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은 29일 세종호수공원에서 세종도시교통공사,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와 합동으로 플로깅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플로깅은 스웨덴어 ‘플로카 업(plocka upp;줍다)’과 ‘조가(jogga;조깅하다)’의 합성어로, 산책이나 조깅을 하면서 건강을 챙기는 동시에 쓰레기를 주우면서 환경보호 활동을 하는 캠페인이다.

 

공단 임직원 건강 지키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추진한 이번 플로깅 캠페인은 조소연 이사장을 비롯, 공단과 공사 임직원 등 70여명이 참여하여 세종호수공원과 중앙공원 곳곳을 걸으며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뿐만 아니라, 플로깅 캠페인을 통해 시민이 세종호수공원과 중앙공원을 안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객 입장에서의 안전사고 유발 위험시설을 찾는 활동도 병행했다. 공단은 이번에 발견된 위험시설을 조속히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건보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도 참여자의 걷기 효과 극대화와 부상 예방, 깨끗한 세종호수공원과 중앙공원 만들기에 동참하고자 스트레칭 강사와 환경정화물품 등을 지원해 그 의미를 더했다.

 

조소연 이사장은 “임직원 건강증진뿐만 아니라 세종시민들이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의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이번 캠페인을 시행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ESG 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ESG 경영 가치 실현에 공단이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공단은 이외에도 임직원을 건강관리를 위해 체지방감량 FAT DOWN 프로그램, 공단 고객응대근로자 스트레스 완화 프로그램, 유관기관과 함께하는 힐링프로그램 등의 다양한 건강보호 및 증진활동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