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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보령 아주자동차大 기숙사서 유학생 21명 음식만들어 먹고 집단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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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보령] 이정현 기자 = 충남 보령시 아주자동차대학에서 외국인 유학생 21명이 코로나19 신규확진 양성으로 판정, 방역단체가 초긴장하고 있다.

무엇보다 확진된 유학생 20명 중 13명이 최근 주말 대천해수욕장 음식점 등에서 아르바이트를 한 것으로 파악, 이들이 일한 업소를 찾아 방역소독을 하고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검사를 벌일 계획이다.
 
16일 보령시에 따르면 지난 14일 밤 아주자동차대학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베트남 유학생 1명(보령 35번)이 확진된 데 이어 베트남 유학생 20명(보령 36∼55번)이 집단으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령시는 35번 확진 직후 유학생 67명을 비롯한 기숙사 입소생 131명과 교직원 31명 등 162명을 검사했다.

검사를 받은 유학생 국적은 베트남 50명, 우즈베키스탄 16명, 태국 1명이다.

보령시는 베트남 유학생들의 집단감염에 대해  "이들이 별도의 취사 공간에서 함께 음식을 만들어 먹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보령시는 이날 오전 교내에 선별진료소를 설치, 한국인 기숙사생 300명과 교직원 100여명을 검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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