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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산부인과 과실, 엉뚱한 집도로 잃은 아이… 엄마들도 "상식 밖"

  • 김연희 기자 news@newseyes.co.kr
  • 등록 2019.09.24 17:5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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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김연희 기자] 강서구 한 산부인과에서 임신의 기쁨을 누리기도 잠시, 영문도 모른 채 태아를 잃은 산모의 사연에 맘카페가 들썩이고 있다.


이 병원의 치명적인 과실은 맘카페를 필두로 산모들의 불안감을 증폭시키기도 했다.

네이버 유명 맘카페 맘스홀릭에서는 강서구 산부인과가 어느 곳인지에 묻는 게시글도 다수 올라왔고, 댓글을 통해 많은 회원들이 불안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24일 해당 병원에서 소파수술을 받았다는 한 회원은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간다"고 말했다. 마취제를 투여하는 과정까지 모든 준비 절차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환자를 착각하기 힘들 것이라는 설명. 다른 회원 역시 "분만실까지 가서도 몰랐던 건 이상하다"며 의아함을 드러냈다. 이외의 회원들 역시 "불안하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지난달 7일 임신 중인 베트남 출신 여성이 강서구 한 산부인과에서 영양제를 맞으려다 본인도 모르게 태아를 삭제 당한 사건으로 인해 해당 집도의, 간호사 등 2명이 입건됐다. 이들은 수술 환자를 착각해 이러한 과실을 범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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