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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행정>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충남도 우수기관 선정 등 서천군정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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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4일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충남도 우수기관 선정 등 서천군정 소식을 전한다.


◇ 서천군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충남도 우수기관 선정

서천군이 충청남도로부터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충청남도지사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군은 지난해 11월 15일부터 올해 3월 15일까지를 겨울철 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인명피해 제로, 주민 불편 최소화’를 목표로 대설 및 한파 대비 자체 비상근무반 운영, 선제적 제설 작업 등에 총력을 기울였다.

재난 시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읍·면 단위까지 단체 대화방 개설로 적극적인 야간 제설을 실시하여 출근길 주민 불편이 없도록 노력했으며 공무원, 생활관리사, 자율방재단 등으로 구성된 ‘재난 도우미’를 활용해 취약계층의 한파 피해 예방을 위한 안부 확인을 적극 실시했다.

또한, 서천군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실시간 기상상황 모니터링을 통해 마을방송시스템 263개소, 전광판 10개소 등을 활용하여 주민들에게 기상 상황을 조기 예보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군에서는 3월 한 달간 재해우려지역 점검 및 수방자재 점검을 실시하는 등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 서천군 공공문화시설, 3월 기지개 켜며 일상회복

서천군이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추진에 발맞춰 공공문화시설의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 

서천군미디어센터는 ‘셀프 사진 스튜디오’와 ‘실버 장항 극장’을 시작하며 그동안 움츠렸던 기지개를 켠다. 

생활 미디어 프로그램인 셀프 사진 스튜디오는 주민들이 카메라 앞에서 직접 리모컨을 작동하여 자유롭게 사진을 찍고 인화까지 받을 수 있는 사업으로, 네이버 예약 시스템을 통해 사전 예약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실버 장항 극장 프로그램은 노인층을 대상으로 국내외 추억의 영화를 상영하는 사업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미디어문화센터 3층 시사실에서 선착순으로 무료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서천군문화예술창작공간에서는 마크라메, 목공예, 유리공예, 포크아트의 4가지 체험교실 프로그램 운영 준비를 마치고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창작·체험교실을 개설할 예정이다.

한편, 서천군미디어센터의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미디어문화센터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문화예술창작공간은 문화예술창작공간 네이버 밴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서천군, 농업인 월급제 3월 11일까지 지역농협서 접수
 
서천군이 농가 경제 부담 완화 및 경영안정 도모를 위해 시행 중인 ‘농업인 월급제’의 신청을 3월 11일까지 해당 지역 농협에서 접수한다고 밝혔다.

농업인 월급제는 전액 군비로 시행하는 자체 사업으로, 수확 철인 가을에 편중된 농업소득을 안정적으로 배분하기 위해 벼 수매 약정 체결금액의 60% 이내에서 최대 300만원까지, 3월부터 10월까지 8회에 걸쳐 월급 형식으로 지급하는 제도다.

신청 대상은 서천군에 주소를 두고 관내 6개 농협과 자체 수매 출하 약정을 체결한 벼 재배농가 중 농업인 월급제를 희망하는 농가이다.

한편, 군은 지원 조례를 토대로 1억 5,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월급제 운영에 따른 이자를 지원하고 있으며, 3월 말까지 대상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 서천군, 생활권 재해 위험목 제거로 적극행정 추진

서천군이 군민의 인명과 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해 ‘생활권 주변 재해 위험목 제거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재해 위험목 제거 사업은 주택 등의 생활권 주변에 위치해 폭우나 태풍 등으로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나 인력, 장비 등의 문제로 제거하지 못하는 수목을 군 차원에서 제거하는 사업이다.

군은 읍·면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접수된 위험목에 대해 군에서 직접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위험도 등 객관적인 평가 기준을 마련하여 우선순위를 정해 실제 필요로 하는 군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단, 단순한 경관 개선이나 농경지 피해목, 주민 동의가 되지 않은 수목 등은 정비 대상에서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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