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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3.9 대선> 與 대선 후보, 10일 이재명 과반 득표시 본선 직행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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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이재명 경기지사가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경기 지역 경선에서도 과반 압승하며 당 대선후보 확정이 유력하다.


이 지사는 9일 경기지역 득표를 포함, 누적 득표수 60만2천표 확보하면서 10일 오후 서울지역 순회 경선에서 11만표(37%)만 얻으면 본선 진출이 확정된다 

이 지사는 이날 오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기 경선에서 총 9만5841표(투표율 59.19%) 중 5만6820표를 얻어 59.29%의 득표, 과반의 승리를 거뒀다.

이어 이낙연 전 대표는 2만9248표를 얻어 30.52%의 득표율로 2위였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과 박용진 의원은 각각 8.75%(8388표)와 1.45%(1385표)를 기록했다.

경기 경선까지의 이날 누적 합산 결과는 이 지사가 총 111만7896표 중 60만2357표를 가져오며 55.29%의 과반 득표율을 얻었다.

이 전 대표는 37만324표를 받아 누적 득표율은 33.99%였다.

추 전 장관과 박 의원의 누적득표율은 각각 9.11%(9만9246표), 1.61%(1만7570표)다.

이재명 지사는 경선 발표 후 "저를 성장시켜주신 경기도다. 역시 기대보다 더 많은 지지를 보내 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 더 낮은 자세로 더 열심히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로지 국민만을 믿고 국민을 위해서 국민이 위임한 권한을, 국민이 원하는 일을 하는 데 최대치로 행사해서 더 나은 나라, 국민이 희망을 가질 수 있는 나라 만드는 데 총력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낙연 전 대표는 경기지역 대선후보 경선 결과와 관련, "제게 허락되는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경선결과 발표 뒤 기자들과 만나 "저를 지지해주신 분에게는 감사하고 저를 지지하지 않으신 분의 뜻도 깊게 새기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재명 경기지사가 오는 10일 서울 경선에서 대선후보로 확정될 것으로 전망되는데 대해선 "이 경선의 의미, 민주당이 헤쳐가야 할 여러 과제를 말씀을 드리고 민주당의 가치를 어떻게 지켜나갈지 마지막 순간까지 호소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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