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홍성] 나영찬 기자 = 코로나19 1년, 일상 회복의 첫 발걸음이 될 백신 접종이 마침내 시작됐다. 26일 충남도는 홍성지역 의료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충남의 1호 백신 접종자는 홍성한국병원 남종환(50) 진료원장과 김미숙(63) 간호과장이다. 이들은 26일 오전 홍성군보건소에서 동시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받았다. 남종환 원장과 김미숙 과장은 현재 코로나19 상황에 사투하는 의료진들과 마찬가지로 요양병원에서 아픈 환자들을 보살피며 지역사회에 헌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김미숙 과장은 암을 극복 중으로 환자들과 무엇이든 극복할 수 있다는 의지를 나누고 있다. 김 과장은 “국민들이 백신에 대한 불안감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의료인으로서 첫 접종을 받음으로써 불안감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남지역 예방접종은 만 65세 미만 요양병원·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부터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접종은 보건소·위탁의료기관이 요양병원·시설을 방문하거나, 접종 대상자가 보건소를 찾아 받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상황에 따라 요양병원이나 종합병원 등의 의
[sbn뉴스=서울] 이은숙 기자 = 공공연히 허위의 사실을 적시해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여 처벌받는 명예훼손죄 조항이 '합헌'이라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나왔다. 그간 ‘사실적시 명예훼손죄’가 표현의 자유를 위축하고 정당한 사회 고발을 가로막는다는 지적이 제기됐으나 헌재는 개인의 명예·인격 보호를 법익에 높은 가치로 봤다. 헌재는 25일 사실을 적시, 명예를 훼손하면 경우 징역 2년 이하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한 형법 307조 1항이 ‘합헌’이라고 결정했다. 재판관 9명 가운데 재판관 5명이 합헌 의견을 낸 반면 4명의 재판관은 ‘일부 위헌’ 의견을 냈을 정도로 재판관 사이의 의견은 팽팽했다. A씨는 지난 2017년 8월 수의사 잘못으로 반려견이 불필요한 수술을 받고 실명 위기까지 겪자, 수의사 실명과 함께 병원의 잘못을 온라인상에 올리려고 했다. 그렇지만 A씨는 명예훼손죄 처벌을 걱정해 글의 게시하지 않는 대신 해당 형법 조항이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며 헌법소원을 냈다. 헌재는 개인의 인격권 보호를 위해 명예훼손적 표현에 대한 처벌은 정당하다고 봤다. 헌재는 온라인 공간의 팽창 등으로 사실 적시 매체가 다양해지고 전파 속도와 파급효과가 커진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25일 충남도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철새 위험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번 주의보 발령은 철새들의 대규모 북상이 시작 됨에 따른 사전 조치로, 3월 말까지 유지된다. 충남지역 철새도래지에는 전국 철새 85만8000수 중 36%인 31만수가 서식하고 있다. 특히 오리과 철새(오리, 기러기, 고니류)는 59만4000수 중 44.3%인 26만3000수가 확인됐다. 충남도는 가금농장과 축산시설 등을 대상으로 △농장 및 축산시설 출입 전 반드시 거점소독시설 소독 △외부 차량 농장 출입금지 △축사 전실 매일 소독 등을 이 기간 동안 추진·점검한다. 오리사육 제한기간 연장, 원종계장·밀집단지·대형산란계농장 집중관리, 소규모농가 수매도태 등 특별방역대책도 병행한다. 또, 공동방제단과 시군 소독차량 등을 동원해 철새도래지 주변 농장과 진입로, 주변 도로 소독도 실시한다.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군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 ‘제21회 서천 동백꽃·주꾸미 축제’를 취소했다. 25일 서천군은 내일(26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시작되는 만큼 집단감염을 막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판단 아래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동백꽃·주꾸미 축제는 지난해에도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됐었다. 지난 2000년부터 매년 봄 개최돼 36만 명 이상 관광객이 찾아오며 지역경제에 큰 보탬이 됐지만, 연달은 축제 취소로 어민들의 시름이 깊어가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서천의 주꾸미 가격은 2019년 1kg당 2만2000원에서 40% 폭락한 1kg당 1만4000원에 그쳤다. 인근 보령에서도 2019년 1kg 2만3000원 대비 65% 떨어진 1kg당 1만4000원에 팔렸다. 서천군 관계자는 “축제는 취소됐지만 홍원항과 마량포구, 서천특화시장, 장항전통시장 등 서천 각지에서 주꾸미를 맛볼 수 있도록 방역에 최선을 다하며 어민들의 시름을 덜겠다"고 전했다.