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WTO(세계무역기구) 사무총장 선거에서 유명희 우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최종 결선에 진출했다. 우리시각인 내달 초 함께 결선에 오른 후보는 나이지리아의 오콘조 이웰라 후보만 꺾으면 25년 WTO 역사상 첫 여성 사무총장이자, 한국인 첫 수장이 탄생한다. WTO 사무총장 선거에 출마한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이 2라운드를 통과했다고 블룸버그 통신 등이 8일 새벽 보도했다. 유명희 본부장은 5명의 후보가 경쟁한 2라운드도 가뿐히 넘었다. 아직 공식 발표는 나지 않은 상태로, WTO는 우리 시간 오늘(8일) 오후 사무총장 선거와 관련한 발표를 할 예정이다. 유명희 본부장과 함께 결선에 오른 후보는 나이지리아의 오콘조 이웰라 후보입니다. 상대인 오콘조 이웰라 후보도 만만치않다. 오콘조 이웰라 후보는 아프리카 출신에 세계은행에서 오랜 기간 근무해 해외에서 인지도가 높은 인물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두 여성 후보가 나란히 결선에 진출하면서 25년 WTO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 사무총장이 탄생하게 되는 것이다. 결선에서 유 본부장이 최종 당선될 경우에는 첫 한국인 WTO 수장이 탄생된다. 유명희 본부장은 현직 통상장관이라는
[sbn뉴스=세종] 임효진 기자 = 국내 100대 건설현장에서 최근 3년간 7339명의 재해자가 나와, 그 중 214명이 아깝게 숨졌다. 이 기간 100대 건설사에 지급된 산재보험급여는 7436억원에 이르렀다. 7일 송옥주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이 고용노동부로부터 받은 국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3년간 100대 건설사의 산재사고와 산재보험급여결과 이같이 나왔다. 100대 건설사에 지급된 산재보험급여는 매년 늘어 △2017년 2141억 원에서 △2018년 2483억 원 △2019년 2813억 원 등 모두 7436억원으로 1명당 1억원이 넘는 산재보험급여가 지급됐다. 산재보험급여 지급액이 증가는 업무상의 이유로 사망 또는 부상이나 질병 등의 재해를 입어 각종 급여(보험금) 지출이 늘었다는 것을 뜻이다. 건설사별 산재보험급여 내용을 보면 △현대건설이 545억원으로 산재보험급여 지급액이 가장 많아, 불명예 1위에 올랐고 △대우건설 544억원 △GS건설 474억원 △대림산업 329억원 △삼성물산 314억원 △롯데건설 296억원 △SK건설 254억원 △현대산업개발 233억원 △포스코건설 226억원 △두산건설 218억원 순이었다. 100대 건설사 중에서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전국 15개 시도지사의 9월 직무수행평가결과 이재명 경기지사가 연속 4개월동안 1위인 가운데 충청권에서 이시종 충북지사가 6위였다. 이 충북지사외에 충청권 3개 시도지사 평가는 양승조 충남지사가 8위를, 허태정 대전시장 11위, 이춘희세종시장이 12위로 중하위권에 기록됐다. 관심을 끄는 17개 시도교육감 중에는 김병우 충북교육감이 7위를 설동호 대전교육감 8위,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10위였으나, 상승세를 타던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13위로 주춤했다 7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지난달 24일부터 30일까지 이레동안 전국 18세이상 1만 7000명(지자체별 1000명)을 대상으로 15개시·도지사(박원순,오거돈제외)와 17개 시·도교육감의 직무수행을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결과 이처럼 나왔다. ◇충청권 4개 시도지사 직무수행 평가 9월 조사에서 15개 시도지사 전체의 평균 긍정평가(지지율)는 49.5%(+0.3%p, 8월 49.2%)로, 평균 부정평가는 37.9%(-0.4%p, 8월 38.3%)로 집계됐다. 충청권 시도지사 가운데 지지율(‘잘한다’ 긍정평가)분석결과, △충북 이시종 지사(-0.7%p, 50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6일 북한군에 의해 사살된 해양수산부 공무원 이모씨 아들의 공개 편지에 대해 “아버지를 잃은 아들의 마음을 이해한다”며 위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이모씨 아들 A군의 편지에 대한 보고를 받고 “나도 마음이 아프다. 어머니, 동생과 함께 어려움을 견뎌내기 바라며 위로를 보낸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해경(해양경찰청)이 여러 상황을 조사 중에 있다”며 “해경의 수색 결과를 기다려보자”고도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메시지와 별도로 이씨의 아들에게 직접 답장을 써보낼 계획이라고 강 대변인은 전했다. 