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충청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2주 연속 30%대 중후반대를 유지했다.
충청에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모두 6.5%p씩 지지율 하락세를 보였지만 오차범위 밖 격차를 기록했다.
30일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23~27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24명을 대상으로한 설문조사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를 <본지>가 분석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
충청에서 문 대통령에 대한 국정수행 평가는 긍정 37.1%( 매우잘함 22.6+잘하는 편 14.4%. 전국 41.3%)인데 비해 부정 56.3%( 매우잘못 38.1%+잘못하는 편 18.2%. 전국 54.7%)로 조사됐다. 무응답 6.6%(전국 3.6%)로 나타났다.
충청권에서 긍·부정평가 차이는 19.2%p( 전국 13.4%p)로 8월 들어 4주 연속 두 자릿수 격차를 유지했다.
전국적으로 긍정평가는 지난주(41.6%)보다 0.3%p 하락했고, 같은 기간 부정평가는 55.7%에서 54.7%로 1.0%p 하락했다.
리얼미터 분석에 따르면 구체적으로 긍정평가는 부산·울산·경남(34.2%, 4.8%p↓), 광주·전라(62.5%, 2.7%p↓), 대구·경북(25.8%, 2.4%p↓)에서 줄었고, 서울(39.5%, 2.5%p↑)에서 올랐다.
연령대별로는 30대(38.2%, 7.4%p↓), 70대 이상(30.4%, 5.3%p↓)에서 긍정평가가 하락했지만 50대(46.8%, 4.2%p↑)와 20대(36.8%, 4.0%p↑)에선 상승했다.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35.4%, 2.2%p↓)에서 긍정평가가 하락했고, 진보층(70.5%, 2.5%p↑)과 보수층(20.8%, 1.5%p↑)에서 올랐다.
▶▶충청권에서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이 지난주 43.6%보다 6.5%p가 하락한 36.9%(전국 36.9%)였다.
더불어민주당도 충청에서 지난 주 30.3%에서 6.5%p가 떨어진 31.9%(전국 31.9%)였다.
충청에서 국민의힘과 민주당은 지난주보다 각각 6.5%p씩 하락하며 약보합 양상을 보인 가운데 두 정당 격차는 19.2%를 보였다.
충청권에서 이외 정당은 ▲국민의당9.0%(전국 6.6%)▲ 열린민주당 9.9%( 전국 6.5%),▲정의당 4.3%( 전국 3.8%)▲ 기본소득당 0.3%(전국 0.6%)▲시대전환 0.0%( 전국 0.5%) 순이었다. 또한 기타정당은 2.0%(전국 1.8%), 무당층은 (11.5%였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지난주보다 각각 0.2%p, 0.9%p씩 하락하며 약보합 양상을 보인 가운데 두 정당 격차는 5.0%p로 3주 만에 오차범위 밖 격차를 기록했다.
국민의힘은대전·세종·충청(37.1% 6.5%p↓), 광주·전라(15.9%, 2.1%p↓)에서 줄었고, 부산·울산·경남(44.7%, 5.8%p↑), 대구·경북(51.0%, 1.9%p↑), 인천·경기(34.7%, 1.0%p↑)에서 올랐다.
연령대별로는 60대(44.6%, 3.7%p↓), 50대(37.0%, 1.9%p↓), 20대(37.2%, 1.5%p↓)에서 지지율이 빠졌고, 70대 이상(43.6%, 4.4%p↑), 30대(34.6%, 2.8%p↑)에서 지지율이 올랐다.
민주당은 대전·세종·충청(23.8%, 6.5%p↓), 부산·울산·경남(26.4%, 3.3%p↓), 대구·경북(20.2%, 1.9%p↓)에서 하락세를, 광주·전라(52.9%, 3.1%p↑), 인천·경기(36.6%, 1.3%p↑)에서 오름세를 보였다.
연령대별로는 70대 이상(19.4%, 8.5%p↓), 20대(24.9%, 2.2%p↓)에서 하락했고, 50대(33.7%, 1.8%p↑), 40대(46.1%, 1.3%p↑)에서 상승했다.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무선(80%)·유선(10%)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