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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예산군 출생아 수 296명 15% 증가...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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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예산] 신혜지 기자 = 충남 예산군의 지난해 출생아 수가 296명으로 2018년 256명 대비 40명, 수치로는 15% 증가했다.

지난 2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출생통계보고(확정) 자료에 따르면 예산군의 출생아 수는 총 296명이다.

합계출산율은 1.047명으로, 충남 15개 시·군 중 군 단위 지자체 중에서 상위권으로 진입했다.

예산군은 출생아와 합계 출산율 증가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예산군은 ▲충남 최초 찾아가는 모자보건 서비스 ▲임산부를 위한 아기용품 만들기 태교 교실 ▲임산부 모유수유 교실 ▲임산부 대상 산전요가 교실 ▲영유아 놀이교실' 등 임산부와 영유아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기존에 지급하던 출산장려금을 지난해 7월부터 출산육아지원금으로 확대해 첫째 200만 원, 둘째 400만 원, 셋째 600만 원, 넷째 1000만 원, 다섯째 이상은 3000만 원을 각각 출산 가정에 지원하고 있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도 모든 출산가정으로 확대하고 본인부담금을 90%까지 지원해 산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황선봉 예산군수는 "우리 군의 출생아 수와 합계 출산율이 높아진 것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관내 예비 부모들과 출산 가정에서 행복한 육아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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