앞서 이씨의 아들은 “아빠가 잔인하게 죽임을 당할 때 이 나라는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묻고 싶다”는 내용으로 문 대통령에게 편지를 썼고, A씨의 친형에 의해 이 내용이 공개됐다. ▶▶북한군에 사살된 해양수산부 공무원 이모씨의 아들 A군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쓴 편지는 지난 5일 이모씨의 친형인 이래진씨가 공개했다. 자신을 고교 2학년으로, 자신의 여동생을 초등학교 1학년으로 소개한 A군은 편지의 머릿말에서 “아빠가 갑자기 실종되면서 어린 동생과 저, 엄마는 매일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KTX 승차권을 이용해 공무원이 타지역 출장을 갔을 때 쌓이는 마일리지를 공적(公的) 용도로만 쓰도록 관리규정이 마련돼야는 지적이 나왔다. 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정정순 의원(초선. 청주시 상당구. 더불어민주당)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국토부는 소속 직원의 공무출장을 위해 2016년 1월 이후 올해 8월까지 약 37억4천여만원의 KTX 이용대금을 지급했다. 이 가운데 KTX 마일리지 제도가 시작된 2016년 11월부터 올해 8월까지 공무출장을 이유로 국토부가 낸 KTX 운임은 약 32억원이다. KTX 운임에 마일리지 최소 적립률 5%를 적용하면 그동안 공무출장으로 적립된 마일리지는 1억6000만원 상당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공무출장으로 KTX를 예매했을 때 쌓이는 KTX마일리지에 대한 관리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됐다. 공무출장 KTX 여비는 세금으로 충당되는데, 세금으로 적립된 KTX 마일리지는 공무원 개인이 쓰도록 제도가 허술하다는 것이다. 즉, 적립된 KTX 마일리지는 승차권 구매 등에 사용할 수 있으나, 정확한 마일리지 적립 규모조차 파악되지 않은 상태다. 정 의원은 "K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국내외 핫이슈로 등장한 지난달 북한군의 해수부 공무원 총격피살 사건과 관련, 국민절반이 정부 후속 대응이 부족했다는 의견이 6일 나왔다. 적절했다는 답변은 고작 10명 중 1명 정도였다. 북한 NLL지역내에서 벌어진 사건이라 우리 정부는 남북공동조사와 재발방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으나, 북한측은 침묵하는 상황이라 실마리 찾기는 쉽지 않다. 이런 가운데 정부 대응을 두고 국민 10명 중 5명 가량인 절반 가까이가 ‘후속 대응이 부족해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평가했다. 반면 정부 책임론이 ‘정부 대응이 적절했다’거나 ‘대응은 부족했지만 책임을 묻기 어렵다’는 의견보다 높게 나타났다. 6일 경향신문·한국리서치가 창간 74주년 기념 여론조사 결과, 사건 발생 후 정부 대응에 대한 평가에서 ‘국민 생명을 지키는 데 실패했고 후속대응이 부족했으므로 정부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응답이 49%로 분석됐다. 이에 반해 ‘북측에 공동조사를 요청하는 등 후속대응은 적절했다’는 응답은 13%에 불과했다. 또한 ‘후속대응은 부족했지만, 북측 책임이 더 큰 사안이기 때문에 정부 책임을 묻기 어렵다’는 응답은 24%였다. 정부 대응에 대한 긍정·중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5일 지난달 해수부 공무원의 북한군의 총격으로 숨진 사건과 관련, 철저할 조사 필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보도에 의하면 반 전 총장은 이날 오후 종로구 반기문재단 사무실에서 피살 공무원 이 모씨의 형 이래진 씨를 만난 자리에서 "우리 국민이 처참하게 살해당한 데 대해 철저하게 사실관계를 조사해야 된다"고 밝혔다. 반 전 총장은 다만 "북한의 완강한 저항으로 인해 지금으로서는 공동조사 등이 쉽지는 않아 보인다"라며 "우선 해수부 공무원 시신 회수를 위해 노력해야겠지만, 어떤 노력이든지 원칙을 갖고 물러나지 말고 지속적으로 해나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반 전 총장과 이 씨의 만남은 국민의힘 하태경 조태용 의원 등의 주선으로 이뤄졌다. 하 의원은 "(반 전 총장이) 유엔의 인권 보호 원칙을 강조하면서 유엔 차원에서 이번 피격 사건 조사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해 줬다"고 해석했다.
