉴스=세종·서울] 신수용 대기자·권오주 기자 = 6.17 대책으로 대전.청주가 묶이고 여권발 '청와대·국회의 세종이전' 제안이 나오면서 세종의 아파트 매매와 전세값이 오르고 거래와, 거래문의가 예전과 달리 활기를 찾고 있다. 23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조정구역과 투기과열지구로 묶여 수년전부터 거래가 둔화된 세종 아파트거래는 최근 6.17대책으로 대전과 충부청주지역이 조정 또는 투기과열지구로 규제되자, 다시 세종으로 몰리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여기에다 청와대·국회·정부부처의 통째로 세종시 이전하자는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의 국회교섭단체연설을 통한 제안등으로 일부아파트의 시세는 1~2억원이 오르거나 상승세를 유지하는하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세종시 A공인중개사는 이날 <본지>와의 통화에서 "6.17부동산대책으로 세종지역과 똑같이 조정구역 또는 투기과열지구로 대전과 청주지역이 묶이자, 이 지역에 몰렸던 아파트 투기수요가 세종지역으로 돌리는 현상이 두드러 졌다"라며 "특히 하루에도 요즘은 20여 통가량의 아파트 거래 문의가 온다"고 밝혔다. A공인중개사는 "지난해 연말 12.17 부동산 대책과 지난 6.17 부동산 대책이 발표될 때 이
[sbn뉴스=서울·세종] 신수용 대기자·권오주 기자 = 박병석 국회의장과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김원내대표가 ‘청와대와 국회. 정부부처를 세종시로 이전하자’는 제안에 힘을 싣는데 반해 야권은 신중한 입장이거나, 구체적방안제시를 요구하고 나섰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이날 김 원내대표의 세종시로 청와대와 국회를 이전하자는 제안이 나온뒤 "세종 국회가 성사되면 국가 균형 발전과 역할을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국회에서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예방을 받는 자리에서 "국가 균형 발전은 우리가 꼭 추진해야 할 과제다“라며 ”수도권은 전국 면적의 11.8%밖에 안 되는데 인구의 과반이 몰리면서 여러 부작용이 발생한다"고도 했다. 지방 분권에 대해서는 "3분(분권·분산·분업)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분산은 잘 진행됐지만, 분권 등이 아쉽다"며 "2차 공공기관의 전국 분산 문제도 본격적으로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도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전날 청와대와 정부, 국회의 행정수도 이전을 자신이 제안한데 대해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사회적 논의의 본격 추진을 위해 국회에 행정수도완성 특위를 구성하자"고 제시했다. 그는 2004년
[sbn뉴스=세종] 신수용 대기자·권오주 기자 = 세종시가 택시타기가 힘들다는 시민들의 불편해소를 위해 조만간 180대를 증차할 계획이지만, 당사자간의 이해가 엇갈려 난항이 예상된다. 더욱이 코로나19 여파로 승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터에 또 180대를 증차할 경우 수지타산이 안 맞는다는 개인택시업계와 법인택시업계는 제도적 뒷받침을 호소하는데 반해 공공노조 등은 일단 조건부로 환영하는 분위기다. 17일 <본지 취재결과>를 종합하면, 세종시는 세종시민들이 지역에서 택시잡기가 힘들다는 민원들이 야기되자 180대를 증차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며 이해당사자인 3자(개인택시업계·법인택시회사·공공노조 등 노조)의견을 듣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종시의 총 면적은 464.87㎦에 18개 법정동에 5개리로 구성되어 있다. 세종시의 인구는 16일 현재 세종시청 1층 로비 전광판에 표기된 숫자는 35만1134명이 거주하지만 유동인구까지 치면 36만5000여명으로 추산된다. 세종의 전체 택시 숫자는 356대로 ▲개인택시는 218대 ▲5개 법인택시(세종운수· 연기운수·한일여객·웅진택시·행복택시) 138대다. 세종시 인구 1013명당 1대 꼴로 지난해 918명당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