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세종] 이정현 기자 = 건설업계는 10일 국회가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을 지난 8일 국회에서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을 통과된데 대해 유감 표명과 함께 법 개정을 촉구했다.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회장 김상수. 약칭건단련)는 이날 "이번 입법은 한쪽에 치우친 여론에 기댄 입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그간 건설업계를 비롯해 전 산업계가 법 제정에 대한 우려와 읍소, 입법 중단을 간곡히 호소했음에도 국회가 법을 통과시켜 매우 유감이고, 실망스럽다"고 평가했다. 건단련은 "헌법과 형사법에 명시된 과잉금지 원칙과 명확성 원칙 등에 정면으로 배치됨에도 이를 무시한 과도하고 무리한 입법"이라고 주장했다. 지난 8일 국회에서 의결된 중대재해법은 산재나 사고로 사망자가 나오면 안전조치를 미흡하게 한 사업주나 경영 책임자를 1년 이상 징역이나 10억 원 이하 벌금으로 처벌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법인이나 기관도 50억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하고 중대 재해를 일으킨 사업주나 법인이 최대 5배 범위에서 징벌적 손해배상을 하도록 하는 내용도 담겼다. 건단련은 "이 법안은 기업과 기업인을 처벌하는 데에만 몰두하고 있다"라며 "산업현장의 사망사고는 모두 과실에 의한 것임에도
[sbn뉴스=서울] 이정현 기자 = '샐러리맨의 신화'였던 강덕수(70) 전 STX그룹 회장이 분식회계 및 횡령·배임 등 혐의로 유죄가 확정됐다. 8일 법원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김상환 대법관)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등 혐의로 기소된 강 전 회장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선고와 사회봉사 160시간을 명령한 원심을 유지했다. 대법원은 또 강 전 회장과 함께 재판에 넘겨진 임원진들에 대한 2심의 징역형의 집행유예 판결 역시 그대로 확정했다. 1·2심에서 무죄를 받은 이희범(71·전 산업자원부 장관) 전 STX중공업·STX건설 회장에 대해서도 같은 판결이 유지됐다. 강 전 회장은 계열사 부당 지원에 따른 2843억 원대 배임과 회사 자금 558억 원대 횡령, STX조선해양의 2조3264억 원 상당 분식회계 혐의, 허위 재무제표를 이용한 9000억 원의 사기대출 및 1조7500억 원 상당의 회사채 부정발행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됐었다. 1심은 강 전 회장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범행에 따른 피해금액을 679억여원으로 보고 분식회계 규모는 5841억원으로 판단하는 등 일부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강 전 회장에게 징역
[sbn뉴스=대전] 이정현 기자 = 경찰청은 7일 윤동환 대전경찰청 경무계장 등 2021년 총경 승진 임용 예정자를 107명을 발표했다. 대전경찰청에서는 윤동환 계장을 비롯, 유동하 청문감사계장, 김홍태 홍보계장이 총경 승진 예정 대상자다. 김홍태 홍보계장은 1975년생으로 보문고와 경찰대(13기), 충남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지난 1997년 경위로 임관한 뒤 대전경찰청 여성청소년계장과 정보2계장, 기획예산계장을 거쳐 지난해부터 홍보계장을 맡아 왔다. 윤동환 경무계장은 1972년생으로 충남고와 충남대 및 대학원을 졸업했다. 2001년 간부후보생 49기로 임용돼 대전 서부서 방범순찰대장, 둔산서 경비교통과장과 대덕서 청문감사관, 대전청 인사계장, 경무계장을 지냈다. 유동하 감사계장은 1971년생으로 경찰대(9기)를 졸업하고 1993년 경위로 임용된 뒤 충남 천안서북서 형사과장과 둔산서 형사과장, 대전청 생활질서계장, 대전청 감사계장 등을 거쳤다. 충남경찰청에서는 이영도 경비경호계장, 최철균 청문감사계장이 승진 예정자에 포함됐다. 이영도 경비경호계장은 경찰대학 12기 출신으로, 아산서 방법계장 서산서 경비교통과장, 충남청 교통안전계장과 작전의경계장 등을 거쳤
