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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행정> ‘농공단지 시설개선’으로 기업 환경 좋게 등 3일 충남 서천군정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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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농공단지 시설개선’으로 기업 환경 좋게 등 3일 충남 서천군정 소식을 전합니다.

◇군, ‘농공단지 시설개선’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 만든다


서천군이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33억7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 농공단지 노후시설 정비사업 및 시설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먼저 근로자에 편의를 제공하고 농공단지를 보다 쾌적하고 편리한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8억 원을 투입해 면적 2950㎡ 차량 80여 대 규모의 주차장을 조성하고 있으며 오는 3월 중 준공할 예정이다

또한 8억7000만 원을 투입해 장항농공단지 및 종천농공단지 내 가로등 45개소를 LED조명으로 교체·정비하고 노후 된 도로를 정비해 농공단지의 어두운 이미지개선과 에너지효율 증대에 기여했다.

17억 원을 투입해 농공단지 주변 미세먼지 저감숲을 조성해 쾌적한 환경으로 정비했다.

올해에는 농공단지 노후기반시설 개선사업에 8억7000만 원, 종천농공단지 근로자 생활복지관 건립사업에 16억5000만 원 등 총 25억2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시설과 근로자 정주 여건을 개선한다.

농공단지 관계자는 “노후 시설 개선사업으로 깨끗하게 개선된 주변 환경 덕분에 직원들도 기분 좋게 출근할 수 있게 됐고 근로자 생활복지관 건립추진으로 입주기업 및 근로자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노박래 군수는 “서천군의 일자리 창출과 코로나로 인해 침체된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농공단지 활성화가 선행되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기업 불편사항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농공단지 조성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에는 장항원수농공단지를 비롯해 총 4개의 농공단지에 78개 기업이 입주해 활발히 가동하고 있다.


◇최태성과 함께하는 문헌서원 인문학 콘서트 성료



지난달 29일 서천군이 문헌서원을 활용한 지역민 대상 역사교양 프로그램으로 ‘최태성과 함께하는 문헌서원 인문학콘서트’를 유튜브 실시간 중계로 개최했다.

강의에 앞서 ‘아카펠라 그룹 나린’이 문헌서원을 배경으로 촬영된 드라마의 OST를 아카펠라로 편곡해 최초 공개했으며, 올해 사랑받은 화제의 곡 메들리 등으로 따듯한 연말 분위기를 조성해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을 위로했다.

EBS 한국사 대표강사로 활동 중인 최태성 강사는 ‘여말 선초 격동의 시대, 시대의 스승 가정 이곡과 목은 이색’이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서 지역 주민들의 자긍심을 고취했다. 특히,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질문을 던져 목은 이색 선생의 삶에 비추어 바쁜 현대인의 삶을 돌아보도록 하는 여운을 남겼다.

한 참여자는 “최태성 선생님의 알아듣기 쉬운 강의로 서천에 대한 자부심이 커졌고 아카펠라 그룹 나린의 아름다운 목소리로 2021년을 마무리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이런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온고지선 문헌서원)의 하나로 진행되었으며, 2022년도에도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 공모 선정으로 약 3억 원을 확보해 문헌서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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