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코로나 대응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 등 25일 충남 서천군정 소식을 전한다. ◇코로나 대응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경제회복에 역량 집중 서천군이 25일 코로나19 대응 지역경제 활력정책 추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주민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위기극복’을 목표로 8개 분야 66개 과제에 대한 현황과 추진계획을 부서별로 설명하고 효과적인 대응방안에 대한 토론이 이뤄졌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코로나19로 우리의 일과 삶, 일상이 크게 바뀌고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가기는 힘들 것”이라며,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지역사회 충격이 최소화 되도록 대응정책을 만들고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보건재해 안전성을 유지하는 것과 함께, 농·수·축산업과 소상공인, 지역기업이 경제활동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정책을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불안과 분노, 무기력과 우울증 해소를 위해 사회적 심리방역과 감성 치유 정책도 병행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서천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지역경기 침체에 대응하고 위축된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지역경제 활력정책을 마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25일 충남 서천군 장항·한산·시초·서면 등의 소식을 전한다. ◇장항읍, 사랑의 간식 꾸러미 전달 25일 장항읍이 지역 주민들의 후원을 통해 저소득층 30가구에 먹거리가 담긴 ‘사랑의 간식’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번 꾸러미 전달은 식생활 지원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건강한 간식을 정기적으로 지원하고자 지역 내 업체인 원단팥빵의 이광연 대표가 단팥빵을, 한국야쿠르트 서천점 김정래 씨가 요구르트를 지원하면서 추진됐다. ◇유영환 서천종합건재 대표, 서천읍 좋은이웃사촌 선정 서천읍행복나눔후원회가 지난 24일 성금 100만 원을 전달한 서천종합건재 유영환 대표를 좋은이웃사촌 98호로 선정했다. 유영환 대표는 “코로나 19로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성금을 전달하게 되었다”며 “지역 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소중하게 잘 쓰이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문섭 씨, 한산면에 후원금 100만원 기부 지난 25일 한산면 호암리에 거주하는 김문섭 씨가 고향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후원금 100만 원을 한산사랑후원회에 전달했다. 김문섭 씨는 몸이 불편한 아버지를 더 가까이에서 모시기 위해 평생 몸담았던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올해 총 149억 원을 투입, 임도 65㎞를 신설하고 187㎞에 달하는 기존 임도 보수 작업을 실시한다. 임도 신설은 △간선임도 37㎞ 82억 원 △작업임도 28㎞ 38억 원 등 총 65㎞다. 임도 유지‧관리는 △구조개량 33㎞ 22억 원△임도보수 154㎞ 7억 원 등이다. 총 187㎞ 149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충남도는 구조적으로 견고한 임도 개설을 위해 생태‧환경적으로 시설을 시공한다는 계획이다. 절‧성토 사면의 고정과 피복을 위해 토종 초류종자의 증량을 파종하고, 자연석을 활용한 공작물을 설치한다. 야생동물의 이동통로 확보를 위한 경사형 배수로를 설치하고, 집수정 설치 등 친환경적인 시공을 추진한다. 신설예정 노선에 대해서는 평가위원(대학교수, 환경단체, 전문가) 타당성 평가를 실시, 사업의 적합성을 확인한다. 한편, 충남도는 지난 1984년 임도개설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총 1509㎞를 개설했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소방본부가 올해 소방공무원 282명을 충원한다. 지난 24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올해 충원되는 소방공무원은 총 282명으로 공개경쟁채용(이하 공채) 164명, 경력경쟁채용(이하 경채) 118명을 선발한다. 성별로 구분하면 남성 251명, 여성 19명, 남녀공통 12명이다. 경채 분야별로는 △건축 4명 △구급 35명 △구조 25명 △기계 4명 △소방관련학과 30명 △소방정 기관사 1명 △자동차정비 3명 △전기 4명 △화학 9명 △항공 조종사 1명 △항공 운항관리 2명 등이다. 필기시험은 4월 3일에 실시되며 체력시험과 서류전형,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는 오는 8월 중 결정될 예정이다. 원서접수는 오는 26일 10시부터 다음 달 4일 18시까지 119고시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특히 필기시험의 경우 소방청에서 전국을 통합해 치루는 첫 시험으로 마감일 접속자 폭주가 예상되는 만큼, 수험생들은 미리 접수해야 혼선을 줄일 수 있다. 또한 필기시험 응시지역과 분야 중복접수 불가 등 주의사항과 체력시험, 서류전형 등 일정은 단계별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sbn뉴스=공주] 조주희 기자 = 충남 공주시가 전국 단위로 모집하는 관내 5개 고등학교 기숙사 입소생 1304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선제검사를 실시한다. 25일 공주시는 정부 방침에 따라 전국단위 모집 고등학교의 기숙사 학생을 대상으로 입소 전 선제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공주생명과학고, 공주대사범대학부설고, 공주정보고, 한일고, 공주마이스터고 등 5개교 1304명이다. 검사비용은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현재 교육부는 검사 대상 학생들에게 안내 문자를 발송해 검사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기숙사 입소 전 공주시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하면 검사를 받을 수 있다.