[sbn뉴스=세종] 이정현 기자 = 부친에게 고가의 주택을 전세로 주면서 받은 전세보증금과 또 부친에게 돈을 빌려 집을 구매한 20대 자녀 등 358명이 고강도의 세무조사를 받는다. 국세청은 7일 부동산 취득자금 출처와 부채상환 등 부동산 거래 관련 자료와 탈세의심자료 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 대상은 ▲고가 주택·상가 취득 과정에서 편법증여 또는 분양권 '다운' 계약 의혹 209명 ▲소득이 확인되지않거나 신고 소득이 미미한 데도 다수 주택을 취득한 증여 혐의자 등 51명 ▲현금 매출을 누락한 임대사업자와 법인자금을 유출해 주택을 취득한 사주 일가 등 32명 ▲국토교통부 등 관계 기관이 전달한 탈루 혐의자 66명이다. ▶▶고가주택이나 상가 편법 증여 등으로 세무조사를 받게된 A씨. 제조업과 판매업체를 운영하는 그는 신고소득이 미미한데도 수십억원에 고가의 아파트 및 상가를 취득했다. 또 소득이 없는 배우자가 수십억원의 고가 주택을 구입했다. 국세청은 A씨에게 법인자금 유출 및 개인사업체 소득 과소신고 혐의로, 배우자 B씨는 주택 취득자금을 증여 받고도 증여세를 신고하지 않 혐의로 조사를 받게됐다. B씨는 수도권의 인기지
[sbn뉴스=세종] 이정현 기자 = 한국축구의 국보급 손흥민(29)이 유럽 무대 통산 150호 골의 대기록을 썼다. 이와 함께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의 카라바오컵(리그컵) 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 챔피언십(2부 리그) 소속 브렌트퍼드의 2020-2021시즌 카라바오컵(리그컵) 준결승전에 선발 출전, 1-0으로 앞선 후반 25분 추가골을 넣어 토트넘의 2-0승리를 도왔다. 지난 2010년 독일 함부르크(20골)에 데뷔, 레버쿠젠(29골·독일)을 거쳐 토트넘(101골)까지 유럽 무대에서만 뛴 손흥민은 이날 득점으로 419경기 만에 프로 1군 무대 150호 골을 기록했다. 앞서 새해에 처음 열린 지난 2일 리즈 유나이티드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에서 토트넘 소속 100호 골을 기록한뒤 공식전 2경기 연속 득점을 만들어냈다. 손흥민의 시즌 공격포인트 기록은 16골 8도움(EPL 12골 5도움·유로파리그 3골 3도움·리그컵 1골)으로 늘었다. 2014-2015시즌 대회 이후 6년 만에 리그컵 결승에 오른 토트넘은 2007-2008시즌 대회 이후 13년 만의 이 대회 우승이자
[sbn뉴스=세종] 이정현 기자 = 최고등급 국가중요시설인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건물에 심야에 20대 남성 A씨가 무단 침입, 배회하다 경찰에 붙잡힌 일이 뒤늦게 알려졌다. 정부세종청사는 국가 중요시설 가운데에도 국가안전에 미치는 중요도가 가∼다급 중 최고 수준인 '가'급 시설이 외부인 침입에 뚫렸다는 점에서 비판이 나오고 있다. 5일 행정안전부와 세종경찰서에 따르면 A씨가 지난 1일 마약을 투여한 상태에서 보건복지부 청사에 무단 침입한 혐의(현주건조물 침입 등)로 경찰에 잡혔다. 경찰은 그가 지난해 12월31일 오후 11시50분 쯤 복지부가 들어선 정부세종1청사 10동 건물 주변 약 2m 높이의 울타리를 넘어 지하주차장을 통해 건물 내부로 들어간 것으로 보고 있다. A씨는 당시 마약을 투여한 상태로 약 3시간 동안 복지부 청사 내부를 돌아다녔으며 복지부 장관 집무실 앞에도 접근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다음 날인 1월 1일 오전 3시쯤 건물을 나왔다가 2시간 40분 뒤인 오전 5시40분 쯤 다시 청사 정문으로 재차 들어가려다 경비 인력에 제지당했다는 것이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일단 훈방 조치했다가 그가 마약을 투여한 사실을 확인하고 1일
[sbn뉴스=세종] 이정현 기자 = 김대지 국세청장은 4일 "올해 부동산 취득자금 출처와 부채상환 등에 대한 검증을 강화해 변칙적 탈루에 빈틈없이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청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반칙과 특권을 통한 불공정 탈세, 다국적 기업의 조세회피 등 반사회적 탈루행위에 조사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며 이처럼 밝혔다. 김 청장은 이외에도 악의적 고액 체납자에 대해 빅데이터 분석 등으로 추적·징수 활동을 강화하고, 코로나19로 반사적 이익을 누리는 신종·호황 업종에 대해선 성실신고를 유도하는 선제적 관리가 필요하다고도 했다. 그는 코로나19 극복과 국민경제 회복을 위해 자영업자·소상공인에 대한 세무검증 완화대책을 올해 말까지 연장하고 근로장려금이 신속하게 지급되도록 수급 절차를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청장은 이와함께 "전국민 고용보험을 뒷받침하기 위한 실시간 소득파악 시스템 구축을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 차질 없이 준비할 것"도 주문했다. 그러면서 납세자 눈높이에 맞춰 `홈택스 2.0`를 설계하고 빅데이터·인공지능(AI)등 첨단 정보기술을 기반으로 한 납세자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라고 강조했다.
