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이선영 기자 = 충남 서천 기산솔바람공동체후원회(회장 노기래)는 지난달 31일 면내 거동불편 어르신과 장애인 30가정에 밑반찬 및 말벗서비스를 제공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기산면 복지회관에서 솔바람반찬봉사단 10여명이 참여해 직접 만든 물김치, 돼지고기볶음, 고등어찜, 멸치볶음, 도라지무침 등을 후원회원들과 함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 30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안부를 확인하고 주거상태를 살피며 반찬을 전달했다.
밑반찬서비스를 받은 이 모 어르신은 “요즘 날씨도 더워지고 입맛도 없어 기력도 떨어지는데 이렇게 맛있는 반찬을 직접 가져와 말동무도 해주고 살뜰히 살펴주니 기분도 좋아지고 힘이 생긴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노기래 기산솔바람공동체후원회장은 “모내기로 한참 일손이 부족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어김없이 반찬봉사에 적극 참여해 준 솔바람반찬봉사단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박광규 기산면장은 “반찬 하나를 준비하더라도 어르신들의 건강을 고려하여 어르신들이 즐겨 드시는 물김치와 골고루 영양을 갖춘 각종 반찬을 준비하는 솔바람반찬봉사단의 정성에 감사하다”며, “지속적인 사각지대 발굴을 통해 이웃의 안전을 관심을 가지고 활성화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