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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행정> 서천 한산면에 '귀농귀촌 주택단지' 조성 등 24일 충남 서천군정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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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서천 한산면에 '귀농귀촌 주택단지' 조성 등 24일 충남 서천군정 소식을 전합니다.

◇군, 한산면에 귀농귀촌 주택단지 조성 추진...190억 규모


서천군이 한산면에 190억 원 규모의 고품격 귀농귀촌 주택단지 조성을 추진한다.

24일 서천군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와 함께 한산면 일원과 경기도 화성동탄2 연립주택용지를 묶은 ‘개발이익 교차보전 시범사업’ 공모를 추진한다.

개발이익 교차보전은 개발수익률이 ‘낮은’ 지방과 ‘높은’ 수도권의 부동산을 통합 운용(사업자가 지방, 수도권부지를 매입)해 수도권 사업수익의 일부를 지방에 보전하는 사업이다.

LH에서 올해 5월 1차 시범사업(화성동탄2 A56BL 공동주택(800세대)+경남하동 귀농귀촌주택(29세대))을 공모한 바 있다.

사업 대상지는 한산면 소재 군유지 중 주택용지(2만㎡, 30세대 미만), 화성동탄2 신도시 내 연립주택용지 3개 블록과(B11·12·14, 총 11만4000㎡, 867세대)이다.


특히 서천군은 성장촉진지역으로서 균형발전이라는 사업 취지에 부합하며, 사업대상지는 한산면소재지 인근에 위치해 귀농귀촌에 필요한 생활SOC가 구축되어 있고 한산모시·소곡주 등 지역특화산업과 연계한 일자리 여건이 양호한 곳이다.

서천군 귀농귀촌주택은 전액 민간투자로 조성되며 예상 사업비는 약 190억 원 규모이고, 분양방법은 주변시세 이하로 4년 임대 후 분양 전환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입주민의 부담을 완화할 예정이다.

한편 사업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이달 24일부터 LH 누리집(고객지원/새소식/공모안내)을 통해 확인할 수 있고, 2022년 1월 10일부터 1월 12일까지 참가의향서를 접수한다.

노박래 군수는 “그동안 수도권 위주의 개발을 통해 농촌지역의 발전이 저해되는 측면이 있었으나 개발이익 공유를 통해 수도권-지방 상생발전이 기대되며 11월말 비인면 청년 농촌보금자리 성공에 이어 한산면에도 고품질 주택단지 공급으로 귀농귀촌 인구유입 촉진과 농촌지역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 2021년 국가안전대진단 '충남 최우수 기관' 선정


서천군이 충남도 주관 ‘2021년 국가안전대진단 시군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도지사 기관 표창을 받게 됐다.

지난 10월 1일부터 11월 10일까지 40일간 진행된 국가안전대진단 평가에서 안전점검 실효성 강화, 자율안전점검 확산, 보수·보강 및 후속조치, 결과 공개, 우수시책 등 전 분야의 성과를 인정받아 높은 점수를 끌어냈다.

군은 자율안전점검표 2만여 부를 군민에게 배부하는 등 자율점검 실천 운동을 적극 유도했고, 민·관 협업을 통해 안전취약시설 107개소를 차질 없이 점검했다.

군민참여 전문가 등 민관합동 점검반을 통해 신뢰도를 높였고, 특히 드론을 활용한 점검으로 점검인력이 접근할 수 없는 부위를 빈틈없이 점검해 안전도를 높이는데 기여했다는 평이다.

점검결과 78개소는 이상 없음, 9개소는 현장 시정 조치, 20개소는 보수·보강 대상으로 나타났으며, 군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해 나갈 계획이다.


◇군, 혁신 챔피언 인증패 현판 제막식 개최


지난 23일 서천군이 ‘2021년 주민생활 혁신사례 혁신챔피언’ 인증패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주민생활 혁신사례 혁신챔피언은 행정안전부에서 지역혁신 확산과 공유를 위해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타 지자체에 홍보·전파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올해 전국 지역혁신 우수사례 468개 중 전문가 서면 심사, 예비사례 검증, 현장검증 및 대국민 온라인 심사를 거쳐 총 34개의 확산 대상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혁신챔피언 인증패를 수여했다. 

군에서 추진한 지역혁신 우수사례 ‘한산초 온종일돌봄교실’은 학교와 지역공동체가 협업으로 공유형 돌봄체계를 구축해 저출산 및 고령화 극복의 계기가 된 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 하반기 적극행정 으뜸공무원 선발


지난 23일 서천군이 조직 내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1년 하반기 적극행정 으뜸공무원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5명의 으뜸공무원을 선발했다.