[sbn뉴스=청주] 이정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을 가장 가까이서 보좌한 뒤 31일 청와대를 떠난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고향인 청주로 돌아온다. 현정부 출범과 함께 주중국 대사를 지낸 노 실장은 지난 2019년 1월 8일 초대 비서실장인 임종석 전 실장에 이어 청와대에 입성했다. 그는 지난 30일 문 대통령이 백지상태에서 국정구상을 할 수 있도록하겠다며 자발적인 사의표명했고 이날 유영민 전 과기부장관에게 바통을 넘겨줬다. 노 실장은 청와대를 떠나면서 비서관급 이상 참모들에게 전자우편으로 "최고의 대통령님을 모시고 여러분과 함께 일한 시간은 제 인생에서 가장 영광스러운 시간이었습니다."라며 감사를 표했다. 그러면서 "안팎의 여러 어려움에도 개혁과제를 완수하기 위해 함께 뛴 여러분을 기억할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선진국 도약을 위해,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정진해달라"라고 당부했다. 노 실장은 "아직도 우리 앞에는 여러 도전이 놓여있다"며 "봉산개도 우수가교(逢山開道 遇水架橋), 산이 가로막으면 길을 열고 물이 깊으면 다리를 놓아 응전해야 한다"는 말도 덧붙였다. 그는 귀향과 함께 오는 2022년 상반기에 치를 충북도지사 선거에 도전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
[sbn뉴스=대전] 이정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31일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의 후임에 유영민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김종호 민정수석 후임에 신현수 전 국가정보원 기조실장을 각각 임명했다. 문 대통령은 노 실장과 김종호 민정수석의 사의를 하루 만에 수리한 것이다. 문 대통령이 집권 5년 차를 맞아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갈등을 조기에 수습하고 안정적인 국정운영에 시동을 걸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유영민 신임 실장은 부산 출신으로, 부산대 수학과를 졸업한 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LG전자에 입사해 정보화 담당 상무, LG CNS 부사장을 지냈다. 그는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장, 포스코ICT 사업총괄 겸 IT서비스 본부장, 포스코경영연구원 선임연구위원(사장급) 등도 역임했다. 문 대통령이 지난 2016년 20대 총선을 앞두고 직접 영입한 '친문' 인사로 꼽힌다. 이어 문재인 정부 초대 과기부 장관을 지낸 뒤 21대 총선에서 부산 해운대갑에 출마했다가 낙선했다. 신현수 신임 민정수석은 사시(26회) 합격 후 검찰에 몸담았고 대검찰청 마약과장당시인 2004년부터 노무현 정부 청와대 사정비서관으로 활동했다. 당시 청와대 시민사회수석과 민정수석이
[sbn뉴스=서울] 이정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구의역 김군' 관련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비판받을 만했다"고 질책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본관에서 가진 변 장관을 비롯한 신임 국무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환담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변 장관은 지난 2016년 사회적 이슈였던 구의역 김모(당시 19세) 군 사망사건에 대해 "걔(희생자)가 조금만 신경 썼었으면 아무 일도 없는 것처럼 될 수 있었다"고 언급한 것이 공개, 국회인사청문회과정에서 논란을 빚었다. 문 대통령은 이 문제와 관련, "청문회에서 따갑게 질책을 받았고 본인도 여러 차례 사과했지만, 안전·인권 문제라든지 비정규직 젊은이가 꿈을 잃게 된 점 등을 감안하면 충분히 비판받을 만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마 장관 스스로 큰 교훈이 되었을 것"이라면서 "그 교훈을 제대로 실천하는 길은 주어진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해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건설교통 분야에서 안전사고가 많은데 획기적으로 줄어들 수 있도록 특별히 역점을 둬 달라"고 당부했다. 변 장관은 이에 대해 "부덕의 소치로 심려를 끼
[sbn뉴스=세종] 이정현 기자 = 세종시 5-2생활권인 다솜리에 스마트시티 기술과 헬스케어 기술이 결합된 전체 7400가구가 공급, 스마트 건강 도시가 조성된다. 행복청(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29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다솜리의 마스터플랜인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5-2생활권인 다솜리는 합강리(5-1 생활권)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와 인접한 생활권으로 면적은 179만㎡, 계획 인구는 1만7000명에 달한다. 행복청과 LH는 다솜리에 미래 변화를 준비하는 '스마트 헬시 시티'(Smart Healthy City)를 구축하기로 하고 생활권 내 3개 권역(복합커뮤니티·헬스케어·케어팜 권역)에 대한 특화계획을 세웠다. 생활권 중심에 있는 복합커뮤니티 권역에는 기존 학교와 공원 등이 결합한 복합커뮤니티 단지에 주거와 상가 기능을 추가해 조성한다. 유아부터 노인까지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보육·의료·복지·문화체육 등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보행 중심 권역으로 조성해 상가 주변 도로에 차 없는 거리를 만들고 광장과 보행로, 중저층 소규모 주택과 상가 등을 배치한다. 생활권 남측 헬스케어 권역은 민간 부문 의료·산업·연구 기능
