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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청와대> 문 대통령, "언론중재법, 언론자유와 피해자 보호가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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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31일 "언론의 자유와 피해자 보호가 모두 중요하기에 이번 기회를 놓치지 않고 사회적인 소통과 열린 협의를 통해 국민적 공감대가 마련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이 언론중재법  개정안을 둘러싸고 더불어민주당의 강행처리에 맞서 야당과 언론계의 강한 반발에  대치로 충돌한 가운데 직접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 대통령 이날 여야가 8인협의체를 구성해 법안을 검토하기로 한데 대해 "여야가 언론중재법 개정안에 대해 추가 검토를 위해 숙성의 시간을 갖기로 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문 대통령은 "언론의 자유는 민주주의의 기둥이다. 국민의 알권리와 함께 특별히 보호받아야 한다"며 "따라서 관련 법률이나 제도는 남용의 우려가 없도록 면밀히 검토돼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다른 한편으로는 악의적인 허위 보도나 가짜 뉴스로 인한 피해자 보호도 매우 중요하다"며 "신속하게 잘못된 보도를 바로잡고, 피해자들이 정신적·물질적·사회적 피해로부터 완전히 회복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언론의 각별한 자정 노력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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