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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단독> 대전·충남·세종·충북, 文 부정평가 63.9%…국민의힘 35.6% vs 민주당 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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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서 7주째 문 대통령 국정지지 연속 7주 째 30%대 유지
-충청서 부정평가 꾸준히 상승 ...60%대 3주째 기록 
-충청에서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오차범위 밖의 격차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대전·충남·세종·충북 등 충청권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7주째  30%대를 유지하는 것으로 11일 조사됐다.

또한 충청에서 제1 야당인 국민의힘의 정당지지가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보다 오차범위 밖에서 리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는 YTN의뢰로 지난 4∼8일 전국 18세 이상 251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를 <본지>가 분석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

충청에서 문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주 34.8%에서 1.7%p 하락한 33.1%( 전국 35.5%)로 추미애.윤석열갈등의 최정점에서 빚어진 30%대가 7주연속 나타났다.

전국적으로도 현 정부 출범이래 최저치로 6주 연속 30%대를 기록했다.

이에 반해 충청에서 부정 평가는 63.9%(전국 60.9%)였다.


충청에서 긍.부정평가의 격차는 긍정평가의 배에 가까운 30.8%p( 전국 25.4%p)로 크게 벌어졌다.

전국의 응답을 구체적으로 보면 권역별로 △대구·경북(8.9%p↓, 29.6%→20.7%, 부정평가 75.7%) △인천·경기(3.5%p↓, 39.3%→35.8%, 부정평가 59.6%) △대전·세종·충청(1.7%p↓, 34.8%→33.1%, 부정평가 63.9%)로 하락했다.

그러나 △부산·울산·경남(4.6%p↑, 28.1%→32.7%, 부정평가 63.2%)과 △광주·전라(3.3%p↑, 54.6%→57.9%, 부정평가 40.2%) 상승했다.


또한 여성(3.0%p↓, 38.9%→35.9%, 부정평가 60.1%)과 △30대(5.2%p↓, 39.6%→34.4%, 부정평가 62.1%) △20대(3.6%p↓, 33.8%→30.2%, 부정평가 63.4%) △70대 이상(2.4%p↓, 30.5%→28.1%, 부정평가 64.8%)에서 떨어졌다.

하지만  50대(3.5%p↑, 37.7%→41.2%, 부정평가 56.7%)에서는 올랐다.


지지 정당별로 △정의당 지지층(6.6%p↓, 33.8%→27.2%, 부정평가 68.2%)과 △국민의당 지지층(2.2%p↓, 9.4%→7.2%, 부정평가 89.3%)에서 하락했고, 열린민주당 지지층(4.8%p↑, 67.3%→72.1%, 부정평가 25.9%)에서는 상승했다.

직업별로 △무직(8.6%p↓, 36.7%→28.1%, 부정평가 64.6%) △학생(6.6%p↓, 35.4%→28.8%, 부정평가 63.1%)△  자영업(1.5%p↓, 34.1%→32.6%, 부정평가 64.6%)에서 추락했으나 △노동직(2.8%p↑, 34.9%→37.7%, 부정평가 56.9%)에서는 올랐다. 

충청권에서 정당별 지지율은 국민의힘이 지난주 30.7%에서 4.5%p(전국3.1%p)가 오른 35.6%(전국 33.5%)를, 민주당은 지난주 27.9%에서 1.2%p(전국 0.4%p )내린 26.7%(전국 29.3%)를 기록해 지지율 격차는 오차 범위 밖인 8.9%p(전국4.2%p)로 분석됐다.

전국적으로 국민의당은 8.0%, 열린민주당 5.4%, 정의당이 4.8% 순으로 뒤를 이었다.

올해 4월 보궐선거를 앞둔 서울과 부산에서 민주당을 앞섰다. 

울에서는 민주당 29.0%, 국민의힘 32.7%로, 국민의힘이 3.7%p 우세했다.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는 민주당 21.3%, 국민의힘 38.8%로 17.5%포인트 격차였다.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은 "민주당 이낙연 대표의 전직 대통령 사면 발언,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 논란, 동부구치소의 코로나19 집단감염 등이 악재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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