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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u-20의 대스타 이강인..."충남 공주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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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대전] 신수용대 기자 = 6일 새벽 폐막한 폴란드  2019 FIFA U-20 월드컵의 대 스타 이강인 선수(18. 발렌시아 CF .스페인)가 충남 공주출신으로 알려졌다.


그의 본관은 충남 공주 이(李)씨다. 


때문에 그의 호적상 원적은 충남 공주로 되어 있다.


이 선수의 선조들은 충남 공주시 중동 147번지에 대대로 살았다.



그러다가 이 선수의 부친인 이운성씨가 이곳에서 인천으로 이사를 하면서 , 이 선수를 인천출신으로 알려지게 됐다고 한다.

이 선수의 조상과 친인척 일가들은 충남 공주와 대전등에서 학교를 다닌 것으로 전해졌다. 

자유한국당 정진석 의원(4선.충남 공주.부여.청양)은 이날 <sbn뉴스>과의 통화에서 "이강인 선수의 원적은 충남공주로 대대로 공주에 살다가 부모가 공주에서 인천으로 이사했다"면서 "충남공주가 낳은 자랑스런 아들"이라고 극찬했다.

이강인 선수는  한국 축구의 미래로 손꼽히는 U-20 축구대표팀이 '막내형'으로 한국 남자 선수로는 처음으로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대회 골든볼(최우수상)수상자가 됐다.



그는  이날  폴란드 우치 경기장에서 열린 우크라이나와의 2019 FIFA U-20 월드컵 결승전에서 정정용호의 투톱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했다.

비록 체역을 극복하지못한 한국팀은 1-3으로 패해 우승컵을 놓쳤지만 한국축구의 저력을 보여줬다.

이 선수는  전반 5분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넣는 등 이번 대회에서 2골 4도움의 뛰어난 기량을 보여줬다.

그는 내내  강조한 승리비결로 '원팀'이었다.

이로써 충남공주는 코리언 특급 박찬호선수와 공프의 여제 박세리선수, 그리고 이강인 선수까지 세계적인 스타플레이어를 낳은 곳이 됐다.



경기 후 이강인 선수는 "골든볼은 제가 받은 게 아니라, 한 팀이 받은 것으로 생각한다"며 형들에게 공을 돌렸다.

그는 "좋은 대회였고, 좋은 추억이었다. 이런 기회가 또 있었으면 좋겠다"면서 "좋은 형들, 코치진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강인은 "우승을 목표로 했는데 이루지 못해 기분이 좋지는 않다"면서도 "다들 열심히 뛰었고, 후회가 없다. 골든볼을 받은 건 저에게 잘 해주고 경기장에서 하나가 돼 뛰어 준 형들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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