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이선영 기자 = 충남 서천도서관은 지역 노인을 대상으로 도서관 1층 문화사랑방에서 매주 수, 금요일 오후 7시부터 재능나눔 프로그램으로 기타사랑 동아리를 운영한다.
재능나눔 프로그램은 충청남도교육청평생교육원에서 지원하는 사업으로, 재능나눔 평생교육봉사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지도강사의 재능기부로 이뤄지고 있으며, 지역의 노인 실버세대에게 기타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참가자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 기타사랑 동아리는 학습자들의 각각의 능력에 맞춰 개인차 교육의 맞춤형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어 기타를 배우고 싶은 이들에게 부담 없이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지역의 노인들에게 인기 있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수업에 참여하고 있는 한 어르신은 “매주 기타를 배우면서 삶의 활력이 생겼고 선생님께서 기초부터 차근차근 가르쳐주시어 재미있게 배우고 있다"라며 "평소에 꼭 배우고 싶었던 기타를 이렇게 늦게라도 배울 수 있어서 너무 좋다. 좋아하는 곡을 자유자재로 연주할 수 있을 때까지 열심히 배우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도서관은 노인을 대상으로 해피실버, 이오풍수 동아리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각 동아리 회원을 연중 수시 모집하고 있다.
동아리 운영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전화로 문의 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