각 부서에서 접수된 우수사례 10건에 대해 실적검증 및 1차·2차 서면심사를 거쳐 최종 5건을 선정했으며, 발표심사를 통해 △새로운 정책 발굴 및 문제 해결을 위한 적극성 △주민 생활편의 및 재정 절감 기여 등 주민체감도 △관련 업무 및 민원 해결의 난이도 △해당업무 해결을 위한 창의성 및 타 지자체로의 확산가능성 등을 중점적으로 심사해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심사결과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2명이 각각 선정됐으며, 최우수상에 버려지는 소각폐열을 적극 활용한 박종호 팀장(환경보호과)이, 우수상에는 어업질서 확립 및 친환경 어구 보급을 실현한 김영훈 주무관(해양수산과)과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안정을 위한 임대주택 공급에 힘쓴 신기훈 주무관(도시건축과)이 선정됐다.

그 외 다양한 드론 활용으로 안전서천 구축을 실현한 강인훈 팀장(민원봉사과)과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서천 귀농귀촌 교육을 적극 추진한 김화중 주무관(농업기술센터)이 각각 장려상에 선정됐다.


◇군, 제32회 한산모시문화제 기본계획 보고회 가져


지난 23일 서천군 한산모시문화제추진위원회가 한산모시문화제 추진위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2회 한산모시문화제 기본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 제32회 한산모시문화제를 2022년 6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한산모시관 일원에서 ‘새로운 바람을 입다’라는 주제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위원회는 한산모시문화제의 콘셉트를 ‘JUST COOL’으로 정하고 신선하고 다양한 시도를 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까지 축제를 운영해왔던 방식과는 다르게 주민기획단을 조직해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주민주도형 축제로의 전환을 꾀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운영되었던 여러 프로그램들을 과감하게 폐지하고, 행사장의 공간 구성을 개선 및 확장해 새로운 한산모시문화제를 구성할 계획이다.

나아가 10대를 겨냥한 한산모시문화제의 메타버스 구축, 가족단위 관광객을 위한 용궁 물총싸움,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위한 야시장 운영 등 이색 프로그램을 발굴하기로 했다.

노박래 군수는 “코로나19로 2년 동안 한산모시문화제 대면축제가 개최되지 못해 군민들의 걱정이 많은 것은 사실이다”라며 “위원회 위원들과 주민기획단이 같이 고민하여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 한국중고역도연맹 협회장기 역도대회 성료


서천군이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6일간 서천군 군민체육관에서 한국중고역도연맹이 주관해 진행한 ‘2021 한국중고역도연맹 협회장기 역도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350여 명의(중·고·대학생) 남녀 선수가 참여해 학년별로 종목을 나누어 무관중으로 경기를 진행했고, 중학부 7개, 대학부 6개의 대회 신기록이 나오며 성공적으로 대회가 치러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가자 전원은(선수, 임원 등 포함) 서천군 도착 전 48시간 내 PCR 검사 후 음성 확인서를 제출했으며 대회 전반에 걸쳐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고, 안전사고 예방에도 완벽을 기했다.


◇“에이즈, 정확히 알면 두렵지 않습니다”

서천군보건소가 세계 에이즈의 날(12월 1일)이 속한 이달 말까지 군청사, 특화시장, 경찰서 등 지역 내 기관 LED 전광판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에이즈 바로알기 홍보 활동을 진행한다.

당초 세계 에이즈의 날과 에이즈 예방 주간(12월 1일부터 12월 7일까지)을 맞아 거리 캠페인 등을 펼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캠페인으로 전환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에이즈는 HIV 바이러스가 인체에 들어와 우리 몸의 면역 세포 안에 증식하며 면역 체계를 서서히 파괴하는 질병으로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며 “가장 쉬운 예방법으로는 성관계 시 콘돔 사용과 안전한 성관계, 그리고 조기 검사”라고 강조했다.

또 “에이즈는 고혈압이나 당뇨처럼 투약하면서 평생 조절해야 하는 만성질환이나 치료제를 꾸준히 복용하면 건강한 일상생활 유지가 가능하다”며 “이를 위해서는 2차적인 질병 발병 전에 미리 발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서천군보건소에서는 무료 익명검사를 통해 에이즈 양성자 발견 시 충남대병원과 연계해 진료를 지원하고 있다”며 “막연한 두려움에 검사를 미루지 말고 조기발견과 조기치료를 위해 의심이 되는 경우 꼭 보건소로 방문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에이즈 무료 익명검사와 관련된 상담이나 문의는 서천군보건소 감염병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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