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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천안 불당동 분동 추진...주민설문조사 89.9%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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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천안] 신혜지 기자 = 신도시 개발로 급격한 인구 과밀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충남 천안시 불당동의 분동이 추진된다.

불당동은 지난 2013년 10월 개청 이후 최근 3년간 인구가 급속도로 증가해 천안시 전체 인구(65만8670명)의 10.6%(7만1명)를 차지하는 인구 과밀지역으로 그동안 지역주민의 분동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천안시는 분동의 찬성 반대 여부와 경계구역에 대한 주민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지난 9월부터 전 세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달간 진행했다.

그 결과 8000여 가구(31.1%)가 참여한 가운데 분동찬성 89.9%, 경계구역은 1안(번영로 기준) 86.8%로 집계됐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그동안 코로나19 상황 등으로 불당동 분동과 관련해 주민 설문조사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주민의견결과를 토대로 내년 상반기 자치법규 개정 및 하반기 불당2동 개청을 계획대로 추진해 시민의 행정수요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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