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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여론> 충청서 4자 대결때 윤석열 47.7% vs 이재명 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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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윤석열 46.2%(11.8%p↑) vs 이재명 34.2% vs 안철수 4.9% vs 심상정 3.7%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충청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지지율이 크게 오르면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두자릿수로 앞선다는 여론조사가 9일 나왔다.

 
충청권의 상황추이는 전국에서도 비슷, 윤석열 대선 후보의 지지율이 이재명 대선 후보를 오차 범위 밖의 격차로 우위를  보였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7∼8일 전국 18세 이상 2014명을 상대로한 여론조사결과(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p)를 <본지>가 분석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댜.


조사 결과, 충청과 전국에서 4자 대결(윤석열·이재명·심상정·안철수)시 윤 후보는 47.7%(전국 46.2%)인 데 반해 이 후보는 34.8%(전국 34.2%)로 나타났다.  

윤 후보는 전국적으로 2주 전 조사(10월 25~26일) 대비 11.8%p 상승했으나, 이 후보는  0.4%p 하락했다.

이에 따라 윤 후보와 이 후보의 격차는 12.0%p다.

이어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는 3.5%(전국 4.3%),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는 2.2%(전국 3.7%)로 각각 집계됐다. 


'기타 후보' 응답은 9.7%p 감소했고, 부동층 역시 1.3%p 줄었다.

리얼미터는 "윤석열 후보가 지난 5일 국민의힘 후보로 확정되면서 당내 다른 경쟁자들에게 가 있던 표심을 그대로 흡수한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윤석열 후보는 대부분 권역에서 상승했다.

특히 서울(▲15.8%p), 대구·경북(▲14.9%p), 부산·울산·경남(▲13.7%p), 인천·경기(▲13.4%p)에서 큰 폭으로 올랐다. 

세대별로는 20대(▲23.0%p)와 60대(▲18.9%p), 70세 이상(▲14.3%p), 30대(▲10.5%p)의 상승폭이 컸다.

 
국민의힘 지지층(▲18.6%p)은 물론 국민의당 지지층(▲15.8%p)과 정의당 지지층(▲14.5%p)에서도 두자릿수 상승했으며, 중도층(▲13.7%p)과 보수층(▲10.9%p)에서도 크게 올랐다.

윤 후보에게 선두를 내준 이재명은 광주·전라(이 64.7%- 윤19.6%), 40대(49.8%-32.9%), 진보층(64.4%-16.0%), 민주당(84.2%-1.8%)과 열린민주당(79.8%-10.1%) 지지층 정도에서만 우위를 보였다.
 
여야간 격차가 벌어지는 현상은 정당 지지도에서도 나타났다. 


국민의힘은 43.6%(▲0.8%p) 지지도를 보이며 40%대를 유지한데 반해 민주당은 29.7%(▼2.7%p)로 30% 선이 붕괴됐다. 

양당의 격차는 13.9%p로 2주 전(10.4%p)보다 더 벌어졌다. 

국민의당은 8.0%(▲1.9%p), 열린민주당 4.8%(▼0.5%p), 정의당 4.3%(▲0.2%p) 순이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도 긍정 평가 40% 선이 무너졌다. '잘한다'(매우 잘함 20.7% + 잘하는 편 15.7%) 응답이 36.4%(▼4.4%p)에 그친 반면, '잘못한다'(매우 잘못함 41.2% + 잘못하는편 14.0%) 응답은 59.9%(▲4.7%p)까지 치솟았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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