[sbn뉴스=대전·내포] 이은숙·권주영 기자 = 26일부터 시작되는 코로나19 백신접종과 관련 대전과 세종, 충남의 1호 접종자는 요양병원 의료진으로 공개됐다. 24일 대전시와 세종시, 충남도에 따르면 오는 26일 당초 계획대로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종사자·입소자 중 65세 미만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초기 예방접종을 시작한다. 대전지역 1호 접종 대상자는 성심요양병원에 근무 중인 최헌우(46) 방사선실장이다. 평소 종사자 방역수칙교육과 점검 등을 철저히 지켜온 것으로 알려졌다. 세종에서는 요양병원 간호사인 이하현(24) 씨가 각각 지역 1호로 백신을 맞는다. 충남 1호 접종자 역시 요양병원에서 환자들을 치료하는 남종환(51) 의사와 김미숙(64) 간호사다. 충남도 보건당국은 26일 오전 9시 홍성보건소에서 이들 2명에게 동시에 코로나 백신을 접종할 예정이다. 대전과 세종, 충남은 26일부터 지역 내 요양병원을 비롯한 고위험 집단시설의 만 65세 미만 입소자와 종사자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다. 대상자는 대전 9873명, 세종 2100명, 충남은 1만 4953명으로 모두 2만 4200명이다. 대전시와 충남도 등 방역기관과 해당 의료기관들은 코로나 예방
[sbn뉴스=대전] 이은숙 기자 =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24일에도 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의 사퇴 파동과 관련, 청와대 인사 패싱 논란에 대해 언급을 피했다. 다만 주요 현안으로 주목받는 2단계 검찰개혁에 대해서는 현역 여당 국회의원 신분을 강조하며 더불어민주당 당론에 따르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 장관은 24일 오전 대전 선화동 대전보호관찰소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박 장관은 중대범죄수사청 설치 등 검찰개혁 속도조절론에 대해 “저는 법무장관이기에 앞서 기본적으로 여당 국회의원이다. 당내에 다양한 의견이 있고 의정활동 과정에서 검찰개혁특위 위원들과 많이 토론하고 제 의견도 전달했다. 당론에 따르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실무적으로 법무부가 제 의견과 일치하는 것은 아니지만 다소간의 차이를 조절해가고 있는 단계”라며 “궁극적으로는 수사와 기소권은 분리되어야하고 그것이 세계적 추제와도 맞는다”고 덧붙였다. 박 장관은 다만 “검찰이 갖고있는 중요범죄 수사 역량이나 자질과도 조화를 이룰 필요가 있다”며 “검찰 조직과 인사체계에 대한 진단을 하면서 수사·기소권 분리 문제를 검토해 달라고 당에도 말씀드렸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검찰 인사를 둘러싼 신현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서천사랑장학회 대학장학금 확대 등 24일 충남 서천군정 소식을 전한다. ◇서천사랑장학회 대학교 장학금 확대...내달 2일부터 접수 서천사랑장학회가 고등학교 무상교육이 전면 실시되어 고등학교 학자금 부담이 경감됨에 따라 고등학교 장학생을 축소하고 상대적으로 등록금 부담이 큰 대학교 장학생 수를 확대한다. 지난 23일 장학회는 서천군청 대회의실에서 2021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의결된 대학교 장학생 확대는 올해부터 적용되고, 고등학교 장학생의 축소는 내년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선발 대상은 성적 우수학생을 선발하는 열정장학생,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학업에 노력하는 드림장학생, 체육·기능 특기장학생과 특별장학생 등이다. 학생 본인 또는 부모가 현재 서천군에 주소를 두고 살고 있어야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3월 2일부터 19일까지며, 우편 또는 봄의마을 종합교육센터(041-950-4624)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선정 결과는 4월 13일 개별 통지될 예정이다. ◇서천군, 2021년 다자녀가정 대학등록금 특별지원 서천군이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안정적인 교육환경 조성 및 출산장려 정책에 부응하고자 202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24일 충남 서천군 장항·화양·종천 등의 소식을 전한다. ◇장애인복지관·수어통역센터, 장애인식개선사업 업무협약 서천군장애인종합복지관과 서천군수어통역센터가 지난 22일 장애인식개선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서천군 관내 학생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장애인식개선교육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장애인식개선교육은 학교 및 지역사회 기관을 대상으로 장애와 장애인에 대한 이론교육 및 수어 학습과정을 포함하고 있다. 