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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3.9 대선> "윤석열·홍준표, 이재명·이낙연 누구와 붙어도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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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홍준표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지사, 이낙연 전 대표와의 가상 양자대결에서 모두 앞선다는 조사 결과가 7일 나왔다.


여론조사업체인 '여론조사공정'이 데일리안 의뢰로 지난 3∼4일 이틀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p), 이같이 분석됐다.

윤석열 전 총장은 이재명 지사와의 가상 양자 대결에서 47.1%를 얻어 이 지사(38.5%)를 8.6%p 차로 따돌렸다.

두 사람의  격차는 오차 범위 밖이다.

윤석열 전 총장은 이낙연 전 대표(40.4%)와의 양자 대결에서도 47.2%로 오차 범위 밖 우위를 보였다.

홍준표 의원 역시  양자 대결에서 이 지사와 이 전 대표를 모두 앞섰다.

홍준표 의원은 46.4%로 이재명 지사(37.7%)에 8.7%p차로 앞섰고 이낙연 전 대표에게는 43.3% 대 40.0%로 우위였다..

민주당 대선후보 적합도는 이 지사(30.4%), 이 전 대표 (21.0%)로 이 지사가  9.4%p나 앞섰다.

지역별로는 이재명 지사가 이낙연 전 대표의 연고지인 광주·전남북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우세했다. 특히 경쟁자들의 사퇴 압박에도 도지사를 고수하고 있는 인천·경기에서 이재명 지사가 36.5% 지지율을 기록, 이낙연 전 대표와 17.4%p의 가장 큰 격차를 보였다. 


반면 호남에서 이재명 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는 각각 31.1%, 31.5%를 기록하며 0.4%p의 가장 작은 격차를 나타냈다.

연령별로는 20대 이하에서 이재명 지사 23.2%, 이낙연 전 대표 23.4%로 오차범위 내였다. 그 밖에 30대에서 이재명 지사 30.8%, 이낙연 전 대표 18.3%, 40대에서 이재명 지사 36.9%, 이낙연 전 대표 20.6%, 50대에서 이재명 지사 34.0%, 이낙연 전 대표 19.0%, 60대이상에서 이재명 지사 27.9%, 이낙연 전 대표 22.7%로 이 지사가 우세를 보였다.

이어 박용진 민주당 의원(8.0%),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6.2%), 정세균 전 국무총리(5.7%), 김두관 국회의원(1.2%) 순이었다.


국민의힘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윤 전 총장이 29.0%, 홍 의원이 28.5%로 박빙의 차이를 나타냈다.

두  기관의 조사에서 두 사람의 격차는 8월13∼14일 조사에서 18.4%포인트였으나 3주 만에 0.5%p로 좁혀졌다.

지역별로는 서울, 경기·인천, 대구·경북, 강원·제주에서 윤석열 전 총장이 앞섰고, 광주·전남북, 대전·세종·충남북, 부산·울산·경남에서는 홍준표 의원이 앞섰다. 다만 호남을 제외한 지역에서는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거니 뒤서거니 했다.

연령별로는 세대 차이가 뚜렷했다. 20대·30대·40대에서 홍준표 의원이 각각 31.5%, 33.9%, 35.3%를 기록해 윤석열 전 총장 17.7%, 22.1%, 24.8%보다 앞섰다. 반면 50대·60대 이상에서는 윤석열 전 총장이 각각 35.1%, 38.4%로 홍준표 의원 24.2%, 22.4%보다 우세했다.

다음으로 유승민 전 의원(11.8%), 최재형 전 감사원장(4.3%), 황교안 전 대표(2.9%), 원희룡 전 제주지사(2.8%), 하태경 의원(1.8%) 순이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 29.3%로 나왔다. 

두 정당의 지지도는 8월 10일 발표된 첫 조사 이후 처음으로 동일하게 나타났다. 


민주당은 전주 대비 3.4%p 하락했고, 국민의힘은 전주 대비 1.1%p 상승했다.

민주당 지지도는 ▲대구·경북(18.7%·3.3%p↑)▲강원·제주(37.1%·11.4%p↑) ▲40대(42.9%·1.2%p↑)에서만 올랐다. 

이어 ▲서울(27.4%·5.0%p↓) ▲경기·인천(28.8%·4.2%p↓)▲대전·충청·세종(26.5%·4.3%p↓)▲광주·전남·전북(46.4%·9.7%p↓) ▲부산·울산·경남(27.9%·4.1%p↓)▲남성(26.4%·5.0%p↓) ▲여성(32.0%·2.0%p↓) ▲20대(22.1%·2.9%p↓)▲30대(29.7%·8.7%p↓) ▲50대(31.8%·1.6%p↓)▲ 60세 이상(22.9%·5.3%p↓)에서는 하락했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대전·충청·세종(29.8%·0.8%p↓) ▲대구·경북(25.6%·17.2%p↓) ▲30대(28.2%·2.5%p↓) ▲60세 이상(34.3%·1.4%p↓)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상승했다. 

또 ▲서울(28.0%·3.5%p↑) ▲경기·인천(30.8%·3.0%p↑) ▲광주·전남·전북(17.5%·0.2%p↑) ▲부산·울산·경남(34.6%·6.7%p↑) ▲강원·제주(39.8%·6.4%p↑) ▲남성(33.0%·0.7%p↑) ▲여성(25.7%·1.6%p↑) ▲20대(31.8%·7.4%p↑) ▲40대(19.2%·1.2%p↑) ▲50대(30.3%·2.0%p↑)로 조사됐다.

이 밖에 ▲정의당 6.2%(1.0%p↑) ▲국민의당 6.5%(1.3%p↑) ▲열린민주당 6.3%(0.1%p↓) ▲기타 3.6%(1.6%p↑) ▲무당층 15.6%(0.7%p↓) ▲잘모르겠다 3.2%(0.7%p↓)로 집계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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