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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대전 종교시설 4곳서 코로나19 확진자 56명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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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대전] 임효진 기자 = 대전지역에서 최근 종교시설를 통해 코로나19 확진이 확산,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29일 대전시에 따르면 전날(28일) 확진된 대전시 서구 거주 40대(대전 790번)를 시작으로 그가 다니는 대덕구 비래동  종교시설 A씨 (대전 813번) 일가족 5명(대전 809∼813번), 대전 808·819번 등 8명이 잇따라 확진됐다.

앞서 전날 대덕구 송촌동 종교시설에서도 확진된 서구 거주 60대(대전 788번)를 시작으로 대전 796∼798번, 804번까지 신도 5명이 확진됐다. 

대전 중구 산성동 한 종교시설을 매개로 1명(대전 820번)이 더 나오면서 10명이 집단 감염됐다.

이어 최근 대전 동구 대성동 종교시설에서 33명이 코로나 19 양성 판정을 받는 등 대전지역 내 종교시설에서 감염이 늘고 있다.

대전에서는 충남 계룡대에서 근무중인 현역 군인인 유성구 거주 30대(대전 818번)도 확진됐다. 

방역 당국은 대전 815번과 816번, 817번등 확진자들의 감염 경로와 동선, 밀접 접촉자 등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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