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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대전·세종·충남·충북, '충청 광역철도망' 구축 위한 공동건의문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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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세종·충남·충북 등 4개 시·도가 '충청산업문화철도(보령선)' 구축을 위한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

14일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허태정 대전시장, 이춘희 세종시장, 양승조 충남지사, 이시종 충북지사 등이 ‘충청권 광역철도망 구축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

이들은 건의문에서 “충청권 4개 시·도는 국가불균형 해소와 충청권 동반 성장을 위해 550만 충청인의 뜻을 모아 공동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충청권 광역생활경제권을 위해서는 '충청권 광역철도망 구축'이 반드시 필요한 선제적인 사업”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보령∼공주∼세종청사(충청산업문화철도·보령선, 일반철도) △광역철도 노선인 신탄진∼조치원∼오송∼청주∼오근장(청주공항) △세종청사∼조치원(일반철도) 등 3개 사업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시켜 줄 것을 건의했다.

이 중 보령 대천역과 세종 조치원역을 연결하는 보령선은 100.7㎞ 규모의 단선전철로, 총 사업비는 2조2494억 원이다.

이날 양승조 충남지사는 “보령선은 특히 철도 교통 소외 해소의 기회이자, 동서를 철도로 연결할 수 있는 최상의 노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4개 시·도는 이번에 채택한 공동건의문을 조만간 관련 부처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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