[sbn뉴스=세종] 이정현 기자 = 국내 서해안지역에서 지난 3년간 중국어선의 불법조업이2배나 늘었지만, 중국눈치를 보느라고 제대로 단속이 안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소속 홍문표(4선. 충남 홍성예산. 국민의힘) 의원이 해양수산부와 해양경찰청으로부터 받은 국감자료를 분석해보니, 지난해 서해안 불법 중국어선 나포·퇴거 건수는 모두 6543건에 달했다. 이는 지난 2017년 나포·퇴거(나포하지않고 우리해역 밖으로 밀어냄) 실적인 3074척보다 무려 113%인 3469척이 늘어난 규모다. 또 올들어 8월 기준도 벌써 4603척을 나포·퇴거했다. 중국어선 불법 조업은 주로 꽃게잡이 철인 9월 이전으로 2017년 수준을 넘어섰다. 중국어선 불법 행위가 급증했지만, 이에 대응하는 우리 정부 공권력은 오히려 강도가 약해졌다고 홍 의원은 지적했다. 홍 의원은 "어선을 나포해 벌금을 부과하는 등 강력한 공권력을 행사해야 불법 조업을 근절할 수 있다"라면서 "하지만 정부가 중국 눈치를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어업인의 생존권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강력한 대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와관련, 해경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경찰청도 대법원 법원행정처에 이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 개정안에 대해 일부 수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5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윤한홍 의원실은 "대법원 행정처에 이어 경찰청은 개정안의 수사관 인원 규정 등 3개 항목에 대해 수정 의견을 냈다"고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이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 선정을 거부하자, 더불어민주당 김용민 의원은 교섭단체 대신 국회가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 4명을 선정하도록 하는 내용의 공수처법 개정안을 발의한 상태다. 경찰청은 개정안 내용 중 공수처 수사관을 '40명 이내'→ '50명 이상 70명 이내'로 확대하는 내용에 대해 수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공수처장이 검찰·경찰 등 수사기관에 수사협조를 요청하면 이에 응하도록 한 조항, 다른 수사기관이 범죄혐의를 이첩해야 하는 대상을 '검사'에서 '검사 또는 경무관급 이상 경찰공무원'으로 확대한 조항에는 반대했다. 검찰청 수사관 인력에 대해서도 이의를 제기했다. 경찰청은 '검찰청에서 파견받은 검찰 수사관을 수사관 정원에 포함하는 단서도 개정안에 넣어야 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경찰청은 "이 단서가 없으면 공수처가 검찰 출신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고(故) 김영삼(YS)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김영삼민주센터 상임이사(61)는 4일 최근 국내 현안을 들어 문재인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김 상임이사는 이날 페이스북의 글에서 "김현철의 '달의 몰락'이라는 노래가 생각난다"며 "산에 오르면 정상에 오래 있고 싶어도 반드시 내려오게 돼 있다"고 게시했다. '달(moon)'은 문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문 대통령을 칭하는 애칭이다. 그는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랏님 덕분에 거의 돌 지경이겠지만, 두 눈 부릅뜨고 잘 지켜보라"면서 "정상에서 내려오다 대형사고를 치고 만다. 그땐 어떤 방어막도 백약이 무효"라고 밝혔다. 이어 해양수산부 공무원의 북한 총격사망 사건에 대해 "우리 국민이 적군에 의해 사살되고 불태워져도 태연히 종전선언하고, 공연도 즐기고, 보고받기는커녕 편하게 잠에 취해 주무시고 얼씨구"라고 비난했다. 김 상임이사는 "법원조차 정권 비판 세력의 차량시위를 허용했는데도 시내 한복판에 계엄상태 같은 '재인산성'을 만들어 원천봉쇄하고 정말 꽃놀이패"라면서 "40% 홍위병도 있겠다, 조국·추미애·유시민·김어준 같은 방언세력도 있겠다, 정말 철통 방어벽을 두르셨다"고 적
[sbn뉴스=세종] 임효진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는 4일 한국수자원공사가 실시한 입찰에서 담합을 한 2개 업체에 대해 과징금 2억4000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날 공정거래법을 위반한 KG케미칼과 코솔텍에 시정명령과 함께 이같이 과징금을 부과했다. 이들 업체는 2014년 5월 이후 한국수자원공사와 지방자치단체가 실시한 무기응집제 공공구매 입찰 29건을 담합했다는 것이다. 무기응집제란 주로 정수장이나 하수처리장등에 미세한 고체 입자를 응집·침전시키기 위해 첨가하는 물질이다. 공정위는 지적한 29건의 입찰 가운데 KG케미칼이 27건, 코솔텍이 2건을 나눠 갖기로 하고 낙찰 예정사, 들러리, 입찰가격을 사전에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공정위는 이에따라 KG케미칼에 과징금 1억5700만원, 코솔텍에는 8500만원의 과징금을 물리기로 결정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앞으로도 먹는 물 공급 및 하수처리와 같은 국민의 생활·안전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업종에 대한 담합 감시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외교부가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특별여행주의보를 내린 가운데 외교부 수장인 강경화 장관의 배우자가 미국 여행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KBS는 3일 강 장관의 배우자인 A전 연세대 교수는 같은 날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했다고 보도했다. A 전 교수의 출국 목적은 요트를 구입한 뒤 그 요트로 지인들과 미국 동부 해안을 여행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A 전 교수는 전날 블로그에 올린 글에도 요트 여행을 준비하기 위해 짐을 정리했다고 소개했다. 