당사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장애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발달장애인전문강사의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추가 신설하여 운영할 계획이고,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지역사회캠페인도 지속적으로 추진하해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2021년 장애인식개선교육은 3월부터 실시할 예정이며, 교육신청은 서천군장애인종합복지관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신청 할 수 있고 자세한 사항은 서천군 장애인복지관(041-950-1266)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재, 서순제 씨 장항읍에 꾸준한 나눔 실천 장항읍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충남 보령시가 오는 3월 2일부터 대천항 물양장 일반차량 출입을 제한한다. 대천항은 물양장 시설 안쪽으로 출입하는 일반차량 통행과 무단주차로 어업인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최근에는 낚시객의 무단주차로 인한 크레인 전복으로 어업인 사망사고가 발생하는 등 일반차량 통행제한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보령시는 관광객과 일반인의 차량 출입을 제한하기 위해 지난해 유람선터미널과 보령수협 위판장 입구에 차량출입 통제장치 2개소를 설치했다. 차량출입 통제장치는 보령수협에서 연중 운영할 계획이다.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도시철도가 인공지능을 통해 몰카와 에스컬레이터 사고 등 각종 돌발상황에 대응하며 승객들이 더욱 안심하고 철도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24일 대전시와 대전도시철도공사는 대전시청역에서 ‘인공지능(AI) 스테이션 안전시스템’ 시연회를 가졌다. 안전시스템은 ▲인공지능(AI) CCTV 영상 안전시스템 ▲기계·시설물 상태 분석 인공지능(AI) 모니터링 등으로 구성됐다. 인공지능(AI) CCTV 영상 안전시스템은 역 내 설치된 CCTV를 활용해, 13종의 이상행동을 감지하고 6종의 객체를 추적한다. 에스컬레이터 넘어짐 사고나 몰래카메라 촬영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면 인공지능 모니터링 시스템이 경보를 울려 역무원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조치한다. 기계·시설물 상태 분석 인공지능(AI) 모니터링은 역사 내 모터 등에 IoT(사물인터넷) 센서를 설치하여 실시간으로 전류, 진동 데이터를 수집하고 인공지능이 분석하여 기계·시설물의 고장과 이상 징후를 진단·예측하는 시스템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인공지능(AI) 스테이션 안전시스템을 통해 안전 친화적인 도시철도가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 대전시는 데이터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sbn뉴스=천안] 변덕호 기자 = 충남 천안시가 코로나19 발생 이후 관련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확진환자 중 사망자 비율(치명률)이 0.7%인 것으로 나타났다. 천안지역 치명률 0.7%는 전국 평균 치명률인 1.8%의 절반도 안 되는 수준이다. 24일 천안시에 따르면, 천안지역 확진자는 지난해 2월 25일 첫 코로나19 환자 발생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961명이 발생했다. 그 중 사망자는 7명으로, 치명률은 0.7%다. 사망자 7명은 70대 이상 고령층에 집중돼 있으며, 대부분 고혈압, 당뇨 등 기저질환이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천안시는 전국 평균 대비 치명률이 낮은 이유로 높은 의료기술 수준을 보유한 의료 인프라와 신속한 코로나19 대응체계 등에서 기인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천안시는 단국대‧순천향대 병원 등 중부권 최대 규모의 종합병원 4개소를 비롯해 700여 개의 민간의료기관과 시 산하 2개의 보건소, 30개의 보건진료소 등 의료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고령층, 기저질환자 등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시 생명의 위협이 될 수 있는 고위험군에 대한 중증치료가 가능한 병원도 2개소 소재해 있다.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미국 프로야구 텍사스에서 아시아 타자를 대표하던 추신수(39)가 새 시즌 KBO리그로 돌아온다. 추신수는 SK를 인수해 새롭게 출범하는 신세계그룹에 KBO의 최고의 몸값으로 입단을 확정했다. 1982년생으로 노장이지만, 여전한 경쟁력을 자신하는 추신수는 오는 25일 귀국해 2주 자격격리 후 곧바로 선수단에 합류한다. 추신수가 국내 무대로 돌아오는 것은 부산고를 졸업한 2001년 코리안 드림을 안고 미국으로 떠난 지 20년 만이다. 신세계그룹은 23일 추신수와 "연봉 27억 원에 입단계약을 체결했다"면서 "연봉 중 10억 원은 사회공헌활동에 사용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롯데 이대호의 25억 원을 넘어서는 KBO리그 역대 최고 몸값이다. 추신수의 한국행은 신세계그룹의 SK 인수 직후 급물살을 탄것으로 알려졌다. SK는 2007년 4월 해외파 특별지명에서 추신수를 지명했고, SK 인수로 추신수 지명권을 보유하게 된 신세계는 텍사스 레인저스와 7년 계약이 끝난 FA 추신수와 본격적인 협상을 시작했다. 추신수는 메이저리그 몇 개 팀에서도 좋은 조건으로 입단 제의 받았으나 끝내 귀국선에 몸을 싣게됐다. 추신수는 현지에서 가진
