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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김아진 군의원 “양성평등 갈 길 멀어”…군, 분야별 개선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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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원, ‘제31회 서천군 여성대회’서 양성평등에 대한 관심 촉구
노 군수, “군정의 각 분야에서 불평등한 관습 등을 고쳐나가겠다”


[sbn뉴스=서천] 김다정 기자 = 충남 서천군의회 김아진 의원이 서천군의 양성평등은 아직 갈 길이 멀다고 지적했다.


김아진 의원은 지난 5일 문예의전당 대강당에서 열린 ‘제31회 서천군 여성대회’에서 “양성 평등에 있어 서천군은 아직 갈 길이 멀다”며 지속적인 관심을 촉구했다.


또한, 여성친화도시 추진과 함께 여성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강조했다.


김 의원은 “노박래 군수가 올해 분명히 여성친화도시 실행계획을 추진할 것”이라며 “다음 단계에 여성친화도시 선포식을 할 것이고, 여성친화도시가 되면 우리가 어떤 곳이 좋아질지, 정말 여성에게 좋은 것인지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노박래 군수는 여전히 남아 있는 관습으로 인해 양성평등을 위해 고쳐나가야 할 것이 많다며, 군 차원의 개선을 약속했다.


노 군수는 “오래 전부터 베여 있는 그런 관습, 머리, 습관들 때문에 고쳐야 할 것이 많다”며 “인지적으로, 마음으로, 생각으로 고쳐야 할 것이 첫 번째고, 두 번째는 각종 제도, 시설물, 여성의 안전, 편안함 이런 것들을 더 많이 해야 할 것이 남아있다. 


아직도 세세하게 보면 참 많이 남아 있다는 것을 느끼고, 군정의 각 분야에서 그런 것들을 고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서천군여성단체협의회를 비롯한 많은 여성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꾸준한 관심을 가질 것을 강조했다.


한편, 서천군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대회는 ‘평등을 일상으로 함께 한 100년, 함께 할 100년’이라는 주제로 기관단체장과 역대 여성단체협의회장, 회원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기념식,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공헌한 유공자 표창 및 여성친화도시 선포식, 여성인문학 강좌, 화합 한마당 등 다양한 행사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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