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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서천군 특화·전통시장 수산물동·식당동 연일 ‘북새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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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대교 개통 이후 시장 방문객 증가와 더불어 대폭 낮춘 공개경쟁입찰 가격으로 상인들 환호성


[sbn뉴스=서천] 이선영 기자 = 지난해 12월 충남 서천군과 전북 군산시를 잇는 동백대교가 개통된 이후 장항전통시장과 서천특화시장의 수산물동과 식당동을 찾는 방문객이 크게 늘어 상인들이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시장 상인들의 체감상 외지 방문객이 약 30% 이상 증가해 식사 시간에는 빈 점포를 찾아보기가 어려울 정도로 상점들이 4월 기준 현재 성업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서천특화시장 식당동의 경우 그동안 최고가 입찰에 의한 높은 임대료로 인해 여러 가지 민원과 우려가 제기됐지만 이달 초에 실시한 공개경쟁입찰에서 예정 가격을 기존보다 40% 대폭 낮춰 입찰을 진행함에 따라 적정한 가격에 낙찰돼 상인들의 우려를 일시에 해소했다.

서천특화시장 상인 A 씨는 “손님이 많이 늘어서 바쁘지만 마음만은 너무 즐겁다”라며, “군에서 전향적으로 예정 가격을 낮춰 상인들이 마음 놓고 영업을 할 수 있도록 개선해줘 고맙고 앞으로도 더욱 친절하고 위생에 신경을 써서 고객이 즐거운 마음으로 시장을 다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은 향후 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친절 및 위생교육을 실시해 서천특화시장과 장항전통시장을 서해안 명품시장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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