[sbn뉴스=청주] 임효진 기자 = 오는 26일부터 시작되는 초기접종에 쓰일 코로나19 화이자 백신의 예방효과는 어떨까. 이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3일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전문가 자문 결과, 예방 효과가 충분해 만 16세 이상을 대상으로 허가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중증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등 이상 반응은 계속해서 감시·관찰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전날 (22일)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코미나티주’의 임상시험 결과에 대해 ‘백신 안전성·효과성 검증 자문단’ 회의를 열어 그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 검증 자문단은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자문에 앞서 식약처가 다양한 전문가들로부터 임상과 비임상, 품질 등 분야에 대한 자문 의견을 듣는 절차다. 앞서 전날 회의에는 감염내과 전문의와 백신 전문가 등 7명이 참석했다. 자문단은 이번에 미국 등 6개국에서 이뤄진 다국가 임상시험, 그리고 독일에서 수행된 임상시험 등 2건의 임상 자료를 제출받아 이를 바탕으로 평가했다. 평가결과, 연령과 기저 질환 유무와 관계없이 94% 이상의 예방 효과가 나타났다. 안전성의 경우, 백신군과 대조군 등 모두 8100여 명
[sbn뉴스=세종] 임효진 기자 = 플라스틱 재질의 몸체에 금속 등 다른 재질이 섞이거나 도포, 첩합된 용기 등은 분리수거 대신 일반종량제 봉투에 담거나 배출 스티커를 붙인 후 배출해야 된다. 또한 재활용이 어려워 잔재물로 처리된 포장재와 바이오플라스틱(바이오매스 합성수지 제품)에 대해 분리배출 표시가 신설된다. 환경부는 23일 포장재의 실질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분리배출 표시에 관한 지침' 일부개정안을 24일부터 20일간 행정예고 하고, 관련업계 등 국민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개정안에는 플라스틱 등으로 이루어진 몸체에 금속을 비롯 타 재질이 혼합되거나 도포 또는 첩합(두 종류 이상의 재질을 맞붙이는 것)되어 분리가 불가능하여 재활용이 어려운 경우 기존 분리배출 표시에 도포·첩합 표시를 추가하도록 했다. '도포·첩합 등'에 해당되는 것은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제9조의3에 따른 포장재 재질·구조 평가 결과 '재활용 어려움' 등급에 해당하는 포장재 중 몸체에 타 소재·재질이 혼합, 도포 또는 첩합된 것을 뜻한다. 이에 따라 도포·찹힙 표시가 기재된 제품·포장재는 일반종량제 봉투에 담거나, 배출 스티커를 붙여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23일 충남 서천군 장항·한산·시초 등의 소식을 전한다. ◇풍농, 장항읍에 멈추지 않는 나눔 실천 풍농 장항공장이 지난 22일 장항읍 저소득층 주민들을 위해 서래야쌀 100포(10kg)를 장항읍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풍농 장항공장 관계자는 “지속되는 코로나19로 많이 지치고 고단하시겠지만 좀 더 힘 내셨으면 좋겠다”며 “장항읍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되어 그 분들이 생활하시는데 꼭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2021년 비대면 정기회의 개최 서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9일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서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2021년 정기회의를 비대면으로 실시했다. 이날 정기회의 안건으로 2021년 특화사업 추진계획, 초중고 가구 코로나19 극복 식료품비 지원 대상자 선정, 기초생계급여(부양의무자 폐지) 등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대한 사항이 논의됐다. 특히, 주목할 만한 2021년 특화사업에는‘LED 무지개 초인종 지원사업’이 있다. 청각상실로 생활이 불편한 홀몸어르신 가정에 방문객이 찾아와 벨을 누르면 LED불빛이 작동해 밖에 사람이 온 것을 알려주는 장치를 지원하는 것으로, 청각상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