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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충남도, 17개국 외국군 장교와 국제협력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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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국방대 안보과정 외국군 연수생 대상 초청행사 개최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는 20일 공주·도청·서산 등 도내 일원에서 ‘국방대 외국군 연수생 초청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방대 안보과정 외국군 연수생을 대상으로 도에 대해 알리고, 국제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나이지리아, 브라질, 이라크, 태국, 필리핀 등 17개국 외국군 고위 장교 및 가족 4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연 이번 행사는 유적지 탐방, 도청 방문, 군 시설 견학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유네스코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천년고찰 공주 마곡사에서 충남지역의 정신과 불교문화를 살펴보고, 양승조 충남지사 주재 오찬을 통해 환담을 나눴다.

이후 도청에서 김용찬 행정부지사와 만난 참가자들은 국방산업 및 지역 관광산업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으며, 서산으로 이동해 공군 제20전투비행단을 견학했다.

도 관계자는 “국방대와 함께 마련한 이번 초청행사는 안보 체험과 연구, 지역 전통문화 홍보, 관광·문화행사 참가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의 일환”이라며 “이번 외국군 초청 방문을 통해 맺은 인연으로 국제협력을 지속 강화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방대에서는 외국군과의 교류를 통해 국제사회에서 한국을 대변할 수 있는 군사외교관을 양성하고, 급변하는 안보 환경 속에서 군사 외교인맥을 구축하기 위한 안보과정을 시행 중이며, 현재 해당 과정 교육생은 외국군 17명 포함 총 220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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