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손아영 기자 = 서천군, 군민과 함께하는 한마음 음악회 19일 개최 등 13일 충남 서천군정 소식을 전한다.

◇서천군, 군민과 함께하는 한마음 음악회 19일 개최

서천군이 오는 19일 오후 7시 서천 문예의전당 대공연장에서 민선8기 출범기념 ‘서천군민과 함께하는 한마음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서천군이 후원하고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서천군지회가 주최·주관하는 음악회이다. 

클래식과 대중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장마와 무더위에 지친 군민들에게 활력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음악회에서는 ‘서천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화려하고 웅장한 ‘위풍당당 행진곡’ 연주를 시작으로 무대를 장악하는 중후한 목소리의 남성 성악가 그룹 ‘파미안 싱어즈’의 오페라 아리아 연주, 민요가수 ‘이희정’의 민요 메들리, 트로트 가수 ‘박구윤’의 히트곡이 이어지며 한여름 밤 더위를 날려 줄 흥겨운 공연이 펼쳐진다.

공연은 무료 입장으로 입장권은 당일 현장에서 배부한다. 단체 관람은 사전에 (사)한국예총 서천군지회로 연락하면 된다.

한국예총 서천군지회 관계자는 “이번 한마음 음악회를 통해 군민이 하나되는 화합의 시간이 되길 바라며 음악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서천군, 경로당 순회 코로나19 4차 예방접종 사전예약 지원

서천군보건소가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 주민의 건강을 지키고 코로나19 방역 및 접종률 제고를 위해 면 단위 경로당을 순회하며 코로나19 예방접종의 필요성을 알리고 사전예약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보건소에 따르면 지역 내 3차 접종 완료 후 4개월이 도래한 4차 접종 대상 미접종자는 1만 2330명이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다시 증가함에 따라 보건소는 지난 8일 판교면 복대1리 경로당을 시작으로 각 지역 경로당을 순회하며 코로나19 4차 예방접종을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대리 사전예약을 진행하고 있다.

보행 불편과 교통수단 미비로 불편을 겪는 고령층 주민을 위해 마을 이장, 부녀회장, 행복택시 등과 연계해 접종 편의도 제공할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안전하고 건강한 일상회복을 위해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코로나19 예방접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서천군 장항읍 새마을부녀회, 이웃사랑 후원금 150만원 쾌척

서천군 장항읍 새마을부녀회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후원금 150만원을 장항읍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지난달 열린 제32회 한산모시문화제에 참여해 지역 향토음식 판매를 통한 수익금을 모아 마련하여 의미를 더했다.

서순제 부녀회장은 “여름철 폭염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지역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결심했다”며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흠 민간위원장은 “어느 때보다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시기에 지역사회 관심과 나눔을 실천해주신 장항읍 새마을부녀회에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장항읍 부녀회원들의 뜻에 따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기탁된 후원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연합모금 계좌를 통해 장항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취약계층 지원 특화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