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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김민숙 의원, 특수교육학생 교육여건 개선 시급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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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7회 임시회 시정질문 통해 거대 특수학교 과밀 해소, 특수학교 설립 방안 제안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대전시의회 김민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1일 열린 제27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특수교육학생 교육여건 개선 방안’을 설동호 교육감에게 촉구했다.

 

대전가원학교는 2012년 개교 당시 34학급으로 인가를 받았는데 24학급으로 시작한 학급규모는 개교 1년 만에 이미 인가받은 학급 수를 넘어섰고, 현재는 49학급으로 운영되고 있고 전국 두 번째 과밀 거대특수학교로 알려져 있다.

 

김 의원이 지난달 25일 대전가원학교에 직접 방문해 보니 체육 수업 시 2부터 3 학급이 강당을 나눠 쓰고, 급식실 인원 대비 부족한 좌석 수로 원활하지 않은 급식이 이루어지고 있었다.

 

또 일반교실을 나눠 교무실을 만들고 특별교실을 일반교실로 바꿔가며 과밀학급에 대응하고 있는 현장을 목격했다.

 

여기에 대전가원학교의 통학버스 운행시간은 평균 60분이 넘고, 8시 30분 전 학교에 도착해서도 아이들이 버스 안에 대기하다 교실로 이동하는데 시간이 소요되고 있었다.

 

이에 김 의원은 대전가원학교 학급 과밀에 따른 열악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현재 추진 중인 16개 학급 증축 시에도 추가 인원 선발 없이 학급 수와 학생 수를 유지하는 방안을 교육감에게 제안했다.

 

또한 특수학교 설립을 위해 시교육청 유휴부지, 대전시 개발지, 학교통폐합 등 다양한 검토로 부지확보가 필요한 시점임을 강조하면서, 2028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는 대전 특수학교 설립에 총력을 다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와 함께 일반학교 특수학급 의무설치 정책을 함께 시행할 것을 설 교육감에게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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