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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여론> 충청, "윤석열 25% > 이재명 17% > 이낙연 12% > 유승민 8% > 홍준표 6% (한국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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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충청권에서 차기 정치지도자 선호도에서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지사가 강세가 지속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8일 나왔다.


대장동 개발 특혜와 고발 사주 의혹 정국 속에서도 두 주자의 지지율은 오히려 소폭 동반 상승하는 등 지지층 결집 양상을 보였다.

충청에서는 내년 3.9 제 20대 대선결과, 정권 교체론이 정권 재창출론의 2배가 넘었다.

▶▶한국갤럽이 지난 5~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한 여론조사결과(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p)를 <본지>가 분석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 


차기 대통령으로  누가 좋을지 물은 결과, 충청에서는 윤 전 총장이 전국에서 제일 높은 25%(전국 20%)를 기록했다.

윤 전 총장은 전국에서 전달보다 1%p 상승했다.

이어  이 지사는 17%( 전국 25%)로 나왔다.

전국 평균에서 이 지사는 전달 조사보다 1%p 상승했다.

충청에서 윤. 이  두 주자 간 격차는 8%p(전국 5%p)의 차이다.

한국 갤럽은 "윤 전 총장은 공직에 있을 때부터 차기 정치 지도자 후보감으로 거명되어 왔다"라며 "특히 작년 10월 하순 제21대 국회 첫 국정감사에서 추미애 법무부장관과 함께 주목받으며 11월 처음으로 선호도 10%를 넘었고, 검찰총장직 사퇴 직후인 올해 3월부터 7월까지 20%대로 이재명과 3%포인트 이내였다"고 설명했다.

갤럽은 "하지만, 국민의힘 입당 직후인 8월 초 조사에서 19%로 하락했다"라면서 "국민의힘 지지층의 49%, 60대 이상의 40%가 그를 답했다"고 평가했다

한국 갤럽은 "이 지사의 경우 올해 3월 이후 선호도 평균 24%로 부침 없다"라며 "작년 7월까지는 이낙연이 선호도 20%대 중반으로 단연 선두였으나, 8월 이재명이 급상승해 여권 인물 선두 경쟁 구도가 형성됐다"고 분석했다.

갤럽은 "그러나 올해 초 이재명은 추가 상승, 이낙연은 급락해 양자 격차가 커졌고 3월 윤석열 부상으로 새로운 선두권이 만들어졌다"라며 "이재명 선호도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56%, 40대에서 43%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줄곧 이낙연이 이재명을 10%포인트 이상 앞서다가 올해 1월 조사에서 역전했다"고 해석했다.

충청에서 3위는 민주당 대선주자인 이낙역 전 대표로 12%(전국 8%), 4위는 국민의힘 주자인 유승민 전의원 8%, 5위는 같은 당 주자인 홍준표 의원으로 6%( 전국 12%)순이다. 

한국 갤럽은 "홍준표의원은  저연령일수록(20대 21%; 50대 이상 8%), 이낙연은 30대(16%)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라면서 " 이재명, 홍준표, 유승민은 모두 여성보다 남성의 선호도가 높았고, 이낙연은 여성에게서 더 높았다"고 분석했다.

이와함께  차기 지도자로 선호하는 인물을 답하지 않은 사람은 남성(20%)보다 여성(33%)에 더 많았다. 


정치 고관심층에서는 윤석열 29%, 이재명 25%, 홍준표 13%, 이낙연 9%, 의견 유보 10%다.


내년 3.9 대선 기대 전망을 물은 질문에는 충청 응답자의 54%(전국 52%)가 '정권교체를 위해 야당 후보 당선'을 꼽았다.

전국적으로 이는 전달 조사보다 3%p 증가한 수치다.

'정권 유지를 위한 여당 후보 당선'을 선택한 충청 응답자는 32%( 전국 평균 35%)에 그쳤다.

한국 갤럽은 "지방선거, 국회의원선거, 재보궐선거 결과는 현 정부에 대한 중간 평가 성격을 띠며, 대통령선거 결과는 정권 유지와 교체를 판가름한다"라면서 " 현시점 유권자에게 내년 대통령선거 관련 두 주장 중 어느 쪽에 더 동의하는지 물은 결과 ' 정권 교체를 위해 야당 후보가 당선을 기대하는 결과가 상승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4·7 재보궐선거 직후에는 '야당 후보 당선(정권 교체론)' 의견이 '여당 후보 당선(현 정권 유지론)'보다 21%포인트 많았다"라며 "그 차이는 7~9월 10%p 내외로 줄었으나, 이번 10월 다시 17%포인트로 벌어졌다. 연령별로 보면 40대는 정권 유지, 20대와 50대 이상에서는 교체론이 우세하다.


충청권에서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에서는 '잘하고 있다'는 답은 38%( 전국 37%)였다.

반면 ,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53%( 전국 54%)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은 "전국 응답자의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지난주 대비 1%p 하락했으나 , 부정률은 변함없었다."라며 " 연령별 긍/부정률은 18~29세(이하 '20대') 23%/60%, 30대 45%/48%, 40대 51%/44%, 50대 37%/57%, 60대+ 31%/58%"였다.


충청권의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 39%(전국 34%), 더불어민주당이 33(전국 35%), 무당층은 21%(전국 23%)순이었다.

이어 정의당이 6%(전국 4%), 국민의당 1%(전국 2%), 열린민주당 (전국 2%)였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이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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