그가 구입하기로 했다는 캔터51은 15m 길이에 객실 3개를 갖춰 장거리이동이 가능하며 , 몇해 전 25만9000달러인 3억여 원에 매물로 나온 적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 전 교수는 자신의 블로그에서 미국 여행이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주장을 펴기도 했다. 그는 블로그에서 “코로나 전염이 증가하는 장소인 언급된 35개 주에서 출발한 사람이 아니라서 나는 자가격리가 필요한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된다”고 적었다. 외교부는 지난 3월부터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하며 해외 여행 취소나 연기를 적극 권고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강 장관의 배우자가 정부 요청을 따르지 않고 해외
[sbn뉴스=서울·대전] 신수용 대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부부에게 쾌유를 기원하는 위로전문을 보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문 대통령은 위로전문에서 "우리 내외는 대한민국 국민과 함께 대통령님과 여사님의 조속한 쾌유를 기원한다"면서 "가족들과 미국 국민에게도 각별한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이 이처럼 트럼프 대통령 부부에게 신속하게 위로전문을 발송한 것은 한미 동맹의 무게감을 고려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앞서 문 대통령이 지난 4월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코로나19에 감염돼 입원하자 당시도 위로의 뜻을 전했었다. 문 대통령은 당시 SNS를 통해 "입원 소식을 듣고 매우 놀랍고 안타까웠다'며 "영국의 코로나 상황이 조속히 안정돼 가까운 시일 내 총리를 만나 뵙기를 고대한다"고 위로했었다.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퍼스트레이디 멜라니아와 함께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인해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고 1일(현지시간) CNN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 부부의 코로나19 감염은 최측근인 호프 힉스 백악관 보좌관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힉스 보좌관은 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백악관 내 감염자 중 최고위직 중 한 명이다. 그는 또한 트럼프 대통령과 수시로 접촉해온 핵심 참모로 알려졌다. 보도에 의하면 호프 힉스 백악관 보좌관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힉스 보좌관은 지난달 29일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서 열린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와의 첫 TV 토론을 위해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대통령 전용기인 에어포스 원을 타고 이동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힉스 보좌관은 또 그 다음 날인 30일 미네소타주에서 열린 유세 참석을 위해 다시 대통령 전용 헬기인 마린 원에 동승했고, 유세를 마친 뒤 백악관으로 돌아올 때도 이 전용기에 함께 있었다. 트럼프 대통령과 힉스 보좌관은 에어포스 원이나 마린 원에 함께 동승하고, 내릴 때에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모습이었다. 월스트리트 저널(WSJ)도 이날
[sbn뉴스=서울·대전] 신수용 대기자 = 정치권은 일단 5일간의 추석연휴에 들어갔지만, 추석 후 정국은 곳곳이 지뢰밭이다. 7일부터 국회의 모든 상임위가 피감부처와 기관들에 대한 국정감사에 돌입하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해수부 공무원의 북한 NLL구역 내 북한 측 총격 사망사건에 대한 진상규명과 대북 규탄 결의안 무산에 따른 정파간 책임공방이 핫이슈다. 여기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아들 서모씨(27)의 군복무 중 '병가연장 특혜의혹'에 대한 검찰의 무혐의를 둘러싼 공방이 도사리고 있다. 설상가상 코로나19 확산세의 지속에 상온 독감백신 접종 등 현안이 수두룩하다. 이는 추석 밥상민심과 직결된 것이어서, 이미 국감에 돌입한 채 연휴에 들어간 국회가 내주 다시 진행될 각 상임위국감에서 주요현안을 놓고 자존심 격돌이 예상된다. ▶▶해수부 공무원의 북한 측의 총격 피습 사망 놓고 날선 공방 예상 해수부 공무원 이씨(47) 피격 사망 사건은 이번 추석 밥상머리 가장 이슈였다. 정치권의 주된 쟁점은 두가지다. 남북공동조사와 재발방지를 위한 대북결의안 채택문제와 피살된 공무원의 월북론이다. 여야는 애초 강경한 대북 규탄 결의안에 뜻을 같이 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