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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속보】3인3색의 대전체육회장. 세종체육회장 각각 3파전’...15일 투표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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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은 이승찬. 양길모 손영화씨 "내가 대전시 체육발전의 적임자".
- 세종 김부유. 바순영, 정태봉씨," 모두 세종체육에 기여하겠다"
--6일부터 169명의 선거인수확보 위해 14일 자정까지 운동...15이 아름동복컴에서 승부.

[sbn뉴스=세종] 권오주·이은숙 기자 = 초대 민선 대전시체육회장과 세종시 체육회장 선거 출마자 입후보 등록을 5일 오후 마감한 결과  각각 3명씩 후보들이 나섰다.


◆대전시체육회장 후보등록결과= 초대 민선 대전시체육회장 선거는  그동안 예상 3명의 후보들이 출마했다

대전시체육회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손영화(63) 학교법인 행촌학원 이사장과 양길모(60) 대전체육단체협의회 의장, 이승찬(43) 계룡건설 대표 등 3명이 후보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후보 등록과 함께 이어 기호 추첨결과  ▲1번은 이승찬 대표▲ 2번은 양길모 의장▲ 3번은 손영화 이사장으로 결정됐다. 


이대표를 비롯 양의장, 그리고 손 이사장은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6일 오전 10시 대전시체육회관에서 기호 순서대로 한명씩 기자회견을 연다.

기자회견은 각자 후보별로 대전시 체육회 발전방향 공약 및 후보 단일화 방법 등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응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6일 시작되는 선거운동은 오는 14일 자정까지 가능하며  최대 관심사항인 대전시 체육발전방안이 화두에 오른 가운데, 후보단일화도 큰 관심사다.

한편, 이번 대전시체육회장 선거는 미리 정해진 312명의 선거인단의 투표로 진행된다.

◆세종시 체육회장 후보등록결과 =예상대ㅗ 김부유(55) 현 세종시 사회복지협의회 회장과 박순영(57) ㈜트리플에이파트너스(광고‧홍보) 회장, 정태봉(60) 유진통신공업 대표의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오영철 일미농수산식품회장의 불출마로 그 공백을 메우겠다며 출마타진을 해온 김광운(50) 전 세종시축구연합회 사무처장과 소완섭(65) 전 세종시 골프연합회장은 후보등록일 개시에 앞서 본보기자에게 사전에 불출마를 알리고 출마를 포기했다.




후보등록을 마친 김 협의회 회장과 박 회장, 정대표는 이날 오후 6시 후보기호 추첨을 가진뒤 6일부터 오는 14일 자정까지, 169명의 투표인을 상대로한 표밭현장에서 공식선거운동을 벌이게 된다. .[12월 18일.23일.24일, 26일 단독및 속보]


세종시체육회장선거에 제일 먼저 출사표를 던진 이는 김부유 세종시 사회복지협의회장 은 공무원과 연기군의원과 초대 세종시의원, 그리고 언론활동과 사회사업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했다. 


연기군청 문화체육과부터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충남지역본부장 등을 거쳐 연기군의회 의원과 초대 세종시의원을 지냈고, 체육계에선 연기군 검도회와 체육회, 배드민턴연합회 외 세종시 초대 리틀야구단장, 킥복싱무에타이협회 고문 등을 맡았다.




 그는 지난달 26일 세종시청 기자실에서 출마를 공식선언하며 ▲세종시민체육대회 부활▲체육회기금 조성을 위한 조례 제정▲체육시설 종목별 단체 위탁관리 운영체제 구축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전국대회 유치 및 유망종목 체육회장배 대회 창설)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체육회관 건립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박순영 회장도 같은 날 세종시청 기자실에서 민선 초대 회장선거에 출마하겠다는 회견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박 회장은 전주고와 공군사관학교, 서울대 영어영문학과를 나와 고려대 정치학과 석사를 수료했다. 지난 2003년부터 2011년까지 합동군사대 합동교육부 평가과장 등 공군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세종지역에서는  한솔동 주민자치위원장과 첫마을 공동체 회원, 한솔지구대 생활안전협의회장 등의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그는 “행정수도인 세종시 체육회의 발전기반이 조성된 만큼 다양한 경험과 세종인으로서 체육회를 중심으로 기여할 생각”이라며 “세종지역 공무원과 시민들이 함께하는 체육축제와 유능한 체육인 발굴 및 전국체전 유치, 세종을 대표하는 프로축구와 야구, 농구단 신설 및 유치등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디.

정태봉 유진통신공업 대표는 유력시되던 오영철 회장의 불출마로 생긴 기업인의 체육회 기여공백을 메울 것이란 기대속에 주위의 추천과 권유로 출마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대표는 세종시 연동면에서 절연‧전선케이블과 고주파 동축 케이블, 전선케이블 제조와 도소매 등을 하는 세종을 대표하는 기업인중 한사람으로 세종상공회의소 부회장직도 맡고 있다.그는 충북 보은에서 태어나 청주 운호중과 대전고, 서울시립대 회계학과를 나와 지난 1993년 연동면에 터를 잡고 27년째 회사를 이끌어 연간 720억여 원 매출실적을 올리는 오너다.

정 대표 역시 세종시는 행정수도로 그 어느 시.도보다도 체육문화예술의 발전이 요구되는 만큼 기업인으로 다져온 경험과 사회봉사라는 정신으로 세종체육인의 화합과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출마의 변을 밝히고 있다.



그는  한언론을 통해 “전문 체육인은 아니나 체육을 좋아하는 한 시민으로서 출마를 결심했다“라면서 “전국적으로 체육계가 국민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고 있는 지는 돌이켜봐야할 일이다. 기업을 이끌어온 상식으로 사회봉사자의 마음으로 투명하고 정직한 시체육회를 이끌어보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이로써 3후보가 서로 다른 경험과 세종시지역과의 인연, 체육분야 기여 및 능력이 나름대로 승패를 촤우할 것으로 보여 최종 결과가 주목된다.

한편 세종시 선관위는 5일 오후 6시 세종시첵육회 사무실에서 투표용지게재순을 정하는 기호추첨을 시작으로 6일부터 본격 선거운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후보자는 선거일인 오는 15일 세종시 아름동 복합커뮤니케이션 3층 다목적실에서 후보자 소견발표를 한뒤 투표에 들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종시체육회는 민선 초대 세종시 체육회장선거와 관련, 선거관리위원 7명(위원장 진종호)을 선임했다. 선거인수는 169명이다. 


현재 관선 세종시체육회는 회장에 이춘희 시장이 맡고 있으며 조상호 정무부시장과 류정섭 시 부교육감, 고희순 전 시생활체육회 부회장, 김창국 고려대 국제스포츠학부 교수 등 부회장단 이하 16명 이사, 2명 감사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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