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손아영 기자 = 서천특화시장서 29일 ‘해수 품은 김장 축제’ 열린다 등 24일 충남 서천지역 소식을 전한다.

◇서천특화시장서 29일 ‘해수 품은 김장 축제’ 열린다

서천군지속가능지역재단과 서천특화시장 상인회가 오는 29일 서천특화시장 일원에서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특화상품 개발을 위해 ‘해수(海水)를 품은 김장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서천군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전해 내려온 해수로 절인 배추의 오랜 풍습을 특화 상품화시키고 전통시장의 신선하고 다양한 농수산물 품질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상인요리경연대회, 풍류풍년 기원 대형비빔밥 퍼포먼스, 명인 초청 가족 김장 체험, 어린이 장보기 체험, 전통놀이체험, 영수증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다양한 볼거리의 공연도 진행된다.

◇‘서천가득몰’, 행안부 지방공공기관 혁신 우수상 수상

서천군지속가능지역재단이 지난 18일 행정안전부 지방공기업평가원이 선정한 ‘2022년 지방공공기관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지방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기관의 효율적인 운영 방안과 주민서비스 혁신 등 우수한 혁신사례를 공모하는 대회로, △구조개혁 △재무건전성 강화 △민간협력 강화 △관리체계 개편 총 4개 분야에 4단계 심사 절차를 거쳐 올해 24개의 지방공공기관이 선정됐다.

이번 대회는 전국 지방공공기관에서 총 524개의 혁신과제가 제출됐으며, 재단은 4개 분야 중 ‘민간협력 강화’ 분야에서 관내 사회적경제기업과 협업으로 운영하는‘서천가득몰’사업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아 올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서천가득몰’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소비방식이 온라인으로 집중되면서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의 온라인 판매를 위한 새로운 활로를 찾고자 관내 사회적경제기업과 재단이 공동으로 구축한 종합플랫폼이다.

◇장항읍주민자치회, 2022년 장항읍주민총회 개최

장항읍주민자치회(회장 이준우)가 지난 21일 장항중학교 체육관에서 ‘2022년 장항읍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2019년 9월 장항읍주민자치회 출범 이후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주민총회는 장항읍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마을의 정책을 제안하고 토의를 거쳐 결정하는 공론의 장을 만들고자 추진됐다.

총회는 읍민 2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자치 활동 실적 보고, 상정 안건 설명 및 우선순위 결정, 기타 건의 사항 순으로 진행됐다.

8개 상정 안건의 설명을 거쳐 투표한 결과, △장항읍 노인회관 리모델링 △회전교차로 장항 상징물 설치 △시내 가로등 고효율 LED 교체 사업이 우선순위로 결정됐다.

이준우 회장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신 주민 여러분 덕분에 주민총회를 잘 마무리했다”며, “앞으로도 더 나은 장항읍을 만들어 가기 위해 주민과 함께하는 장항읍 주민자치회가 되겠다”고 전했다.

◇종천면 조성업 씨, 후원금 100만 원·연탄 350장 기탁

서천군 종천면 석촌1리 주민 조성업 씨(풍양조씨 집의공파 종중회장)가 24일 희망종천후원회(회장 김병찬)에 관내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써달라며 100만 원의 후원금과 연탄 350장을 기탁했다.

조성업 씨는 평소에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꾸준한 봉사와 후원금을 기탁하는 나눔 활동을 해왔으며, 올해도 역시 따뜻한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섰다.

조성업 씨는 “후원 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어 매우 보람차며, 앞으로도 아낌없는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