[sbn뉴스=세종] 이정현 기자 = 정부와 더불어민주당, 청와대는 코로나19 3차 확산에따른 손해를 입은 소상공인·자영업자 등에게 임대료를 포함해 최대 3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특고(특수형태근로종사자)와 택시기사 등 고용취약계층에 대한 지원금, 돌봄가구 부담 경감 방안까지 합치면 지원대상은 580만명으로 확대된다. 이에 소요될 자금 규모는 모두 5조원대가 될 것으로 추정된다. 여기에다, 임대료를 자발적으로 인하하는 '착한 임대인'에 대한 세액공제가 확대되고, 소상공인 임대료를 저금리로 빌려주는 자금을 제공하는 등 종합적인 지원 패키지가 최종 조율되고 있다. 27일 당정청에 따르면 이런 내용 등을 담은 코로나19 3차 확산 맞춤형 피해 대책은 고위 당정청 논의, 29일 국무회의 및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를 거쳐 발표된다. 당정의 지급기준은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으로 영업 금지 및 제한 조치를 받은 소상공인에 최대 300만원 상당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는 일반 소상공인과 영업 제한 및 영업 금지 조치를 받은 소상공인에게 영업피해지원금으로 100만원을 공통 지급된다. 이어 집합 제한 업종에는 100만원을, 집합 금지업종에는 200만원을 더 지급하는 방식이다.
[sbn뉴스=천안] 이정현 기자 = 충남 천안시 병천면 식품판매점에서 시작된 외국인 코로나19 확진자가 새로 10명이 늘었다. 26일 천안시에 따르면 병천면 식품 판매점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외국인 확진자(천안 613∼622명)가 10명이 추가됐다. 이에따라 지난 23일 30대 태국인 1명(천안 528번)이 코로나19에 감염되면서 시작된 식품 판매점 누적 확진자는 모두 64명이 됐다. 방역당국은 식품 판매점 2층에 외국인들의 대화 장소로 이용되면서 감염이 확산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밖에도 천안에서는 이날 지역 연쇄 감염 등으로 4명(천안 623∼626번)이 코로나19에 추가되는 등 이날 모두 1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sbn뉴스=천안] 이정현 기자 = 충남 천안에 거주하는 외국인 34명이 이틀 새 잇따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24일 천안시와 방역기관에 의하면 전날(23일) 30대 외국인 1명(천안 528번)이 확진에 이어 그의 동선인 외국인 식료품점 방문객을 검사했더니 확진자 30명이 집단감염이 나왔다. 이 식료품점 2층에는 모여서 대화할 수 있는 공간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천안 528번과 관련, 다른 외국인 3명도 천안(천안 539번)과 충북 청주(청주 343·344번)에서 확진됐다. 528번 외국인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확진자 중에는 불법체류자도 일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은 천안지역 외국인 불법체류자들을 전수조사할 계획이다. 충남도는 천안에 1000여명이 불법체류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디. 방역당국 관계자는 "불법체류자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더라도 이들에 대한 정보를 출입국관리소에 통보하지 않는 만큼 적극적으로 검사받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들이 숨지 않고 빨리 검사를 받아서 감염 고리를 끊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sbn뉴스=보령] 이정현 기자 = 국내 최초로 국제요트대회가 내년 7월 보령머드축제 기간에 보령요트경기장(남포면)과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펼쳐진다고 24일 충남 보령시가 공식발표했다. 보령시는 지난 23일 충남도와 보령시, 아시아요트연맹과 충남요트협회 관계자,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1 아시아요트연맹컵 보령 국제요트대회 기본계획 수립 영상회의를 가졌다고 설명했다. 아시아요트연맹과 충남요트협회가 주최하고, 해양수산부와 충청남도, 보령시 등이 후원하는 국제요트 대회는 내년도 보령머드축제 기간인 7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보령남포요트경기장과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리게된다. 대회는 충남도의 요트산업 클러스터 조성과 마리나항만 개발 등 해양레저관광 분야의 산업화와함께, 지난 1998년 시작돼 20여 년간의 국제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한 머드축제와의 연계로 요트대회의 대중적 관심과 참여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조직위원회는 충남도지사가 대회장, 보령시장이 대회 집행위원장을 맡게 된다. 참가 대상은 중국과 일본, 태국 등 아시아 15개국 이상의 선수 1000여 명이 출전하여 같은 경기정(요트)을 활용한 1대1 토너먼트 경기인‘매치 레이스’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